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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김도훈 20년째 열애 결혼 SKY 캐슬

SKY캐슬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오나라가 뮤지컬에서 만난 배우 김도훈과 열애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년수가 무려 20년 째입라고 합니다.

오나라의 오랜 연인 김도훈 씨는 배우 출신 교수로 알려져 있다고 하는데 현재 배우로 활동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훈훈한 외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오나라는 우먼센스 6월호 화보와 인터뷰에서 20대 초반 부터 사귄 남자친구와 20년 째 연애중이라고 했으며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나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가족이나 다름 없는 사이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라고 했습니다.

20년째 오나라의 연인인 김도훈과는 지난 2000년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서 만났다고 합니다. 김도훈은 현재 YG케이플러스 아카데미에서 소속 아티스트들을 지도하고 있는 연기반 강사라고 합니다. 오나라는 과거 케이블채널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도 연인인 김도훈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지금도 설렌다. 그래서 오래갈 수 있나 싶다, 지금도 만나러 가는 시간이 설레고 빨리 보고 싶고 그렇다. 불타는 사랑과는 다르지만, 만나면 편안하고 행복하다. 빨리 가서 오늘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싶다. 주위에서 결혼 얘길 꺼내지만 아직은 이 감정을 더 누리고 싶다라고 했었습니다.

또 오나라는 7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관련 인터뷰에서도 연인인 김도훈에 대해 어린 나이에 남자친구를 만나서 모든 풍파를 다 함께 겪었다. 지금은 숨만 쉬어도 내 뜻을 다 알아주는 사람이되었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다. 이 보다 더 좋은 축복은 없을 것이다. 우리 커플이 권태기가 없는 이유는 서로에게 솔직하기 때문이다. 싸울 때는 격렬하게 싸운다. 다 드러내면서 싸운다. 그렇게 감추는 것 없이 서로를 대하다보니 누구보다 편하다. 물론 안맞는 면도 있다. 식성은 정말 안맞다. 나는 초딩입맛이고, 남자친구는 아저씨 입맛이다. 그래서 우리의 룰이 생겼다. 외식을 할 때 먼저 먹으러 가자고 한 사람이 돈을 낸다. 대신 먼저 가자고 하면 무조건 따라 간다라고 밝혔습니다. 20년이면 거의 부부인가요? 중국에도 이렇게 오랫동안 사귀는 배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비결도 이와 같은지 궁금합니다.

오나라는 이어서 난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내년에 해야지 하면서 지금까지 왔다. 20년 연애를 하니 굳이 해야해?라는 생각이 든다. 안 하려는게 아니라 언젠가는 할거다. 예쁠 때 웨딩드레스 입고 싶다. 그런데 마음이 확 안먹어진다. 아무리 간소하게 하려고 해도 준비할 것도 많다. 민폐인 것 같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우리의 행복이 남들에게도 행복일까?란 생각이 들고 부모님은 마흔이 넘은 딸에 요구하는 것이 없어졌다.라고 했습니다.

김도훈은 오나라에게 숨만 쉬어도 다 알아주는 베프이자 든든한 친구라고 합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웃겨서 좋다고 한다. SKY캐슬이 너무 재밌다며 엄지 척 해줬다. 가끔 연기가 잘 안될때는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데, 남자친구에게 푼다. 욕받이라 불쌍할 때가 종종 있다라며 연인 김도훈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마흔을 훌쩍 넘긴 오나라는 골드미스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면서 살 수 있는 건 축복인 것 같다. 매일 매일이 너무 행복하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에 대해서 작품 끝나고 해야지 하다가 19년이 훌쩍 지났다. 결혼을 하게 되면 그분하고 하려고 한다. 나는 의리를 중시한다라고 전했는데 결혼은 이 때다 할 때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남자 친구랑 남친여친으로 있다가 결혼하고나면 또 달라지기도 하니까 좋을 때 오래 유지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겠습니다.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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