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스위스 인터라켄 여행, 마트 COOP 물가 후기

안녕하세요 우HERO입니다.

스위스 인터라켄 여행 후기를 작성하다가 마트 COOP 에서 찍은 가격 사진이 있어서 가볍게 정보가 될 만한 포스팅으로 잠시 쉬어가려고 해요. 인터라켄 뿐만 아니라 제네바 통틀어 일주일 넘게 있으면서 외식보다는 장 봐서 요리 해먹은 기억이 더 많아요.

여기가 COOP 입니다. 스위스 여행하면 마트는 거의 COOP 이라고 보시면 될 정도로 곳곳에 있어요. 대형 중형 소형 등 크기도 다양합니다. 구글맵 이용해서 COOP 검색하시면 가장 가까운 마트가 바로 그곳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정도였어요.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나름 OK / SOSO / BAD 주관적 등급을 측정해 보도록 할게요!!

어이쿠! 라면이 마트 중앙에 자리 하고 있군요. 얼큰하고 적당히 매운 이 맛은 많이 걷고 돌아다니는 여행자들에겐 원기회복제급이죠!! 저에게 하는 말입니다^^

반올림해서 3프랑이면 약 3,300원이라 보면 한국에 비해서 2-3배 가격입니다. 그럼에도 다른 물가 대비해서 저렴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튀김우동 안녕~?!

종류도 다양합니다. 봉지라면도 있고 작은 컵라면도 있고... 다른 나라 라면에 비해서 한국 라면이 가격대가 좀 더 비싼 편이네요. 물론 크기에 비례한다 할 수도 있겠네요.

라면 = SO SO!

봉지 라면은 컵라면의 반값이고 작은 사발면은 큰 사발면의 2/3 가격입니다. 저는 작은 사발면과 봉지 라면을 한국에서 잔뜩 사왔어요. 워낙 많이 걸어다니는 여행 스타일이라 저녁에는 시원한 맥주와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 날이 많아서 맥주와 라면 조합을 애용하곤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치즈가 싸나요? 전혀 아닙니다...!!! 작은거 하나가 8프랑인데 큰거는 뭐.... 한국에서의 치즈 가격도 만만치 않고 절대적 비교가 불가하니... 그렇지만 스위스 치즈가 품질이 우수하고 맛도 좋다고 하니 이건 괜찮다고 합시다!!

치즈 = OK!

삼겹살 가격이 1KG 에 21.50 프랑입니다. 100g 가격이 2,400원입니다. 음... 국내산이라고 가정하면 비,,슷한 듯 합니다. 한국에서 독일산, 칠레산, 멕시코산 삼겹살을 100g = 1,200원 또는 할인해서 990원에 구입이 가능한데 스위스 돼지들은 한국 돼지들과 가격을 나란히 하군요!!

삼겹살 = OK!

맥주가 왔습니다! 완전 맥주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맥주 가격이 정말 무척 중요했어요!! 한 캔에 2,000원이군요!! 이건 완전 REAL 합격입니다. 편의점 또는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세계맥주 4개 = 10,000원에 비교해도 더 저렴하고 이것만 봐도 합리적이라고 단!언!컨!데! 말씀드립니다. 마음껏 드세요!!

맥주 = OK ! OK!

와... 여기서 포기했습니다....

조리된 음식은 절대 NEVER 건들지도 말아야겠더라구요!! 삼김 하나에 4천원?! 이거 실화입니까?!?!?!?!

삼각김밥 = SO SO BAD !!

나머지 김밥이고 스시이고.... 그냥 지나쳐 가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어휴... 이건 정말 ^^;;; 자비없네요;;;

이거... 15,000원 실화입니까?! 만졌다고 돈 내는 건 아니죠? 그럼 바로 미안합니다.. 빈정 지대로 상할 거 같아요!! 아무래도 사람의 손을 거치고 인권비가 하늘을 치솟는 아주 훌륭한 나라이기 때문에 이런 가격이 가능한 것!! 부럽다 스위스!!

이것도 사람 손을 좀 터치 했겠죠? 그래도 50% 할인 같은 녀석들을 구입한다면 나름 특템!! 우리 같은 여행객은 일단 사서 바로 먹기 때문에 이런 할인 아이템이 정말 감사하죠!!

쥬스도 감히 엄두 내기 힘들법 하지만.. 신선한 재료라는 가정 하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쥬스 = SO SO!

언젠가 친구가 바나나는 나무에 걸려 있기 때문에 이렇게 걸어서 보관해야 오래 먹을 수 있다고 했던 기억이 났어요. 그래서 기숙사 방에 옷걸이에 매달아서 뒀다가 룸메이트 형이 이상하게 쳐다 봤던 기억이 나는데... 맞는 얘기라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한 송이 가격이 2천원 ~ 3천원 정도로 형성되어 이정도면 !!

바나나 및 과일 = OK !

저의 뇌피셜이지만... 스위스는 사람의 손을 타면 비싸진다! 사람의 손을 많이 거쳐 갈 수록 비싸진다는 공식이 가격에 반영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이야 어떻든... 여긴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곳은 스위스 인터라켄 서역의 COOP !!

번외편1) 스위스 어딘가에서 찍은 사진들!

아마 여긴 베른 기차역 안의 대형 마트에서 TAKE 한 기억이 납니다. 코카콜라 500ML 가격 = 3.5 프랑 ( 약 4,000원) 입니다. 정말 어마어마어마어마 합니다!!! 그래도 먹고 싶어서 사먹었습니다!

번외편2) 가격이 비싸다고 안먹겠습니까!!

고기 없이 못살아서!! 고기 바로 구워 먹었습니다. 인터라켄 동역의 COOP에는 한국의 쌈장이 팝니다. 하루만에 쌈장 다 먹어 버리는 파월~~ 쌈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살라미 + 치즈 조합은... 감히 최고의 안주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한 점에 맥주 한 모금 들이키면 기가 막히죠!!

그렇습니다. 저는 여행하면서 먹는게 또 하나의 재미라는 생각을 강하게 가지고 있어요. 버스 안타고 걷더라도 먹는 건 제대로 먹자!! 이런 사람이라 부족하게 먹지 않았습니다.

CHEERS!! 제네바에서는 한국 못지 않은 먹빵을 하게 되는데... 제네바까지 언제 포스팅하려나... 열심히 달려볼게요. 화이팅!

BE HAPPY! THX, BRO!

from http://hero-engine.tistory.com/34 by ccl(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