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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낭 여행지 BEST 13 "

토픽셀프 2019. 2. 4. 10:05

" 다낭 여행지 BEST 13 "

다낭으로 여행을 두번 다녀오면서 방문했던 곳들이예요. 베트남 다낭 여행시에 꼭 들려야 할

명소들을 개인적으로 뽑아보았어요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여행계획을 짤때 참고만 하시길 바래요

1. 미케비치 강추!! (▲ 이른 아침의 미케비치 모습)

- 미케비치는 다낭시내와 가장 가까운 해변이다. 무려 9km의 긴 모래해변이 펼쳐져 있어

이른 새벽이나 해가 진 선선한 저녁에는 바다의 해안선을 따라서 달리기를 하는 현지인들을 많이

찾아볼수 있다. 다낭은 한 낮에는 태양열이 뜨거운 편이라 이른아침이나 해가 질무렵부터 사람들의

활동을 많이 볼수 있다. ( 이른 아침 8~11시나 오후 4시~7시정도가 수영을 하기 적합한 시간대인거 같다.)

우리도 처음 다낭에 왔을때에는 미케비치에서 수영을 할 계획은 없었다.

그밖에 스케쥴이 많이 잡아놓았던상황이라서 말이다. 그런데 내가 1시간정도만 수영하다 가자고 해서 바닷가에 들어갔는데

그야말로 최고의 선택이었다. 바닷물의 온도도 적당하고 모래도 부드럽고 물도 굉장히 깨끗했다.

미케비치의 바닷물에 안들어갔다왔으면 정말 후회할뻔했을거 같다.

2. 다낭 대성당 (▲다낭 핑크 대성당, 사진 찍기 좋은 곳 ! )

- 다낭성당은 프랑스가 베트남을 식민지로 지배하던 시절에 지어진 성당이라고 한다.

프랑스 신부가 다낭에 살고있는 프랑스인들을 위해 건설했다고 한다. 이곳은 "다낭 핑크 성당"으로도 유명하다.

왜냐하면 성당의 외관이 핑크색으로 칠해져 있기 때문이다. 다낭성당 입구에는 몇몇의 좌판들과 장사꾼들이 앉아있다.

대부분 목제품이나 장난감, 음식등을 팔고 있다.

입구를 들어오면 벽쪽에 예수님께서 12제자들에게 하신일들과 부활하시는 장면등, 신약성경

말씀의 단편장면이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데 제법 사실적으로 잘 묘사되어있다.

그리고 한편에는 잔디밭에 양들을 석조각품으로 만들어놓아 꼭 양들이 풀을 뜯어먹고있는 듯하다.

(내가 우리나라의 양떼목장에서 본 양들과는 달리 가냘프고 날씬한 양들의 모습이었다)

핑크대성당의 옆면을 따라나오면 성당의 앞쪽모습을 볼수 있는데 여기는 관광객들의 포토존이 되어버렸다.

다들 사진으로 예쁜추억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다 ^^ 반대편 옆쪽으로 가면 "마리아상과 기도하는 장소? 같은곳이

있다. 여기서 어떤 한국인아주머니께서 셀카를 찍고 계시기에 한장 예쁘게 찍어드렸다. ^^

다낭 대성당은 관광 온 기념으로 사진찍기 좋은곳이기도 하고 벽화를 보면서 예수님의 생애를 감상하기에도 좋은곳이다.

3. 린응사원 (▲ 사진 찍기 좋은 곳, 멋진 풍경 강추 !! )

- 이곳은 베트남 전쟁때 폐허가 됐다가 6년동안 재건축을 해 2010년에 다시 복원을 마쳤다고 한다.

이곳 전설에 따르면 사원의 근처 해변에서 불상을 발견한 어부가 정성을 들이자 부처가 나타나서

파도를 잔잔하게 했다라고 전해진다.

바다에 인접한 베트남에서는 바다의 평안과 안전을 기원하는 신들을 모신다고 한다.

이곳은 다른 곳보다 높은위치에 자리잡고 있어서 성벽주위를 바라보면 넓은 바닷가와 탁트인 시내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있다.

내가 이곳을 두번 방문했을때 (5월,9월) 두번다 날씨가 청명하여 맑았다. 단 태양볕이 너무 뜨거웠다

이곳에는 "해수관음상"이 가장 눈에 띄는데 무려 그 높이가 67m라고 한다. 이 해수관음상이 바다를 향해바라보고 있는데

이곳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는다. 그 앞으로 걸어가다보면 "린응사원의 일주문"이 대문처럼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그앞으로는 넓은 바다가 펼쳐져있다. 그외에도 "대웅전"과 여러 석조 조각품등이 장관을 이룬다.

4. 마블 마운틴 (▲ 멋진 풍경 & 운동효과도 만점! 추천!! )

(이곳에 갈때는 꼭 운동화와 바지를 입고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의외로 가파른 곳이 많고 곳곳에 대리석이 있어서 길이 미끄럽고 돌계단이 많은편이므로 많이 걸어야 함.)

- 마블 마운틴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입구에서 올라가다보면 매표소가 있다.

티켓은 엘레베이터 편도나 왕복으로 끊을수 있어요!!(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걸어서 내려오는것을 추천합니다.

산에 이정표들이 영어보단 베트남어로 쓰여져 있고 거기 현지인들에게 엘레베이터가 어디있는지 영어로 물어봐도 다들 묵묵부답임..그러니 올라가실때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세요~^^)

산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몇가지 이정표가 있는데 한편에는 커다란 동굴이 보인다. 돌계단을 따라서 동굴입구를 들어가면

그안에는 불상이 있고 더 안쪽에 들어가면 올라갈수 있는데 이곳은 매우 협소하고 가파른데다 미끄러워서 조심해서 올라가야한다.

(폐쇄공포증같은게 있으면 올라가지마세요. 전 운동화를 신고 갔는데도 미끄럽고 가파라서 무서웠답니다.)

다른 한편으로 쭉 가다보면 후옌콩 동굴의 입구가 있는데 그안에는 몇개의 불상들이 있었다.

나름 상쾌한 공기를 느끼며 산의 경치를 구경할수있어서 좋았던 곳이다.

5. 호이안 올드타운

(▲ 볼거리 가득~ 홍등의 거리와 야경이 멋짐, 밤엔 강변도로 주변에 호객행위는 정말 싫었지만.. 꼭 들려야 하는곳!)

- 호이안 올드타운을 방문하려면 되도록 오후 3~5시부터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호이안의 볼거리 중의 하나가 야경인데 아침 일찍부터 호이안을 방문하면 더운 낮시간동안 더위를 피하러

커피숍에서 시간을 떼우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나도 호이안 첫방문때는 너무 이른시간에 방문했다가 저녁볼거리는 보지못하고 돌아왔었다는..)

호이안 올드타운은 입장권을 구매해야 들어갈수있다. 눈속임으로 들어갈수있을지는 모르지만 입장권을 구매해야만 그곳의

고가옥이나 향우회관, 박물관등에 입장할수 있기때문이다.

(이런곳 입구에는 입장권을 받고 도장을 찍어주는 직원들이 배치되어있다)

볼거리: 내원교, 호이안 시장, 호이안 야시장(홍등구경추천), 여러 고가들과 사당들에 입장하여 구경해보세요!

호이안 시장에서 망고, 대나무등, 라탄백, 마그네틱 기념소품등 구매해보시고 근처의 쌀국수 집에서

저렴한 한끼도 즐겨보세요^^

6. 후에 투어 (▲ 베트남 곳곳의 지역의 역사를 알기에 좋은 투어, 강력추천!! )

- 후에투어는 차를 타고 이동해서 여러곳을 방문해야 하는 투어이다.

나는 출국전에 미리 티몬에서 예약을 한후에 픽업차량으로 3팀과 함께 이동했었다.

다낭시내에서는 꽤나 먼거리라서 후에투어를 하는 당일은 다른 일정은 잡지 않는게 좋다.

(대략 오전 9시~오후5시까지의 일정) 나는 "카이딘 황제릉, 티엔무 사원, 뜨득 황제릉등 대략 3곳을 들리고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왔다. 다낭시내로 돌아오니 저녁시간이 다 되더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왕궁과 황제릉을 구경할수 있어서

후에투어는 적극 추천해본다.

7. 바나힐 (▲놀이기구는 별로 없으나 포토존은 많아요! 평점 so so !! )

- 바나힐에 가려면 국내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거나 택시를 이용해서 방문할수 있다.

나는 티몬에서 미리 예약하고 예약한 버스를 타고 이곳을 방문했다.

바나힐은 말 그대로 놀이동산이다. 그런데 차이점이 있다면 해발 1400m 높이의 산 정상을 깎아만든 언덕위의 놀이동산이라고 볼수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것도 익사이팅하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무서워할지도 모른다.

왜냐면 그 높은 곳을 세계에서 손꼽힐만큼 긴 길이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한가지! 이곳을 방문하기전에는 날씨를 대략 알아보고 가길바란다.

비가 오는 날은 돌아다니기 불편하고 안개때문에 구경의 재미를 놓칠수 있기때문이다.)

나는 첫 다낭 방문때에는 이곳을 가지않고 두번째때 방문했는데 유럽풍의 고성과 프랑스 양식외에

놀이기구등은 별로 탈게 없었다. 나는 조금 비추이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 다르니 가보고 싶은 분들은 방문해보세요^^)

남은 일정이 여유있다면 방문하고 일정이 짧다면 후에투어나 미케비치, 호이안투어, 마블마운틴 등을 추천한다.

8. 안방비치 (▲바닷가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추천! 단 태양이 너무 뜨거우니 시간대를 잘 맞춰서 go~!!)

- 안방비치는 호이안타운을 가기전에 잠깐 들려서 수영을 즐겼던 곳이다.

이곳의 한낮의 날씨도 엄청 덥다. 그래서 한편에 자리잡은 선베드를 빌려서 누워서 책을 읽거나 바닷가 구경을 하기 좋은곳이다. 바닷가 한편으로는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다. 그곳에서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마시면 선베드는 무료로 빌려주기도 한다.

9. (쇼핑) 한시장 / 운영시간: 오전6시~오후6시 (▲꼭 들리게 되는 곳, 추천 추천!!)

- 한시장은 다낭 여행시에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 장소 중 하나이다.

1층에는 과일이나 커피, 쥐포, 대나무젓가락등 여러가지 식료품과 기념품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2층은 속옷, 신발, 여름슬리퍼, 여름원피스, 이미테이션 가방 및 남성 여름상의, 하의등 많이 판매하고 있다.

1층에선 롯데마트에서도 판매하는 유명과자나 유명커피등을 구입하는것도 좋으며 특히 망고를 사먹길 추천해본다.

2~3개에 아마도 3000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다.

구입시 팁은 되도록 노랗게 잘 익은 망고를 구매하면 대부분 맛이 달고 맛있더라.

2층에는 남성 나이키나 아이다스등의 짝퉁 티셔츠나 반바지등을 판매하는데 1장당 거의 5000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다. 질도 나쁘지 않은편이다.

여성들은 슬리퍼를 많이 구매하는데 슬리퍼는 밑창이 고무로 된것을 추천한다.

어떤것은 스티로폼같은 미끄러운 소재인데 이왕 같은 가격이라면 질 좋은것으로 사자^^.

나는 한시장 바깥에 1층 신발가게에서 슬리퍼 2개 구매했는데 질도 좋고 가격도 하나당 5000원에 샀다. 아직도 잘 신고 있다.

아! 그리고 여성 원피스도 괜찮은편이다.

10. (쇼핑) 다낭 롯데마트 / 운영시간: 오전9시~오후10시 (쇼핑을 하려면 롯데마트로~!!)

- 롯데마트는 관광객들이 거의 필수로 들리는 곳이다.

빅씨마트니 다른 마트들도 있지만 롯데마트가 가장 깔끔하고 가격도 나쁘지 않다.

추천 구매 목록으로는

1. 아치카페 파랑색 커피, 2. 연꽃차, 노니차 (티백형태 저렴), 3. 칠리소스,

4.수비폰 보라색라면(쌀국수), 5. 카우치즈 (한국보다 많이 저렴, 좋아할경우에만 구매),

6. 견과류, 7. 맥주(가격 완전 저렴), 8. 요쿠르트나 쥬스 or 물종류

- 이정도 추천하고 나머지는 천천히 둘러보면서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자. 이것저것 사면 괜히 쟁여놓는것밖에 안되더라 ㅋ

11. 드래곤 브리지 (용다리)

(▲ 오토바이 부대는 조심~ 저녁시간대에 가족과 연인끼리 용다리를 건너보는 것도 괜찮다.)

- 이곳도 포토존이나 다름없는곳이다! 나는 호텔에서 여기까지 그리 멀지 않다고 생각해서 걸어서 갔다.

져녁식사 후라서 운동 겸 걸어가다가 위험천만한 곳이 곳곳에 펼쳐져 위기를 느꼈었다 ㅋ

다낭은 신호등과 건널목이 있어도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오토바이가 먼저다.

그래서 길을 건널때 오토바이 부대가 안 다닐때를 잘 살폈다가 건너야지

안그러면 나도 모르게 요단강을 건널수도 있다. (무서버~~)

예전에 라디오 방송을 듣는데 어떤 연예인도 다낭에서 오토바이타고 다니다가

크게 부상을 당했다는.. 암튼 오토바이부대 조심해서 길 건너야 함.

드래곤 브리지에는 말 그대로 철조각등으로 커다란 용을 형상화 해놓았는데

곳곳에 불빛으로 장식을 해서 엄청 멋지다! 근방에는 잉어분수상과 사랑의 다리도 구경할수 있다.

용다리를 건너면 바로 한적한 공원과 다낭 번화가가 펼쳐지는데 저녁에 여기저기를 구경해보고

커피숍에 들어가서 맛있는 음료를 즐기며 사람구경, 주변구경을 하기 좋다.

12. 참박물관 / 운영시간: 오전7시~오후 5:30분 (▲참 박물관)

- 참파왕국의 유물들을 전시해놓은 곳이다. 박물관의 내부는 꽤 넓직하고 볼거리도 많다.

이곳은 참파왕국과 흰두교에 대한 유물들을 전시해놓았다.

주로 사람이나 코끼리,뱀, 소등의동물모양의 석상이 많이 전시되어 있으며 알기 어려운 글씨들이 돌에 새겨져있다.

이곳에 가면 해설자와 함께 유물들을 감상하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심심찮게 볼수있다.

13. 논느억 비치 (▲논느억 해변가)

- 다낭시내와는 좀 떨어져있는 논느억비치!

난 이곳을 여행일정에 끼워넣었기에 택시를 타고 이곳을 방문했다. 택시기사는 나에게

여기서 택시를 스테이할까요? 물었지만 나는 no, thanks라고 대답했다.

얼마나 구경하고 돌아갈지 모르는데 스테이 비용까지 지불하긴 싫었다 ^^.

다낭은 택시를 타고 어느 명소를 가든 "기다려줄까요?"라고 묻는 택시 기사들을 많이 만난다.

택시기사들도 경쟁이 치열해서 그런가 보다..

일절하고.. 논느억비치는 미케비치나 안방비치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관광객은 거의 없고 한적한 바닷가의 모습이어서 너무 좋았다.

그런데 관광객이 없으니 뜨거운 태양아래, 아무것도 없이 휑했다.

다행히 걷다보니 호텔 몇곳이 보여서 그곳에서 음료를 주문해서 마시고

잠시 쉬었다가 바닷가 구경을 하고는 돌아왔다.

다음번에 다낭에 또 가게 된다면 사람들 많은 곳보다는 이런 호텔에서 여유있는 곳에서

쉼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바닷물은 정말 투명하고 모래는 너무나 고왔으며

쓰레기등의 오염도 하나 없이 깨끗했다. 인적도 적어서 오롯이 쉼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논느억 비치 주변의 호텔에 묵는것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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