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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뇌삼 비교분석

토픽셀프 2019. 2. 7. 23:31

장뇌삼 비교분석

장뇌삼 비교분석

1. 인삼과 장뇌삼의 생리활성물질 비교 및 세포배양 연구

= Studies on The Comparison of Bioactive Compounds and Cell Cultures of Panax ginseng C. A. Meyer and Mountain Ginseng

2. 한국 산삼·장뇌삼의 유전자 분석에 관한 연구

= A Study of Genetic Analysis of Korean Wild Ginseng and Moutain Ginseng

산삼의 종자를 해발 500m이상의 고지대에 파종해 키운 ‘장뇌삼(산양삼)’은 산삼에 버금가는 효능을 지녀 저렴한 가격에 많은 사람들이 찾지만 이로 인한 피해사례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언론에 따르면 밀수입한 중국 장뇌삼을 국내산으로 속여 10배 이상의 차익을 거둔 업자들이 대거 적발되었는데 불법 유통한 삼에는 검사 기준치보다 많은 농약 성분이 검출됐으며, 심지어 국내에서 40년 가까이 금지된 농약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다. (퀸토젠이 산양삼 품질검사 기준치보다 1115.25배, BHC가 68.3배 높았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장뇌삼의 효능, 산삼에 버금가는 효능을 지녔다 알려져 있지만, 이를 증명할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다.

효능을 고려할 때 장뇌삼 이상의 효능을 보이는 것이 바로 홍삼, 홍삼은 국내외 5천건 이상의 연구논문과 임상시험을 통해 다양한 효과가 증명되었다.

하지만, 홍삼 역시 제품에 따라 품질은 천차만별, 그 중에는 먹으나 마나 한 제품들도 많은데 그렇다면 홍삼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1. 제조방법.

유명 홍삼 브랜드 ***을 비롯한 대부분의 홍삼 업체는 홍삼을 물에 달여 우러나온 성분으로 제품을 만드는 물추출방식을 이용한다.

(▲출처-최신인삼재배 용매별 인삼 성분 추출률, 조재성 저)

하지만, <최신인삼재배> 등 관련 서적에 따르면 홍삼 전체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은 47.8%로 홍삼을 몇 번을 달이든, 몇 시간을 달이든 47.8%의 수용성 성분만 제품에 담아낼 수 있고 물에 녹지 않는 52.2%의 지용성 성분은 홍삼박과 같이 버려진다.

(쉬운 예로 비타민 B와 C는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 A, D, E, K는 녹지 않는 지용성으로 인체에 흡수되는 기관 또한 수용성 영양소는 모세혈관에서 지용성 영양소는 암죽관에서 흡수될 만큼 지용성 영양소도 중요하다.)

(동의생리병리학회지)

이는 논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리생리병리학회지>에 따르면 홍삼부산물의 식이섬유소, 아미노산 및 무기질 함량은 생리 활성 물질로 이용이 가능할 정도였는데 특히나 수용성 항산화 물질 함량은 산사보다 높은 수준으로 약효 식품 또는 건강식품의 소재나 재료로의 활용 가치가 높았다.

<홍삼추출잔사로부터 항암면역조절 활성을 보여주는 홍삼 산성다당체의 분리 및 이화학적 특성>

또한, <홍삼추출잔사로부터 항암면역조절 활성을 보여주는 홍삼 산성다당체의 분리 및 이화학적 특성>에 따르면 홍삼부산물에는 홍삼에서 분리한 산성다당체와 동등한 수준의 항암 및 면역활성능을 지닌 산성다당체가 존재하는데 이는 대식세포에 의한 산화질소를 생성해 암세포를 사멸 시킨다.

물추출방식의 이러한 단점을 보완, 통째로 갈아 넣은 온체식방식이 개발되었는데 홍삼 전체를 사용하는 만큼 물에 녹는 47.8%의 수용성 성분과 버려지는 52.2%의 지용성 성분 모두 제품에 담아낼 수 있다. (고현정 비교광고로 유명한 참다한 홍삼이 온체식방식을 사용해 유명해진 케이스다.)

한마디로, 물추출방식을 이용한 제품보다 온체식방식을 이용한 제품에 내포된 영양분이 더욱 많다는 것이다.

두번째, 흡수율

홍삼을 먹고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도 있고 효과를 본 사람들도 그 정도의 차이는 큰데 이는 ‘흡수율’과 직결된다.

인체의 영양 흡수 메커니즘은 단순히 소화기관을 거친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닌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가 되어야 흡수가 가능하다.

침 속의 아밀레이스가 녹말을 엿당으로, 위액의 펩신이 단백질을 펩톤으로 바꾸는 것이 그러한 예인데 홍삼의 경우 ‘프라보텔라오리스’라는 효소가 이런 역할을 한다.

하지만, 한국 식품 영양과학회지 내용에 따르면 한국인의 37.5%는 해당 효소가 없거나 일부가 결여되어 있어 홍삼 성분을 흡수하지 못한다. (나머지 63%의 사람들도 효소는 존재하지만 그 양의 편차는 매우 크다.)

<▲Effect of ultrafine grinding on physicochemical and antioxidant properties of dietary fiber from wine grape pomace>

이를 보완한 것이 홍삼 입자를 마이크로미터크기로 분쇄하여 흡수율을 극대화 시키는 ‘초미세분쇄기술’이다. 관련 논문에 따르면 포도주박 식이섬유를 초미세분말화 시킨 결과, 수분유지력이 상승했고 팽윤성, 흡유력, 아질산염, 이온 흡수율은 1.5배나 높아졌다.

또한, 차우 박사 연구에서는 물에 녹지 않는 당근 섬유소와 생강 분말을 초미세분말로 분쇄한 결과, 표면적이 더욱 노출되고 물이나 극성에 닿는 부분이 많아져 흡수율이 높아졌다.

앞서 언급한 참다한 홍삼이 온체식방식에 초미세분쇄기술을 적용시켰는데 실제 분말의 크기를 비교한 결과, 홍삼 분말은 7-8마이크로미터에 불과했다. 머리카락 굵기가 100마이크로미터, 식물 세포의 크기가 20-30마이크로미터인 것을 감안하면 홍삼 분말의 입자 크기가 얼마나 작은지, 또 흡수율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참다한 홍삼은 2년만에 매장 개수가 200여개가 넘는 등 독과점시장인 홍삼 업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많이 팔리는 데는 모두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처럼 해당 브랜드가 대박을 치면서 비슷한 컨셉의 제품들이 우후죽순 출시되고 있지만, 품질적인면에서 수준이하인게 많은 만큼 앞서 언급한 내용들을대로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나아가 온라인에서만 판매하는 제품 보다는 온, 오프라인 매장, 백화점 등에 입점한 브랜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백화점의 경우, 공장 실사부터 시작해 제품 품질 검사까지 직접 하기 때문에 수준 이하의 제품이 들어가는 일이 드물다.)

이상으로 장뇌삼에 대한 글을 마무리 하며 다음 글에서는 강화된 음주 처벌, 윤창호 법에 대해 살펴보자.

from http://eunjii.tistory.com/19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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