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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울릉도집 부인 학력 재산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100회에서는 14년 간 울릉도에 살고 있는 가수 이장희의 이야기가 공개됐습니다. 멋진 라이프인데요.

이날 이장희는 “예술적인 감각이 그렇게 있는 것 같지 않지만 누구보다도 음악을 좋아했다. 한 번 음악을 들으면 예전 중, 고등학교 시절 거의 밤새도록 음악을 들었다. 인생의 전부가 음악이었다. 그런데 1975년 겨울 대마초 사건이 터지면서 음악을 그만 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마초 파동이라고 그 때 신문에 전부 전면으로 났다. 그리고 제가 제일 앞에 나왔다. 그리고 저는 그날로 방송을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후 이장희는 서대문 구치소에서 밖에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며 자신을 돌이켜 봤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가로 엄청나게 성공하기도 했죠.

그는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 ‘내가 이거(노래) 하지 말라고 여기까지 온 건데 할 필요가 있나’. 그래서 저는 ‘하지 말라는 건 하지말자. 내가 이제 노래는 그만한다’ 그렇게 결심하고 ‘새로운 내 삶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 생각했다”고 털어놨는데요.

이장희는 현재 조원익, 강근식 등 자신의 친구들과 울릉도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는 “내려다보는 전경과 저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좋아 울릉도에 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랜만에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오른 이장희는 “이 아름다운 데서 언제 할 수 있겠나 싶어서 처음으로 ‘노래를 해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다 같이 노래하자”고 관객을 향해 말했는데요.

197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쎄시봉 출신 가수 이장희는 2004년부터 울릉도에 정착해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울릉 천국'이라는 문화센터를 건설해 음악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공연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이장희는 이전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4살에 천자문을 떼 동네에서 신동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중 고등학교 때 음악에 빠져 살았다"고 말한바 있는데요. 하지만 연세대 출신이죠!

from http://chagunworld.tistory.com/31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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