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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BC 연기대상 역적 김상중 대상 수상에 네티즌 윤균상 SBS 직원...

2017 MBC 연예대상에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 종영한지 7개월 이상이나 되었음에도 대상과 올해의 드라마상 등을 포함 무려 8개의 트로피를 독차지했습니다.

다만, 그 와중에 역적에서 홍길동 역을 맡은 주인공 윤균상만이 그 어떤 상도 받지 못하는 무관에 그쳐, 한 해 최고의 드라마의 주인공 배우에 생색내는 상을 안기는 것도 아닌 무관으로 처분한다는 것이 선뜩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네티즌들의 의아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 '역적' 2017 MBC 연예대상 8관왕

2017년 SBS 연예대상 최고의 영예는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었습니다.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이날 시상식에서 김상중의 대상을 포함해서 올해의 드라마상, 이하늬의 최우수연기상 월화극, 채수빈의 우수연기상 월화극, 서이숙의 황금연기상 월화극, 황진영 작가의 올해의 작가상, 배우 김정현이 신인상, 아역 배우 이로운이 아역상까지 총 8개 부문에 걸쳐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의적 홍길동이 아닌 씨종 아모개와 인간으로서의 홍길동에 촛점을 맞춘 '역적'은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안겨주며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라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했고, 국정농단으로 상처를 입은 국민들을 위로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례적으로 종영한지 7개월이나 지난 작품이 2017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8개 부문의 수상과 더불어 연기대상까지 받았다는 해석이 나옵니다만, 그러나 연기대상을 중간에 하차한 배역의 배우가 받고, 정작 주인공은 생색내기용 우수상 하나 주지 않았다는 것에 무슨 일이 있냐 네티즌들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2 수상 소감에서도 철저하게 배제되었던 윤균상

역적이 최고의 드라마와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하자 배우 윤균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너무 축하하고 사랑합니다- 홍길동"이라는 글을 게시하며 역적의 대상에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만, 그러나 네티즌들은 윤균상이 대인배 인증을 했을 뿐 '역적' 김상중의 대상은 이해불가라는 태도를 분명히 합니다.

게다가 연기대상에서 무려 8차례나 수상 무대에 올랐던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팀은 수상 소감에서도 채수빈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주연 배우였던 윤균상을 아무도 언급하지 않아, 7개월을 동고동낙하고 극 전체를 이끌어왔던 배우에 대한 예의는 아니었다는 얘기까지 나오게 됩니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아래에서 따로 살펴볼게요.

3 MBC 연기대상 윤균상 아닌 김상중을 선택한 이유는?

이날 2017 MBC 연기대상 시상식 자리에 윤균상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아예 시상식에 참석조차 못한 것이죠. 그 이유는 SBS 드라마 '의문의 일승'에 주인공으로 활약하면서 일정이 겹쳐서 참석하지 못했다는 것이지만, 그러나 이 정도 규모의 시상식에서 일정 조율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아마도 배우 윤균상은 이미 시상식 이전부터 무관이라는 상황이 정해져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배우 윤균상은 '육룡이 나르샤'나 '닥터스'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배우 윤균상을 스타덤에 올린 작품은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윤균상은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이후 차기작을 자신을 스타덤에 올린 MBC 작품이 아닌 SBS 경쟁작인 '의문의 일승'에 출연하게 됩니다. 아마도 윤균상의 차기작 선택에서 윤균상과 MBC에 모종의 불협화음이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게다가 윤균상은 2014년 tvN 드라마 '갑동이'에 막내 형사로 조연을 맡은 것과 2017년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둑'을 제외하고는 2012년 '신의'에서부터 '피노키오', '너를 사랑한 시간', '육룡이 나르샤', '닥터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의문의 일승'까지 모두 SBS 드라마에만 출연을 했던 배우라, 이른바 SBS 직원, SBS 공무원이라는 농담까지 돌 정도의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런 이유로 MBC로서는 한 해 최고의 작품과 최고의 배우를 가리는 2017 MBC 연예대상에서 상을 줘봐도 SBS 홍보만 되는 배우 윤균상을 처음부터 배제하기로 합의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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