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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밥집 서면 골목양푼이 (구.신촌양푼이)

안녕하세요. 오늘 미세먼지 완전 안좋다고 해서 지금 방콕중이예요!

오늘은 재난문자까지 와서 더욱 나가기 싫은 날이네요 ㅠㅠ

예전에는 없었던 비염기나 눈가려움도 생겨서 외출이 꺼려지는 날씨네요.

이틀전에 비오는날 친구가 서면으로 일하러 나왔다고 오랜만에 외식하자고해서

점심시간에 외식을 하고왔네요.

예전에 SNS에서 되게 자주 보이던 서면맛집이었는데 가자고 말만하다가 드디어 가게 되었네요.

서면 골목에 위치한 '골목양푼이'라는 가게인데요.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키면서 맛집으로 인정받아 요즘에 핫하더라구요.

원래 가게이름은 신촌양푼이인데, 최근에 '골목양푼이'로 가게이름을 바꿨더라구요.

이름은 바뀌었지만 같은 가게이니 참고해주세요!

서면맛집밥집 골목양푼이 (구. 신촌양푼이)입니다.

완~전 골목골목 안에 있는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찾기 쉬웠답니다.

가게 자체는 조금 안쪽에 있지만 골목 길가에 이렇게 간판도 잘 보여서 찾기 쉬웠어요.

저는 4번출구를 이용했는데, 2번출구로 나오셔도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소는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168-132번지 입니다.

★ 서면맛집/밥집 다른 메뉴 보러 바로가기 ★

https://kchmmmm0517.tistory.com/entry/서면밥집서면맛집부산맛집-쌈싸먹는닭-버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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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chmmmm0517.tistory.com/entry/부산-서면-맛집삼대천왕에-나온-기장손칼국수-핵맛-♡

골목 입구부터 오래된 가게인게 눈에 띄네요.

비가 오는 날이어서 정말 추웠어요ㅠㅠ

리얼 맛집으로 방송에서 인정받은 집이예요.

비오는 날이라 실루엣이 크게 보이네요 ㅎㅎ

소비자 평가만족 우수업체라니!

여기가 정말 맛집이 맞긴 한가봐요!

기대가 완전 컸답니다!

점심시간에 갔는데 두 테이블정도 있었고, 저희가 들어오고도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답니다.

특히 여자손님들이 많았어요. 서빙해주시는 이모님이 혼자라 엄청 바빠보였다는..ㅎㅎ

약간 술집느낌이 드는데 점심에도 밥집으로 운영하는 중이니 점심식사 먹기에도 좋은가게 같아요.

메뉴판도 있지만 자리마다 이렇게 꿀팁과 함께 사이드메뉴판이 따로 있었답니다.

페이스북, 인스타, 블로그, 트위터 등 각종 SNS에 인증 해시태그를 올리면 사리나 쿨피스 공짜!

저도 SNS에 해시태그 달아서 글 올리고 버섯사리 주문했는데 버섯은 안된다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우동사리로 주문했답니다!

신촌양푼이는 캡사이신을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등갈비도 국내산만 사용한다고 하네요.

매운등갈비찜에 캡사이신이 안들어가면 청양고추로만 맛을 내는걸까요?

맛이 더욱 더 궁금해지더라구요!

저희는 3단계를 했어요. 요즘 매운게 너무 땡기더라구요.

이 메뉴판은 골목 입구에 대기하면서 고를 수 있도록 비치되어있던 메뉴판이예요.

등갈비찜 가게지만 점심특선이 있어서 일찍 문을 열더라구요.

양푼이 갈비찜 소자를 주문했어요. (점심특선)

다른메뉴도 많이 있답니다. 묵은지 등뼈찜이 너무 궁금했는데,

처음 가는 가게라 기본 메뉴부터 보고싶었어요!

양푼이갈비찜 소자 (점심특선)를 시키면

갈비찜2인분+공기밥or주먹밥1개+쿨피스1개가 나온답니다.

그래서 공기밥은 추가로 1개 더 시키고, 계란찜 하나 시켰어요.

그래서 총 가격 26,000원 나왔어요.

여성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가게 자리마다 비치된 앞치마도 있어요.

저는 쿨하게 사용하지 않았답니다 ㅎㅎ!

주문을 하고 나면 밑반찬이 나옵니다.

콘샐러드, 도토리묵무침, 양파장아찌, 나중에 갈비찜에 넣어먹는 콩나물, 깻잎, 특제소스까지

특제소스가 정말 맛이 신기했어요.

일반 콘샐러드에 넣어먹는 소스같으면서도 먹고난 뒤 싸~한 맛이 받치더라구요.

뭔가 와사비 같은데 와사비는 아닌.. 말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ㅎㅎ!

이 소스가 특제소스인데 콘샐러드에도 들어가고 갈비찜에도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입니다.

맛이 익숙한데 약간 오묘한 맛이라 설명은 불가능하지만 이 가게만의 특별한 소스맛이

갈비찜이랑 어우러져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매운맛을 중화시킬때 찍어먹는건데 저는 온전히 맛으로 먹었어요 ㅎㅎ 맛있었거든요^^!

그리고 밑반찬이 몇가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 밑반찬 전체가 다 맛이 있었어요.

특히 도토리묵무침을 진짜 오랜만에 먹는데 도토리묵이 정말 탱글탱글하니

야채와도 너무 잘 어울려서 갈비찜이 나오기도 전에 순삭 해버렸네요 ㅎㅎ!

조리가 다되어 나오기때문에 식탁에 나오는 시간은 조금 오래 걸린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나오면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

불을 1단계만해서 은근히 데우는 식으로 해서 먹으면 국물이 많이 쫄아들지 않아서 좋아요.

2인분인데 저는 양이 적당했어요. 3단계라서 색이 조금 탁한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버섯도 들어가있고, 고기도 듬뿍들어가있고, 감자에 파채까지 들어가 있네요.

으~ 또 침 고이네요 ㅠㅠ!

조리가 되어 나온 갈비찜에 가스불을 조금 키면 금방 끓어오르는데

여기에 이모님이 갈비뼈도 다 발라서 고기를 먹기좋게 잘라주신답니다.

거기에 콩나물까지 올려주셔서 저희는 바로 먹기만 하면 됐어요!

그리고 갈비찜을 잡고 뜯고 싶으실땐 그냥 미리 말씀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건 추가로 시킨 계란찜!

파가 많이 들어가서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파가 없는 곳으로만 먹어봤는데 삼삼하니 약간 싱거웠지만 맛은 괜찮았어요.

갈비찜이 조금 매콤해서 그런지 더 잘 어울렸네요 ㅎㅎ

뚝배기에 나오는 양 많은 계란찜은 아니었지만 나름 괜찮았어요.

한 뼈대에 고기를 3~4등분으로 먹기좋게 잘라주셨는데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매운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것 같네요 ㅎㅎ

맛은 저는 그냥 매콤한 맛 밖에 못느꼈는데, 친구는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향신료라고 해서 냄새가 센 건 아니고 후추가 조금 많이 들어간 것 같다고 ^^;

고추의 매운맛만 있었던 건 아니었는데, 뭐가 매운맛을 내는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밥도 적당했어요. 친구는 조금 모자란데 한공기는 다 못먹겠다고

저랑 나눠먹자고 하는거 나중에 우동사리 공짜로 나오니까 그거먹자면서 달랬네요 ㅎㅎ!

3단계가 밥이랑 먹기 딱 좋았는데, 냄비에 붙은 고기를 떼어 먹으니 조금 쓴맛이 받쳤어요.

쓴맛은 국물에서도 많이 느껴졌어요. 밥이 조금 남아있는 상황에서 국물에 살짝 비볐는데

쓴맛이 조금 많이 나서 먹기 힘들었네요 ㅠㅠ

★이 가게는 이 소스가 제일 핵심인 것 같아요.★

가게 특제소스라 저도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갈비찜의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면서도 마요네즈만큼의 느끼함도 없고

뭔가 끝맛이 상큼 칼칼(?) 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고기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맛도 있어서 고기를 계속 찍어먹었네요.

맵지 않아도 이건 꼭 1인 1소스 두고 먹을정도로 맛이 좋았답니다.

(옆 테이블 아저씨께서는 '1인1소스 주소~' 하셨어요 ㅎㅎ!)

그리고 쌈도 싸먹었어요.

깻잎에 밥 한숟가락 올리고 고기 한점에 콩나물에 양파장아찌까지!

완전 말할 필요도 없는 꿀조합 아닌가요?^^

쌈싸먹는 것을 좋아해서 계속 쌈싸먹었는데 정말 존맛탱이었어요!

그리고 밥을 한공기 뚝딱하고 고기도 거의 다 먹어갈때 쯤 이렇게 육수(?)를 부어주셨어요.

SNS 인증글로 받은 우동사리를 먹기 위해서죠!

그리고 이렇게 한번 젓어준 후 조금 끓을때 우동사리를 넣어줍니다.

공짜 우동사리만 아니면 볶음밥을 먹고싶었는데 ㅠㅠ..

지금보니까 볶음밥 해먹었으면 진짜 꿀맛이었을 것 같네요.

참기름이 쓴맛을 조금 중화시켜줬을 것 같은 느낌 ㅠㅠ..

우동사리가 탱글탱글하니 맛있었어요.

배가 너무 불러서 다 먹지못하고 나왔지만 우동사리가 사리중에 제일 나은 것 같기도..

우동을 물에 한번 데쳐서 나와서 그런지 갈비찜에 넣자마자 국물을 쫙쫙 빨아들여서 맛있었어요.

면 특성상 매운맛도 중화되고 쓴맛도 생각보다 많이 안나서 괜찮았어요.

서면 신촌양푼이 (현. 골목양푼이)를 SNS에서 먼저 접했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3단계 매운맛이 제 입맛에 딱 맞았네요.

뜨겁고 매콤한데다 입보다는 속이 조금 쓰린정도?였어요.

쓴맛만 조금 잡아줬더라면 ㅠㅠ.. 그 점은 정말 아쉽네요..

그래도 나름 맛있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여기 감자해물전이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 났던데 아직 못먹어봤네요 ㅠㅠ

시킨 음식 전액을 현금계산하면 감자해물전이 반값에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다음에 가면 치즈사리도 넣어먹어보고 다른 메인메뉴도 먹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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