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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시인 고은 시인 성추행 무죄 주장 반박

박진성 시인 고은 시인 성추행 무죄 주장 반박

고은 시인이 오랜 침묵 끝에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는 성명을 내놓았죠. 하지만 이러한 가운데 과거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는 주장이 오늘(5일) 추가로 나왔습니다. 고은 시인은 최근 영국 가디언지에 보낸 성명을 통해 “상습적인 성추행 혐의는 단호히 부인한다”며 글쓰기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인데요.

2001년 등단한 박진성(40) 시인은 이날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고En 시인의 추행에 대해 증언합니다.(클릭)’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ㅅ브니다. 그는 글 서두에 “고백합니다.. 저는 추악한 성범죄 현장의 목격자입니다. 그리고 방관자입니다. 지난날의 저 자신을 반성합니다. 그리고 증언합니다.”라고 밝히며 고은 시인의 과거 성범죄 현장을 폭로한 것입니다.

게시글에 의하면 박 씨는 2008년 4월 한 대학교가 주최한 ‘고En 시인 초청 강연회’에 참석했는데요. 문제의 성폭력은 뒤풀이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박 씨는 오후 5시경 술을 마신 고 씨가 옆자리에 앉은 20대 여성의 손과 팔, 허벅지를 만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목격한 박 씨는 자신을 행사에 초대한 K 교수에게 항의했지만 ‘가만히 있으라’는 말에 잠자코 있었다고 합니다. K 교수와 고 씨에게 밉보일까 두려웠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고은의 추행은 이후에도 계속되었는데요. 피해 여성이 저항하자 자리에서 일어난 고은 시인은 지퍼를 열고 자신의 성기를 꺼내 3분 넘게 흔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은 시인은 이후 자리에 앉더니 “너희들 이런 용기 있어?”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박진성 씨는 이 같은 행동이 당시 동석자였던 여성 3명에 대한 ‘희롱’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재차 K 교수에게 항의했지만 끝내 묵살당했다고 합니다.

박진성 씨는 이후 피해 여성이 울며 회식 장소 밖으로 나가자 뒤따라 나가 택시에 태워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알게 된 고 씨는 “이런 것도 못 보면서 무슨 시를 쓰겠느냐”며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고 했다네요. 고은 시인 완전 끝장이네요.

박진성 시인은 10년도 더 된 과거 얘기를 뒤늦게 하게 된 경위와 관련해 최근 고 씨의 공식 입장 표명을 보고 참담함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고 씨가 피해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고 씨의 성추행 사실을 공론화한 최영미 시인을 응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진성 시인 트위터(클릭)

이와 함께 박진성 시인은 과거 성폭행 누명을 썼다가 1년 만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는데요. 그는 지난 2016년 습작생 등에게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SNS를 통해 제기돼 1년간 법정 공방을 벌여야 했습니. 그 과정에서 수차례 자살 시도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로자 A 씨는 박 씨와 ‘자의적이지 않은 성관계’를 가졌다며 2016년 10월 박 씨를 고소했는데요. 지난해 9월 검찰은 강간·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박 씨를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성관계 당시 폭행이나 협박이 없었던 정황 등을 근거로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와 또 다른 폭로자 B 씨는 이후 허위사실 유포가 인정돼 무고 혐의로 각각 기소유예와 벌금형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상, 박진성 시인 고은 시인 성추행 무죄 주장 반박 소식이었습니다.

박진성 시인 무혐의 처분 관련 글은 아래의 글들을 참조하면 됩니다.

탁수정 트위터 주소 박진성 시인 박진성 아버지 호소문

탁수정 무고 박진성 시인 블로그 jtbc 뉴스룸 제작진 분들께

개인적인 생각으론 박진성 시인 다시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괜히 오해 사고 피해를 엄청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고은 시인은 제발 반성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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