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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즈 학대영상 견주는 애니멀호더인가

말티즈 학대영상 견주는 애니멀호더인가

말티즈 학대영상 보기도 싫고 언급하기도 싫습니다 ㅠㅠ 전 개를 키우지는 않지만 고양이를 키우는 애묘인으로서 동물 학대 소식은 정말 끔찍하고 마음이 찢어집니다. 말티즈 학대영상을 보진 않았지만 말티즈 학대영상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강원도 강릉의 한 애견분양 샵에서 분양받은 말티즈가 식분증(배설물을 먹는 증상)을 보인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말티즈를 던져 죽게한 사건이 발생했고, 이 애견분양 샵 주인인 오모씨가 해당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습니다.

오모씨는 영상과 함께 "애견샵 24년 만에 이런 이간은 처음 본다"며 "강아지가 변 먹는다고 일시적으로 그럴 수 있으니 며칠 두고 보자 했더니 당장 환불 요구. 계약서상에 환불 조건 안된다고 했더니 캐넬(반려동물 이동장)에서 강아지 꺼내더니 순식간에 나를 향해 던짐"이라는 내용의 글을 작성했습니다.

환불을 요구한 여성이 던진 어린 강아지인 말티즈는 오씨의 가슴에 부딪힌 뒤 바닥에 떨어져 이튿날 새벽 2시 30분쯤 죽었다고합니다.

오씨는 "가방에서 강아지를 꺼낼 때 '설마 던질까' 했는데 갑자기 던지니까 너무 어이가 없고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받질 못했다"며 "저녁에 밥을 먹인 뒤 10시 이후에 토하기 시작하더니 새벽 2시 30분쯤 죽었다"고 말했습니다.

오씨에 따르면 이 여성은 "얘(몰티즈)가 변을 먹는 걸 보면 다른 강아지도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다"며 전화로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오씨는 계약서상 장염, 홍역, 선천성 질환 등이 있을 시 보증기간 10일 안에 교환이나 환불을 해주게 돼 있고, 식분증은 계약서에 포함돼있지는 않으나 환경이 바뀐 만큼 상황을 지켜보고 대처를 하자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전화가 끝난 뒤 여성이 곧장 가게로 찾아왔고,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여성은 이미 해당 가게에서 말티즈 2마리를 분양받았고, 다른 애견분양 가게에서도 웰시코기와 포메라니안을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뒤 오 씨가 "동물 학대, 명예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문자를 보냈고, 여성은 "강아지를 당신이 직접 죽여놓고, 왜 저에게 책임을 묻습니까? 저도 걸 수 있는 건 다 걸 겁니다"라고 답하는 등 감정적인 메시지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건 어린 강아지인 말티즈를 던져 죽게 만든 사람이 할 만한 행동은 아닙니다. 죄책감 조차 느끼지 못하데다 동물을 사랑으로 키우는 사람은 아닌걸로 보이는군요. 게다가 말티즈 학대영상의 여성은 다양한 품종견들을 수집한 걸로 봐서 반려 동물로서가 아닌 다른 이유에서 동물을 수집하는 애니멀호더로 보입니다.

어린 생명을 집어 던질 정도면 해당 여성은 나머지 반려견들도 사랑으로 키울것 같진 않군요. 저런 인간은 반려동물과 같이 지낼 수 없도록 법으로 금지 시켜야 될 텐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법이 없다는 것이 비통합니다. 또 동물을 사고 파는 행위도 법으로 금지 시켜야 핱텐데, 아직 우리나라는 멀고 멀었습니다. 말티즈 학대영상을 올린 애견 분양 가게측도 죽어가는 어린 말티즈를 그대로 방치해두었기에 비방받아 마땅합니다.

여하튼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을 학대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만 저 여성은 죗값 만큼의 처벌은 받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ㅠㅠ

from http://bboggoc.tistory.com/127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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