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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여행지 추천 베스트

크로아티아는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로망같은 곳이 아닐까 싶다. 크로아티아는 남한의 절반 정도의 크기로 작은 나라로 깊은 역사와 문화유산이 살아 숨쉬고 있는 여행지라서 그런지 많은 이들에게 신혼여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 곳 중에 하나이다.

사실 여름 휴양지의 성격이 강한 크로아티아, 11월 부터 3월까지는 비수기라 여행을 망설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겨울 유럽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동유럽의 추운 겨울을 피해 방문을 하는 것도 매우 좋다. 연중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 때문에 겨울엔 좀처럼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실 사시 사철 휴가를 즐기기 좋은 나라이다.

그렇다면 이런 크로아티아 여행지 추천 어디가 좋을까?

자그레브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 여행의 시작점으로 삼는것이 좋다. 그리고 이곳은 유럽에서 1인당 박물관 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는 문화의 도시로 알려진만큼 일년 내내 문화축제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구시가지의 규모는 작지만 미마라 박물관, 고고학 박물관, 공예 예술 박물관, 브로큰 릴레이션십 박물관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는 곳들이 많이 있다.

특히 근사한 건축물로 유명한 자그레브 예술 전시관으로 크로아티아에서 내로라 하는 미술 전시들이 개최되는 공간이라 그런지 자그레브에 들렸다면 꼭 한번 봐야 하는 곳 중에 하나이다. 옐라리치 광장을 시작으로 각종 유적지 사이를 천천히 걷다보면 꽃누나에서 봤던 '성 마가 교회'가 나오게 되는데 자그레브에서 결혼식 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니 인증샷은 필수라고 할수가 있다.

두브로브니크

두브로브니크는 유럽에서 가장 완벽한 중세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크로아티아 여행의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이기도 하다. 두브로브니크는 한 번 방문하면 다시 찾을 수 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도시라고 많은 이들이 입을 모아 칭찬을 하는데 아무래도 1979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성곽 도시로, 크로아티아를 대표하는 수많은 사진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곳이기 때문인듯 하다.

명성 답게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TV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킹스랜드’의 배경 도시이기도 하여 세계적인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타박타박 오래된 성곽길을 걷다가 몇 발짝 떼면 푸른 아드리아해의 해변가가 눈 앞에 펼쳐지게 되는데 해 질 녘에는 스르지 산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낙조를 바라보며 우아하게 와인 한 잔을 기울여 보는것도 매우 좋을듯 하다.

코르출라섬

코르출라섬은 마로코 폴로의 출생지로 더욱더 유명한 한 곳이다. 실크로드를 따라 아시아를 여행했던 마르코 폴로의 출생지로 알려진 코르출라 섬은 매우 아름다워서 크로아티아 사람들도 이곳으로 휴가를 온다고 한다. 코르출라섬은 기원전 6세기 그리스 식민지로 시작을 했다.

그리고 로마, 비잔틴, 베네치아,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프랑스의 나폴레옹 등의 지배를 받았던 참 한 많은 역사를 가진 곳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다른 어떤 곳보다 다양한 역사와 문화 유산을 간직하고 있기로 유명하다. 마르코 폴로 덕분인지 이 섬은 아시아 방문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크로아티아에 방문을 했다면 꼭 한번 들려보는 것이 좋을듯 하다.

흐바르섬

흐바르섬은 해안선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기 매우 적절한 곳이다. 연중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는 흐바르 섬은 바다를 앞에 끼고서 뒤에는 넓은 평원이 드리운 농업 지역이라고 한다. 과거에 고대 그리스인들이 휴양지로 개발하기 위해 세운 식민지 건축물들이 곳곳에 남아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반드시 가야할 곳은 6세기 경에 세워진 스파뇰라 요새라고 할수가 있다. 요새에 오르면 바다를 낀 흐바르 타운 뿐 아니라 인근의 작은 섬들까지도 한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매우 아름다운 뷰를 자랑한다. 파브리카 산책로를 따라 보니 비치에서는 해수욕을, 프란체스코 수도원 박물관에서는 조각 작품을 감상 해보는 것도 매우 좋은 코스이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크라오티아에 왔다면 천혜의 자연을 감상할수가 있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필수적인 코스 중에 하나이다. 영화 '아바타'를 비롯해 여러편의 영화 무대가 된 자연의 보고하고 한다. 그래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 오면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경험을 할수가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 가능하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하이킹 코스는 상단부와 하단부로 나누어지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핫스폿은 벨리키 폭포와 칼루제로바츠 호수라고 할수가 있다. 밤이 되면 반딧불이 반짝이고 곰, 늑대, 희귀 새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살아가는 곳으로 정말 순수한 자연 그대로를 만나고픈 여행객들에게는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버킷리스트 여행지 중에 하나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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