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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가방 싸기 - 빼먹지 않는 노하우

캐리어 가방 하나쯤은 다들 집에 하나 이상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멀리 여행 가려는데 필요해서 사거나, 아니면 취직하고 연수갈 때, 혹은 출장가야 할 일이 생길 때 장만을 하게 됩니다.

여행이나 출장 가는데 필수품이니까요.

캐리어 가방을 사은품으로 주는 곳도 많은데(결혼 혼수 준비할 때 등등) 그래서 저희 집에는 캐리어 가방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거의 쓸 일이 없습니다만, 살면서 여행,출장을 언젠가는 가게 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이 캐리어입니다.

그런데 자주 안싸보면 이거 싸는 것이 여간 귀찮지가 않은데요. 작은 물건 하나라도 빼먹으면 여행지나 출장지에서 곤란한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겨울에 로션을 안가져갔다거나, 면도기나 칫솔 같은걸 안 가져 갔다거나(빌리지도 못합니다) 충전기를 안가져갔는데 폰 밧데리가 다 되어간다거나 등등. 작지만 불편한 그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캐리어 가방 쌀 때 필요한 리스트를 정리해서 가지고 있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그대로 짐을 싸면 도움이 됩니다. 엑셀로 표를 만들어 놓으면 편리할 것입니다.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뭘 하는지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쭉 해보면 필요한 물건이 무엇무엇이 있는지 빼먹지 않고 적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샴푸로 머리를 감고, 면도를 하고 밥먹은 뒤 이를 닦고(치약,칫솔) ...

그리고 짐을 쌀 때 나름 큼직한 부피(옷,수건 등)를 자랑하는 물건들은 의외로 별 문제가 안되는데, 자잘한 물건들 짐 싸는것이 번거로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이런 물건들을 한곳에 넣을 수 있는 작은 가방이나 비닐팩 같은 것이 있으면 짐 싸기가 매우 편리해집니다.

자질구래한 것들은 비닐팩 같은 곳에 담아 줍니다

옷,수건 등 큰 부피를 가지는 짐들을 차곡차곡 개어서 아래쪽부터 채워넣고, 자잘한 것들을 담은 가방이나 팩을 위에 올려놓거나 사이의 빈 틈에 끼워넣으면 공간활용 측면에서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무거운 물건이 있으면 그것부터 밑에 넣어서 무게 중심이 아래로 가게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캐리어 가방 싸는것, 그냥 대충 싸면 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집을 떠나면 작은 물건 하나 빼먹은 것이 큰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챙겨야 할 준비물을 꼼꼼하게 잘 챙기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빼먹지 말고 꼼꼼하게, 콤팩트하게 챙겨 주세요~

그리고 이동 자체가 여행,출장시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불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짐을 최대한 컴팩트하게 싸는 것 역시 편리한 이동을 위해 신경써야 할 중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from http://selfdev.tistory.com/415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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