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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산타페 고교 총기난사 사건 범인 17살 학생

미국 텍사스 주에서 충격적인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졌다. 이 참사가 벌어진 장소는 남동부에 위치한 산타페 고교이다. 현지 보도에선 범인은 산타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7살 학생이라 밝혔다. 사건 발생 후 목격자들의 말에 따르면 미술실에 난입해 학생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고 정신없이 도망가는 도중 뭔가 터지는 소리가 여러 차례 들렸다고 한다. 또한 누군가 '도망쳐 뛰어' 소리쳤고 자신도 그 현장에서 급하게 빠져 나올 수 있었다고 한다.

범인은 반자동 소총을 사용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또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용의자를 체포했다. 출동한 경찰들이 현장을 조사 하던 중 압력 솥으로 제조 한 폭탄과 폭발물 등이 발견됐다. 이 총기난사 사건으로 산타페 고교 학생 9명, 교사 1명이 사망 했고 3명의 부상자들이 병원으로 즉각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으나 사망자가 더 늘어 날 수 있다고 한다.

지난 2월에도 플로리다 주 더글러스 고교에서도 총기난사 사건으로 고교생 17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난지 겨우 3개월 만에 또 다시 발생해 미국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또한 계속 반복되는 총격 사건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총기 규제 법안을 통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 지고 있다. 벌써 미국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텍사스 산타페 고교를 포함해 22번째 일어났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족들과 사건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미 정부는 모든 학교와 학생들의 안전과 타인에게 위협이 되는 무기를 손에 쥘 수 없도록 하는 조치를 위해 모든 권한을 허용 할 것이다' 성명 발표를 했다. 그러나 공화당을 지지 하고 기부 하고 있는 총기 협회 때문에 이번에도 법안 채택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from http://tkfkdsl502.tistory.com/1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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