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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이혼 폭행 남편 양육권 소송 결혼 8년 한진그룹 전 대한항공...

조현아, 땅콩 회항 사건으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남편이 아내 조현아의 폭행을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했다고 합니다. 조현아 전 부사장의 남편 ㄱ씨는 아내의 폭행을 주된 이혼 청구 사유로 하는 소장을 지난해 4월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는 것입니다.

한진그룹 오너 일가입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남편이 조현아 전 부사장의 폭행을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데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편 ㄱ씨가 법원에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아내의 폭행 등을 주된 이혼 청구 사유로 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ㄱ씨는 소장에서 조현아 전 부사장의 잦은 폭언과 폭행으로 인한 고통으로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이어가기가 힘들다고 주장했으 특히 과격한 아내 대신 자신이 자녀 양육권을 가져야 한다는 입장을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6월에는 아이들이 있건 남편이 있건 상관없이 소리를 쳤다는 ㄱ씨 수행기사의 주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해당 기사에게 폭언하는 음성 파일이 공개되기도 했었습니다.

이에 조현아 전 부사장 측은 ㄱ씨의 주장이 사실과 매우 다르다는 입장을 내보였고 ㄱ씨는 최대한 빨리 이혼하길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4월 ㄱ씨는 이혼 조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일반적인 이혼 절차의 경우에는 법원의 중재에 따라 부부가 협의하는 조정을 거치고 나서도 합의가 안 된다고 한다면 정식 재판이 열립니다.

하지만 ㄱ씨가 조정 대신 소송을 택했다는 건 그만큼 이혼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이 아니냐고 하며 또 다른 시선에서는 ㄱ씨가 한진그룹 일가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소송을 제기한 것 아니냐라고 하디고 합니다. ㄱ씨는 오래전부터 이혼하려 했지만 결혼 생활을 유지해 왔고 조현아 전 부사장의 동생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 파문이 불거지자 이혼을 청구했다고 합니다.

조현민 전 전무 사건이 보도된 직후 ㄱ씨가 한진그룹이 운영하는 인하국제의료센터에 사표를 냈다고 보도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혼 소송은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 권양희 부장판사에 배당되었고 작년 10월11일 당사자 없이 변호인들만 출석한 상태에서 변론준비기일이 진행되었으며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그 다음달인 11월 조정 절차를 한 차례 거친 후 심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 8년만의 이혼 소송이라고 합니다.

from http://jaboa.tistory.com/334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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