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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슈퍼세이브 골키퍼 조현우 미모의 연구원 아내 생일날 A매치...

대한민국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 선수가 화제입니다. 기존 주전 골키퍼였던 김승규의 부상으로 출전한 경기였지만, 지난 2017년 11월 열린 세르비아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의 안정적인 활약에 이어, 이번 동아시안컵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것입니다.

김승규 선수의 부재를 틈타 한국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자리를 노리고 있는 조현우 선수가 누구인지,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등등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대구 FC의 수호신 조현우 누구?

조현우 선수는 1991년 9월 25일 서울에서 태어난 축구 선수입니다. 2013년 K리그 대구 FC 골키퍼로 데뷔한 이후 달구벌의 데 헤야라는 별명으로, 현 K리그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선수입니다.

특히 2017년 시즌에는 대구 FC의 38경기 중 90% 이상에 달하는 35경기에 출전, 48실점을 기록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대구 FC가 하위권에 속한 팀 특성상 많은 실점을 할 수밖에 없었으나, 시즌 내내 경이적인 선방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은 바 있습니다.

기록상으로도 2017 시즌 K리그의 골키퍼 중 유효슈팅 선방 1위, 무실점 경기 2위의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셈인데요. 그래서 K리그에서의 그런 활약을 인정받아 2017년 K리그 베스트 11 GK부문에 선정되게 됩니다.

한일전 최고의 활약상을 보인 조현우

2017년 K리그에서의 활약은 조현우를 국가대표팀으로 소환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지난 2017년 11월 기존 주전 골키퍼였던 김승규 선수의 부상으로 조현우 선수는 세르비아전에서 A매치 데뷔를 해서 인상적인 여러 차례의 슈퍼 세이빙으로 신태용 감독에 단단히 눈도장을 찍게 됩니다.

그리고 조현우는 북한전에 이어 이번 일본전까지 A매치 3경기에서 2차례 연속 선발로 나서게 됐는데요. 특히 국민들이 이목이 집중됐던 한일전에서는 전반 3분 페널티킥 골로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이후 가와마타의 헤딩슛을 신들린듯 막아냈고, 후반 막판까지 멋진 선방을 선보이며 4대1 역전승에 큰 기여를 하게 됩니다.

아내의 생일에 A매치 데뷔전 치렀던 사연

기본적으로 축구에서 골키퍼라는 자리는 전략과 전술에 따라 수시로 바뀌는 자리가 아니라, 한 번 자리를 잡으면 별다은 변화가 없는한 지속성이 긴 포지션입니다.

현재 조현우가 세르비아전과 한일전에서 보여준 선방 능력이라면 주전 골키퍼인 김승규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골키퍼 경쟁 구도가 펼쳐지고 있는 셈인데요. 아마도 김승규가 부상 복귀를 하면 주전으로 김승규가 다시 올라오겠지만, 앞으로 수 년 내에 한국 국가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자리 예약 1순위는 조현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조현우 선수의 에피소드 중에 지난 2017년 11월 14일 세르비아와의 경기 날이 바로 조현우 선수의 아내의 생일이었다고 합니다. 이른바 아내 생일에 남편이 꿈에 그리던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된 셈입니다.

대구FC의 골문을 지키는 든든한 수문장 조현우 선수의 아내 이희영 씨는 미모의 연구원이라고 하는데요. 조현우 선수와 신부 이희영 씨는 지난 2016년 12월 10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조현우 선수는 지난 2015년 3월 지인의 소개로 경북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던 아내를 처음 만났고, 그 후 약 20개월 간 열애를 이어왔다가 지난 2016년 10월 자신의 프로통산 100경기 기념행사가 열린 안산전 홈경기에서 많은 팬들 앞에서 예비신부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결혼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현재 슬하에 딸 하나가 있습니다.

from http://stayposi.tistory.com/168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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