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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임은수 아쉬운 점프 실수로 7위.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4위를 기록하며 메달권 진입의 기대를 모았던 임은수 선수가 프리스케이팅에서 122.71의 점수를 받아 합계 191.85로 7위에 올랐습니다.

임은수 선수는 앞서 진행된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69.14의 점수로 4위를 차지했었는데 당시 전체적으로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쳤지만 시간 초과로 아깝게 1점이 감점이 된 상태 였습니다.

때문에 임은수 선수의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의 메달을 기대하는 기대감도 높았는데 프리스케이팅에서 잦은 실수를 하며 7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첫 점프과제인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착지가 흔들리고 후속 점프를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다신 안정을 찾은 임은수 선수는 연속해서 점프를 성공시키며 실수없이 경기를 진행했는데 다시 세개의 점프를 콤비네이션으로 하는 부분에서 점프의 회전수가 모자라 0.15점 감점이 되었고 점프 에지가 모호하다는 어텐션 판정까지 받으며 종합성적 7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임은수 선수는 올 시즌 본격적으로 시니어 무대에 데뷔를 한 것이기에 앞으로 기회가 많이 있는 선수입니다. 실제 이번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출전한 선수 가운데 최연소 선수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큰 경험이 되었으리라 보여집니다.

함께 출전한 김예림 선수는 총점 187.93을 기록하며 8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김하늘 선수는 총점 162.48점으로 1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 우승은 총점 221.99점을 기록한 일본의 기히라 리카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아메리카,오세아니아,아프리카 대륙 선수들이 겨루는 대회이며 대한민국 선수로 이 대회에서 메달을 걸었던 인물은 2009년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이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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