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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실업자 최다, 고용노동부 6개월 이상 실업자 15만명 돌파 실업급여...

장기실업자 최다, 고용노동부 6개월 이상 실업자 15만명 돌파 실업급여 지급액 27.2% 증가

장기실업자 최다

6개월 이상 실업자 15만명 돌파…외환위기 이후 최다

지난해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17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 2018년 실업자 107만3000명가운데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실업자의 수는 15만4000명으로 2017년보다 9000명 늘었습니다.

비교 가능한 연간 통계가 제공되는 2000년 이후 장기실업자 수는 작년에 가장 많았다. 2013년 6만4000명이었던 장기실업자는 2014년 7만1000명, 2015년 9만8000명, 2016년 13만3000명, 2017년 14만6000명을 기록하는 등 5년 연속 늘었습니다.

2018년 전체 실업자 중 장기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4.4%로 역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해 전체 실업자는 전년보다 4.9% 늘었는데 장기실업자는 6.0% 늘어나는 등 증가율도 장기실업자 쪽이 높았다고 합니다.

작년 실업자 수는 2000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장기실업자 기록적으로 늘어난 것은 실업이 양적인 측면과 더불어 질적으로도 심각하다는 의미로 풀이 됩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일자리 구하기를 포기한 이들도 많아졌다. 2018년 구직단념자는 52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3000명 늘어 2014년 통계작성이 시작된 이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비경제활동인구 중 특별히 하는 일 없이 그냥 쉬고 있어서 활동 상태가 ‘쉬었음’으로 분류된 이들은 185만5천명으로 통계가 제공되는 2003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78만9000명(42.5%)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37만3000명(20.1%), 20대 28만3000명(15.2%), 40대 19만6000명(10.6%) 등의 순이었습니다.

취업을 준비 중인 비경제활동인구는 2017년보다 2만4000명 늘어난 69만3000명으로2003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고용상황이 악화한 가운데 일자리 시장에 밀려난 이들을 위한 안전망은 확대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의하면 작년 12월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1341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2000명(3.6%) 늘었습니다.

작년 1∼11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6조1960억원으로 2017년 같은 기간 지급액보다 2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서 16일까지 개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실패박람회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라는 주제로 '실패박람회'가 열렸다.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여는 '실패박람회'는 다양한 실패 사례를 알아보고 재도전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2018.9.14 "백수 된 지 이제 일주일 됐어요. 최근에 일도 사랑도 실패했는데, 이곳에 오면 뭔가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수원에서 일부러 찾아왔습니다."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실패박람회'에서 만난 허 모(25) 씨는 박람회장을 찾은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부터 16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는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라는 주제로 실패박람회가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여는 '실패박람회'는 다양한 실패 사례를 알아보고 재도전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개막 첫날인 이날 수백 명의 관람객이 광화문광장을 찾아 박람회는 성황을 이뤘다. 청주 서원대 창업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박수완(18) 씨는 "IT 분야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데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창업과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 왔다"며 "아직 젊고 기회가 많다고 생각한다. 실패가 두렵진 않다"고 말했다. '실패박람회'에는 정책토론과 재도전 지원, 문화공연과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전문가들이 실패를 주제로 강연하고 자유롭게 토론도 하는 '실패문화 콘퍼런스', 재창업 희망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날 박람회장에서는 '병맛캐리'와 '실패처방전' 부스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자신의 실패담을 이야기하면 이와 관련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병맛캐리' 부스는 대여섯 명의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였다. 또 진로·심리·인간관계와 관련 전문 상담가들이 40∼50분 상담을 진행해주는 '실패처방전' 부스에 대한 호응도 높았다. 이 밖에도 박람회 기간 수많은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청춘들을 응원하는 '청춘해 콘서트', 실패를 주제로 한 시(詩)와 음악으로 구성되는 '희망의 작은 콘서트',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영화와 배우들에게 주는 '리-버스(Re-birth) 영화상', 과학의 발전 과정 중 실패한 사건들이 어떤 성공으로 이어졌는지를 재조명하는 '과학의 실패' 전시회 등도 열린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8/09/14/0706000000AKR20180914103200004.HTML

[생방송 오늘저녁 915회] 09월 14일 (금) 방송정보

5. [톡톡이브닝2] 성공의 어머니! 실패박람회

2018년! 광화문 한복판에 이색 박람회가 떴다! 그 이름하여 실패 박람회!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실업과 중장년층의 사업실패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처럼 실패를 통해 다시 일어설 힘을 주는 것이 이번 박람회의 목표다. 역사적 실패를 되돌아보는 다양한 전시와 토론, 음악회와 토크 콘서트까지! 9월 1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실패 박람회의 준비과정과 그 현장을 따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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