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최희준 별세 하숙생 원로가수 최희준 지병

하숙생 원로가수 최희준이 82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최희준은 이날 지병으로 별세 했다고 합니다. 최희준은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당시에는 드문 대학생 가수였으며 서울대 법학을 전공한 이력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대표곡은 '하숙생' 으로 이후 후배 이승환이 리메이크 한 바 있습니다. 트로트가 아닌 재즈를 기반으로 한 팝과 스윙음악 등을 선보이며 사랑받았습니다. 이후 1995년 정계에 입문해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고 하네요. 한편 최희준의 빈소는 강남 성모병원이며 가수협회장으로 장례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최희준은 늘 웃음을 잃지 않았다고 합니다. 동료와 후배를 각별히 챙겨 가요계에서 신망도 두텁다고 합니다. 최희준의 예명은 작곡가 손석우가 지어줬습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말자' 라는 뜻에서 이름에 기쁠 희 자를 넣어 줬다는 후문입니다.

최희준은 동료들 사이 '찐빵' 으로 불릴 정도로 친근한 이미지였다고 합니다. 희극인인 구봉서는 최희준이 무대에 섰을 때 조명의 열기로 짧은 머리에서 김이 나는 모습이 찐빵 같다며 최희준의 별명을 찐빵으로 붙였다는 일화는 유명하다고 합니다. 빈소는 24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6일이라고 합니다. 최희준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from http://coconism.tistory.com/115 by ccl(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