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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춘천 태극기 집회는 막장 집회인가 안희정 실망이다.

2년전인가 그 어머니에 대한 글을 한번 올린적 있다

삼형제에 두 딸을 둔 그 어머니는 몇일전 조용히 세상을 떠나셨다

요양원에 있은지가 5년째 금년 88세의 그 어머니 --

오래전부터 며느리들이 그 시어머니 이름으로 생명보험부터

온갖 보험을 다 들어놓고 매월 서로 나누어 내고 있었다

그러다 세상 떠나기를 기다리던 어머니가 떠나시니

부조금까지 8천만원이 넘는 큰 돈이 들어가자 5일장으로 연장

까지 해가며 늦은 밤만되면 부의금 돈통을 쏟아부어 각기

자신들에게 들어온 부조금 봉투는 서로 가져가는 짓까지 햇다

그 홀어머니는 지늠들 어릴적에 홀로되어 온갖 고생이란 고생은

다해오며 모두 성공적으로 키워준 자랑스런 어머니였다

자식 다섯명을 다 출가시킨후 가가호호 번갈아가며 자식들 집안

일과 손자 손녀들 키워주느라 또 노년 인생을 그렇게 뼈아프게

살다가 힘이 떨어져 버리자 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낸 것이다

바깥 세상과 그의 벽을 쌓고 살아온 그 어머니는 젊을때부터

죽는 순간까지 자식들의 노예로만 살다간 외로우신 분이다

어머니를 식모같이 평생 부려먹든 삼형제는 단 한번도 어머니를

모시고 외식한번 안햇던 인물들이다

대기업 간부가 둘이며 한늠은 부동산 사업하는 부자들이다

그 막내 여동생이 바로 내 친구며 제일 못사는 인간으로 여지껏

지 오빠들 도움한번 받아본적 없다

요양원 내에있는 장례식장에 밤 11시 반쯤 늦시각에 가보았다

그 어머니는 어릴때부터 잘 아는 분으로 친구따라 그 집에 갈때

마다 나한테도 한없이 잘해 주시던 엄마같은 존재였다

엄마없는 내 생활엔 한줄기 빛과같은 분으로 늘 안아 주셧던

분으로 돌아올땐 꼭 용돈까지 챙겨 주셧다

자주 찾아 뵙지는 못햇지만 가끔씩 요양원에 들릴때마다 아들이

찾아오는 것보다 더 반가워 하시며 늘 울기도 하셧다

물론 아들들과 며느리들은 1년에 한두번 정도 -----

버려진 어머니를 두고 그들은 온갖 보함을 들때마다 그 오빠들

을 향해 난 술만 먹었다하면 "짐승셰키들 잘잇냐"하며 시비를

걸때마다 모두 내 전번을 스팸처리해 버린것이다 =,,-

어머니의 시신을 냉동실에 눕혀놓고 이들은 늦은 밤마다

돈잔치를 하는양 부조금 통을 뒤엎어 자기것은 나누어 가져가는

희대의 폐악질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난 그 어머니 영전에 30분을 앉아 있었지만 흐르는 눈물 때문에

일어날수가 없었다

몸을 가다듬고 일어나 나오며 상주들과 그 며느리들을 난 무섭게

노려보며 단 한마디만 하였다

" 어머니 영정 사진이 돼지우리속에 있네-- 나도 부조금 많이

넣엇소 !! 저기 술상 함 차려바라 여기 여물 좀 먹어보자 !!!"

햇드니 모두 긴장된 눈빛들 이 었다

이미 한잔 걸치고 간 상태라 내 성질을 알고있는 그들은

조심들 하는 편이었지만 돼지들과 잠시라도 같이 있는게

더러워 술상 차려놓은 곳으로 혼자 가앉았다

특실이라 넓긴 했으나 밤이늦어 그런지 앉아잇는 사람이

간간히 몇 테이블만 보였다

나를 평소 잘 아는 그집안 친지 몇과 며느리들이 쫏아와 분주히

안주와 온갖 음식들을 차려주며 눈치를 보길래

" 야~~하 이거 여물이 영 시원챤네 !!!!!! 소주나 대엿병만 가져

와요!!! 딴것은 다 필요없네 !!!! 작은 잔 말고 큰 글라스 잔으로

가져와요 ~~!!" 햇드니

분위기가 심각해져 간 것이다 ^^*

재일 큰 장녀되는 언니가 조용히 다가와 나를 다독그려주며

함께 자리를 해주는 바람에 더 이상 시끄럽게 하지를 못했다

몇병 마시고 바깥으로 나와 택시를 기다리던 중 주위에서

누가 킬킬대며 전화하는 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둘째 아들되는

부동산 사업가인지 그능이었다

상복을 입은채 밖으로 나와 담배를 피우며 뭣이 좋아 그렇게

희희득 거리며 전화를 받는지 보기가 아니꼬와 다가갓다

" 어!!! 이게 누구드냐 성수오빠 어늬 둘째 돼지가 아니시던가!!

너거 엄니 죽으니 그렇게 기분좋와 !!! 내 좀보자!!"

하엿드니 화들짝 놀라며 광속도로 어디론가 도망가 버렷다

물론 내 집안도 내 형제들도 아니지만 그 엄마는 나한테도

엄마같은 존재 였기 때문에 그럴 권리가 잇다고 본다

지능을 가진 돼지들로 보일뿐 원래부터 내 눈엔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다

한가지 더 ...

진짜 희한 괴상한것은

그 며느리들과 아들들이 한결같이 교회와 절에 다니는 인간들로써

무엇땜에 왜!!?? 무슨 이유로 종교인 허상까지 덮어쓰고 다니는지

가관이 아니든가 ---

기도할때 어머님이 빨 돌아가시게 해주세요 할리는 없을테고

한잔 먹는 김에 그늠의 돼지들을 불러 한번 물어보며 시비나 걸려

햇드니 그 집 언니땜에 참고 돌아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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