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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9. 2. 18. 11:50

피해자의 목소리가 증거라더니 내로남불 오지는 손석희

1월 25일경 JTBC의 대표 이사인 손석희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프리랜서 기자 김씨는 "손 대표가 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낸 후

도망가서 피해자들이 쫓아가 잡았다" 며 "이를 기사화 하려고하자

손 대표가 일자리를 제안하며 회유했는데 거절하자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고 했다

그런데, 이 사건에 뛰어든 사람이 더 있다.

바로 '박진성 시인'이다.

그렇다면 이 시인은 왜 뛰어든 것일까?

<거짓미투에 당한 박진성 시인>

사건은 과거 트위터에 한 유저가 자신의 트윗에

'박진성 시인은 나에게 성희롱을 했다' 로 부터 시작한다.

트위터에서 시작된 이 고발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도 당했다며 너도나도 미투를 시작했고

그 중 한 사람인 탁수정(책은탁)은

'피해자들을 돕고 보호할 것' 이라며 '자칭' 피해자들을 선동한다.

이에 박진성 시인은 결백을 위해 자료를 제출하고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일부 방송사와 '자칭 피해자'를 고소한다.

<피해자의 목소리가 증거라는 JTBC>

이런 강경대응에 박진성 시인은 '자칭 피해자'들로부터 고소 취하, 무혐의 판결을 받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도 탁수정은 주장을 철회하지 않고, JTBC는 탁수정을 인터뷰하기에 이른다.

이 때 인터뷰에서 JTBC는 마치 박 시인의 혐의를 기정 사실화하고

'유죄 판결'을 받은 것 처럼 방송하는데 이 때문에 여론은 더욱 안좋아져

박진성 시인의 삶은 완전히 파괴되고, '자살 시도' 까지 하게 된다.

즉 '피해자의 목소리'가 증거라고 하며 박진성 시인을 벼랑 끝까지 몰아갔던 것이다.

<내로남불>

하지만 이렇게 '사회적 죽임'을 당했던 박 시인이,

25일 JTBC에 한 편의 '디스'하는 시를 보내왔다.

박 시인은 시를 통해 손 대표가 '과거의 자신과 싸우고 있다' 고 말했다

'목소리가 증거' 라면서 박 시인을 범죄자 취급해놓고 증거가 있는데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손 대표를 비꼰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손 대표는 이 상황에 대해, '정확한 증거가 없다.

허위 사실이다.' 라며 내로남불하고 있다

현재 경찰에 제출된 녹취록에 의하면 손석희가

김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고 어깨를 친 것이 확인되었다.

이에 김씨는 '폭행 사실을 인정하냐'라는 말에 손 대표는

'아팠다면 폭행이고 사과한다' 라며 애매한 답을 한다.

아직 혐의 상태의 사건이지만 '피의자' 가 손 대표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