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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2이닝 3실점, 5볼넷 난조

류현진이 시즌 첫 등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1회초 득점지원을 받으면서 승리를 기대하게 했지만, 오늘 제구가 오락가락 했다. 밀어내기 포함 볼넷만 5개를 내줬다.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한 경기 최다볼넷은 작년 5월12일 콜로라도전 6볼넷이다(4이닝 10실점 5자책). 투구 수도 급격하게 늘어난 류현진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이틀 연속 등판한 오승환은 어제 첫 세이브, 오늘은 첫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웰링턴 카스티요에게 홈런을 내줬다. 1번타자로 출장한 추신수는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 하지만 텍사스는 패배했다. 브라이스 하퍼는 시즌 3호 홈런을 쳤고, 에드윈 엔카나시온은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을 때려냈다. 신시내티와 디트로이트는 첫 승리를 신고했다.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탬파베이-양키스, 필라델피아-메츠는 눈 때문에 취소됐다.

오늘의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 3.2이닝 3실점 (5안 5볼)

오승환 1이닝 1실점 (1안 1볼)

추신수 4타수2안타 1볼 (.400 .471 .467)

다저스 - 애리조나 (경기 중)

지난해 100이닝을 던진 134명 중 득점지원을 세 번째로 적게 받았던 류현진은 1회초부터 타선이 석 점을 뽑아줬다. 피더슨의 리드오프 2루타에 이어 시거가 적시타를 때려냈고, 그랜달이 투런포를 터뜨렸다(3-0). 든든하게 석 점을 안은 류현진은 1회말 첫 두 타자는 땅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천적 골드슈미트와 폴락의 벽을 넘지 못했다. 골드슈미트에게 2루타를 내준 뒤 폴락에게도 적시 2루타를 맞았다(3-1). 후속타자 오윙스를 삼진 처리하면서(체인지업) 1회를 마무리. 2회도 별다른 위기를 맞이하지 않았다. 선두타자 램의 타구는 수비 시프트로 인한 3루 땅볼이 됐는데, 류현진의 빠른 베이스커버가 돋보였다(3루수 포사이드가 2루수 위치로 이동). 류현진이 또 다른 위기에 빠진 것은 3회였다. 케텔 마르테에게 맞은 3루타보다 좋지 않았던 것은 볼넷 세 개였다(골드슈미트 오윙스 램). 특히 램에게 내준 스트레이트 볼넷은 밀어내기 였는데, 오늘 이전 류현진의 밀어내기 볼넷은 지난해 하나 뿐이었다(6월18일 에유헤니오 수아레스). 4회 볼넷 하나를 더 내준 류현진은 투수 워커를 병살타로 잡고 이닝을 끝내는 듯 했다. 하지만 페랄타 안타, 마르테 적시 3루타로 한 점 더 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후속투수 바에스가 골드슈미트를 잡아주면서 추가실점은 피했다.

류현진 체이스필드 등판

(2013) 6.0이닝 3실점

(2013) 5.0이닝 5실점

(2013) 8.0이닝 2실점

(2014) 5.0이닝 0실점

(2014) 7.0이닝 0실점

(2017) 4.0이닝 6실점

(2018) 3.2이닝 3실점

류현진 이닝별 투구 수 (볼)

1회 - 17구 (7구)

2회 - 13구 (8구)

3회 - 30구 (15구)

4회 - 15구 (6구)

류현진 5볼넷 경기

(13/5/18) 5.0이닝 5볼넷 vs 애틀랜타

(17/5/12) 4.0이닝 6볼넷 vs 콜로라도

(17/9/06) 6.0이닝 5볼넷 vs 애리조나

(18/4/04) 3.2이닝 5볼넷 vs 애리조나

류현진 vs 골드슈미트

(2013) 14타수7안타 *1홈런

(2014) 0 5타수1안타

(2017) 0 2타수1안타 *1홈런

(2018) 0 1타수1안타

*통산 .455 .520 .864

2017 득점지원 하위권 투수 (100이닝)

130. 리키 놀라스코 (3.38)

131. 클레이튼 리차드 (3.33)

132. 류현진 (3.13)

133. 매디슨 범가너 (3.08)

134. 조 비아지니 (2.86)

*브래드 피콕 8.52점 지원

화이트삭스(2승1패) 2-4 토론토(3승2패)

W: 오승환(1-0 3.00) L: 파쿠어(0-1 7.71) S: 오수나(2/0 0.00)

어제 첫 세이브를 수확한 오승환이 오늘은 첫 승리를 기록했다. 그러나 홈런을 내주고 실점을 허용했다. 7회초 1-1 동점 상황에서 올라온 오승환은 선두타자 웰링턴 카스티요에게 홈런을 내줬다(포심). 1사 후 볼넷(루리 가르시아) 몸맞는공(산체스)으로 몰린 추가 실점 위기는 후속 두 타자를 잘 처리했다(땅볼 파울 뜬공). 오늘 제구가 불안했는데, 포심 최고 구속도 91.7마일밖에 나오지 않았다. 카스티요의 홈런으로 패전 위기에 놓인 오승환은, 7회말 마틴이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리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토론토는 8회 알레드미스 디아스의 홈런으로 한 점 더 달아났다. 데드암 증세로 3루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나오고 있는 도널슨은 6회 시즌 첫 홈런을 쳤다. 토론토는 도널슨이 지명타자로 출장하면서 켄드리스 모랄레스가 자리를 잃어버렸다.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는 6이닝 7K 1실점(4안타 2볼넷)으로 준수한 피칭. 시즌 첫 패를 당한 화이트삭스는, 강력한 구위를 선보인 레이날도 로페스가 6이닝 6K 1실점(2안타 2볼넷)으로 잘 던졌다(100구). 지난 겨울 팀의 유일한 FA 계약자인 카스티요의 멀티홈런은 패배로 의미가 덜했다.

오승환 구종 내용

(포심) 11구 / 헛스윙 1회

(슬라) 0 6구 / 헛스윙 0회

(체인) 0 6구 / 헛스윙 2회

오승환 포심 평균 구속

1경기 - 91.1마일

2경기 - 91.8마일

3경기 - 90.3마일

오승환 시즌별 승리

(2016) 6승

(2017) 1승

(2018) 1승

2016-18년 불펜 최다승

16 - 기븐스 *BAL

14 - 브락 *BAL

14 - 밀러

14 - 로버슨

13 - 로블레스

시카고 두 팀 멀티홈런 친 타자

1. 조지 벨

2. 다린 잭슨

3. 제이 존스톤

4. 밴스 로

5. 론 산토

6. 새미 소사

7. 지오바니 소토

8. 웰링턴 카스티요

텍사스(1승4패) 1-3 오클랜드(2승3패)

W: 해처(2-0 7.71) L: 젭슨(0-1 5.40) S: 트라이넨(1/0 0.00)

어제 결장한 추신수는 리드오프 타순에 배치됐다. 보란듯이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 경기. 그러나 후속타자들의 연이은 불발로 인해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오늘 텍사스는 득점권 15타수1안타, 잔루 11개라는 지독한 타격을 남겼다. 9회 1사 2,3루로 동점 혹은 역전 기회를 잡았는데, 갈로와 안드루스가 허무하게 물러났다(팝플 땅볼). 갈로는 5회 적시타를 치긴 했지만, 2번 타순이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250 .286 .450). 텍사스는 마틴 페레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계약한 바톨로 콜론이 6이닝 4K 1실점(7안타 1볼넷)으로 준수하게 던졌다(89구). 콜론에게 텍사스는 8번째 아메리칸리그 팀으로, 이는 아메리칸리그 기록이다. 오클랜드는 트릭스가 5이닝 7K 1실점(4안타 2볼넷)으로 텍사스에 맞섰다. 결승점이 7회 나오면서 승리는 해처가 가져갔는데, 해처는 오클랜드가 승리한 두 경기 모두 승리를 얻었다. 결승 2타점 2루타를 친 라우리는 4타수1안타 2타점. 공 10개를 본 피스코티는 세 타석 3구 삼진, 한 타석 병살타로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2018 텍사스 1번타자 성적

(3/30) 4타수0안타 0볼넷

(3/31) 3타수1안타 1볼넷

(4/01) 3타수2안타 1볼넷

(4/02) 3타수1안타 1볼넷

(4/03) 4타수2안타 1볼넷

*드실즈(2) 안드루스(2) 추신수(1) 순서

2017 텍사스 최다 3출루 경기

26 - 추신수

25 - 안드루스

19 - 마자라

17 - 벨트레

15 - 고메스

14 - 갈로

콜론이 거쳐간 AL 팀

1. 클리블랜드 (1997-02)

2. 화이트삭스 (2003, 2009)

3. 에인절스 (2004-07)

4. 보스턴 (2008)

5. 양키스 (2011)

6. 오클랜드 (2012-13)

7. 미네소타 (2017)

8. 텍사스 (2018)

미네소타(2승2패) 4-5 피츠버그(4승)

W: 타이욘(1-0 3.38) L: 린(0-1 11.25) S: 콘토스(1/0 0.00)

피츠버그가 4연승 가도를 달렸다. 피츠버그는 2016년에도 4연승으로 시즌을 시작한 적이 있다. 팀 개막 후 최다연승은 1962년 10연승이다. 1회 5득점으로 모든 점수를 올렸다. 폴랑코의 적시 2루타 후 모란이 2사 만루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홈 개막전에서 만루홈런을 친 피츠버그 타자는 1949년 랄프 카이너, 1962년 로베르토 클레멘테에 이어 모란이 세 번째다. 게릿 콜을 주고 휴스턴에서 데려온 모란은 스프링캠프에서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했었다(피츠버그는 스프링캠프 홈런 1위 팀). 미네소타는 6회 넉 점을 더했지만, 균형을 맞추지는 못했다. 7회 무사 1,2루에서 도저의 병살타가 뼈아팠다. 앞선 세 경기 선발진이 빼어난 호투를 펼친 미네소타는 린이 4이닝 3K 5실점(3안타 6볼넷)으로 어긋났다(95구). 6볼넷은 2015년 9월19일 컵스전과 더불어 개인 타이기록이다. 피츠버그는 타이욘이 5.1이닝 9K 2실점(4안타 무사사구)으로 만족스러운 피칭을 했다(91구). 어제 더블헤더 모두 나온 리베로 대신 콘토스가 경기를 마무리.

피츠버그 통산 최다 만루홈런

11 - 윌리 스타젤

8 - 랄프 카이너

6 - 로베르토 클레멘테

6 - 월리 웨스트레이크

6 - 제프 킹

5 - 존 밀너

미네소타 선발진 피칭 내용

오도리지 - 6이닝 0실점

카일깁슨 - 6이닝 0실점

베리오스 - 9이닝 0실점

랜스린 - 4이닝 5실점

캔자스시티(3패) 1-6 디트로이트(1승3패)

W: 리리아노(1-0 1.35) L: 해멀(0-1 9.00)

디트로이트가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선발 리리아노가 기대 이상의 피칭을 했다. 리리아노는 6.2이닝을 3K 1실점(4안타 2볼넷)으로 막고(94구) 론 가든하이어 감독에게 부임 후 첫 승리를 안겨줬다. 리리아노와 가든하이어 감독은 2005-12년 미네소타에서 함께 지냈다. 지난 겨울 리리아노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인물도 가든하이어 감독이었다. 리리아노는 자신을 믿고 기회를 준 가든하이어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디트로이트는 1-1로 맞선 5회 1사 만루에서 안타-안타-실책으로 넉 점을 추가하고 리드를 잡았다(1-5). 빅터 마르티네스가 3타수2안타 3타점, 카스티야노스가 4타수2안타 1타점을 올렸다. 디트로이트가 팀의 리더로 키우고 싶어하는 카스티야노스는 시즌 타율 .412로 출발이 좋다. 지난해 3루타 10개로 리그 1위에 올랐는데, 올해도 오늘 3루타 하나를 더하면서 벌써 두 개째다. 캔자스시티는 해멀이 5이닝 3K 5실점(7안타 3볼넷)으로 좋지 않았다(88구). 돌아온 무스타커스가 3번을 치고 있는 타선은 도합 30타수5안타. 5안타 중 2안타를 에스코바(2루타 3루타)가 쳤다. 지명타자로 출장한 솔레어는 3타수무안타 1볼넷. 작년부터 29타수무안타에 시달리면서 점점 기대치가 떨어지고 있다.

미네소타 시절 리리아노 (이닝)

2005 - 0 1승 0 2패 5.70 (23.2)

2006 - 12승 0 3패 2.16 (121.0)

2008 - 0 6승 0 4패 3.91 (76.0)

2009 - 0 5승13패 5.80 (136.2)

2010 - 14승10패 3.62 (191.2)

2011 - 0 9승10패 5.09 (134.1)

2012 - 0 3승10패 5.31 (100.0)

디트로이트 시즌 최다 3루타

26 - 샘 크로포드(1914)

25 - 샘 크로포드(1903)

24 - 타이 콥(1911)

24 - 타이 콥(1917)

23 - 타이 콥(1912)

23 - 샘 크로포드(1913)

23 - 커티스 그랜더슨(2007)

21 - 샘 크로포드(1912)

현역 감독 최다 경기

3713 - 브루스 보치

2921 - 마이크 소시아

2911 - 벅 쇼월터

2756 - 테리 프랑코나

2297 - 클린트 허들

2223 - 네드 요스트

2111 - 론 가든하이어

세인트루이스(2승2패) 8-4 밀워키(3승1패)

W: 마이콜라스(1-0 6.35) L: 데이비스(0-1 9.53)

세인트루이스가 밀워키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2015-17년 일본리그(NPB)에서 뛴 마이콜라스가 승리를 거뒀다. 요미우리 시절 31승13패 2.18을 기록한 마이콜라스는 홈런 세 방을 얻어맞고 5.2이닝 5K 4실점(7안타) 했다(91구). 2회 피냐, 3회 케인에게 홈런을 내줄 때는 주자가 없었지만, 6회 테임즈는 2사 1루였다. 하지만 5회 타석에서 자신이 이미 홈런을 친 이후였다. 마이콜라스는 5회 잭 데이비스의 커터를 받아쳐 2-2를 4-2로 만드는 결승 투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이 승리한 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친 투수는 2015년 네이트 칸스 이후 처음이다. 투수 마이콜라스가 홈런을 친 세인트루이스는 호세 마르티네스를 제외한 선발 전원이 안타를 때려냈다(13안타). 어제 멀티홈런으로 방망이를 예열한 디용은 6회 스리런(3호) 포함 4타수3안타 3타점을 올렸다(.467). 밀워키는 4년 연속 홈 개막전 패배. 5번 1루수로 나온 테임즈는 6회 마이콜라스의 초구를 받아쳤다. 이적 후 첫 홈런을 친 케인은 시즌 첫 네 경기에서 삼진 없이 9안타를 치고 있다(18타수9안타). 그러나 선발 데이비스가 5.2이닝 6K 7실점 6자책(8안타 1사구)으로 무너져 어쩔 도리가 없었다. 한편 저코는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7회 교체됐다.

마이콜라스 선발승 경기

(14/7/22) 7.1이닝 2실점 vs NYY

(14/8/26) 8.0이닝 0실점 vs SEA

(18/4/04) 5.2이닝 4실점 vs MIL

2010년 이후 세인트루이스 투수 홈런

(2010) 브래드 페니 / 크리스 카펜터

(2011) 하이메 가르시아 / 웨스트브룩

(2012) 웨인라이트 / 가르시아

(2013) 셸비 밀러

(2016) 애덤 웨인라이트(2)

(2017) 애덤 웨인라이트(2)

*투수 최다 홈런 1위는 밥 깁슨(24개)

디용 6년 2600만 계약 내용

2018 - 100만

2019 - 150만

2020 - 150만

2021 - 400만

2022 - 600만

2023 - 900만

*2024년 1250만, 2025년 1500만 팀 옵션

테임즈 첫 4경기 성적 비교

17 : .333 .429 .667 (1홈 3타 2볼 5삼)

18 : .250 .455 .750 (1홈 2타 3볼 0삼)

컵스(2승3패) 0-1 신시내티(1승3패)

W: 말리(1-0 0.00) L: 챗우드(0-1 1.50) S: 이글레시아스(1/0 3.86)

리그 우승 후보인 컵스의 출발이 좋지 않다. 지난 4년간 40승18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던 신시내티를 상대로도 패배.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무득점에 그친 타선이 문제다. 8회 2사 후 볼넷-안타-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지만, 리조가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컵스는 득점권 타율이 .137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첫 5경기에서 헌납한 58삼진은 내셔널리그 기록이다. 오늘 볼넷 하나를 고른 브라이언트는 .333 .481 .619로 제 몫을 해주고 있는 반면, 3타수무안타의 리조는 .130 .259 .261다. 컵스는 작년에도 전반기에 주춤하다가 후반기에 타선이 활기를 되찾은 바 있다. 컵스 이적 후 첫 등판을 가진 챗우드는 볼넷 6개를 내줬지만, 6이닝 4K 1실점(4안타) 퀄러티스타트는 했다(92구). 매든 감독은 "날카롭진 않았어도 6이닝을 버티는 모습은 좋았다"고. 워싱턴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한 신시내티는 4회 수아레스의 3루타 후 듀발의 땅볼로 귀중한 점수를 마련했다. 올시즌 신시내티가 처음 잡아보는 리드. 선발 말리는 6이닝 7K 무실점(1안타 2볼넷)으로 호투했다(86구). 신시내티는 아직 보토가 감을 잡지 못하는 것이 걱정이다(.200 .294 .200).

조용한 컵스 팀 타선

1경기 - 35타수 0 9안타(.257) 8득점

2경기 - 58타수 0 8안타(.138) 1득점

3경기 - 41타수13안타(.317) 10득점

4경기 - 35타수 0 8안타(.229) 0득점

5경기 - 27타수 0 2안타(.074) 0득점

타선 최다 삼진 팀

58 - 컵스

51 - 토론토

43 - 세인트루이스

42 - 휴스턴

40 - 미네소타

40 - 신시내티

40 - 텍사스

21 - 메츠

11 - 캔자스시티

보스턴(4승1패) 7-3 마이애미(2승3패)

W: 존슨(1-0 1.50) L: 리차드(0-1 10.38)

보스턴이 개막전 패배 후 4연승을 달렸다. 오늘도 선발투수의 호투가 이어졌다.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활약(2승 1.72)을 한 브라이언 존슨은 6이닝 5K 1실점(6안타 2볼넷) 승리를 따냈다(82구). 보스턴 선발진은 30이닝 3자책 28삼진이다. 포머랜츠, 스티브 라이트가 없어도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모습이다. 타선에서는 마이애미에서 7년을 뛰었던 핸리 라미레스가 옛 팀에게 비수를 꽂았다. 2006년 마이애미 전신 플로리다에서 데뷔한 라미레스는 신인왕(2006) 타격왕(2009) 올스타, 실버슬러거를 이뤄낸 바 있다. 오늘은 5회 투런포(1호)와 9회 도루(2호)를 해냈다. 라미레스는 시즌 전 "올해 30-30클럽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보스턴은 베츠도 7회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다. 마이애미는 구단 최고 경영자 데릭 지터가 지켜본 경기를 패했다. 오늘 말린스파크에는 지터를 비롯해 포사다, 오티스도 자리했다. 트레버 리차드는 4.1이닝 5K 5실점(8안타 1볼넷)으로 데뷔전을 패배. 3안타 1타점의 카스트로는 통산 500타점을 채웠다.

놀라운 보스턴 선발진

세일 (6.0이닝 0실점)

프라이스 (7.0이닝 0실점)

포셀로 (5.1이닝 1실점)

벨라스케 (5.2이닝 1실점)

존슨 (6.0이닝 1실점)

말린스 역대 야수 승리기여도 (bWAR)

35.2 - 지안카를로 스탠튼

26.9 - 핸리 라미레스

22.5 - 루이스 카스티요

18.6 - 크리스찬 옐리치

18.3 - 미겔 카브레라

16.9 - 클리프 플로이드

15.7 - 댄 어글라

워싱턴(4승) 8-1 애틀랜타(2승2패)

W: 로아크(1-0 1.29) L: 뉴컴(0-1 10.38)

워싱턴은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슈어저(6이닝 0실점) 스트라스버그(6.1이닝 1자책) 지오 곤살레스(6이닝 1실점)에 이어 로아크도 7이닝 6K 1실점(4안타 1볼넷) 역투를 펼쳤다(93구). 지난해 13승11패 4.67의 성적으로 포스트시즌 선발진에서도 제외됐던 로아크는 올해 자존심 회복을 선언했다. 연이틀 맹타를 휘두른 이튼은 휴식. 대신 하퍼가 시즌 3호 홈런을 날렸다. 하퍼 이전 팀 첫 4경기에서 홈런 3개를 친 워싱턴/몬트리올 타자는 2000년 블라디미르 게레로밖에 없었다. 4억 달러 계약을 노리는 하퍼는 오늘 볼넷도 네 개를 골라내면서 대단히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애틀랜타는 뉴컴이 고질적인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했다. 4.1이닝 6K 6실점 5자책(5안타 4볼넷)으로 무너졌다(97구). 타선에서 고립되어 있는 프리먼은 3타수1안타 1타점 1볼넷. 애틀랜타를 상대하는 팀은 일단 프리먼은 피하고 보자는 분위기다. 현재 프리먼이 친 안타는 4개인데, 볼넷은 8개다. 애틀랜타는 프리먼을 도울 수 있는 타자가 트리플A에 있다.

하퍼의 최근 9타석

홈런

볼넷

홈런

볼넷

홈런

볼넷

볼넷

볼넷

땅볼

현역 최다 4볼넷 경기

6 - 폴 골드슈미트

5 - 브라이스 하퍼

4 - 조이 보토

FA 대박 노리는 하퍼(25)와 마차도(25)

하 : .417 .550 1.167 (3홈 7타 6볼)

마 : .231 .412 0.308 (0홈 0타 4볼)

애틀랜타 스프링캠프 ops 순위 (40타수)

1. 아쿠냐 - 1.247

2. 터커 - 0.960

3. 프리먼 - 0.909

4. 앨비스 - 0.843

볼티모어(1승3패) 1-6 휴스턴(4승1패)

W: 모튼(1-0 0.00) L: 틸먼(0-1 9.00)

텍사스 원정 4연전을 끝내고 돌아온 휴스턴은 경기 전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 행사를 가졌다. 홈 개막전 시구를 한 리치 다우어 전 휴스턴 1루코치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다우어 코치는 급성 경막하 출혈로 사망 직전까지 갔었다고). 휴스턴은 매진을 기록한 미닛메이드파크 4만2675명의 관중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1회 브레그먼의 2루타로 선취점을 낸 뒤 4회 마윈 곤살레스의 홈런(1호) 피셔(3루타)와 스프링어의 적시타로 석 점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모튼이 6이닝 6K 무실점(3안타 2볼넷)으로 스프링캠프 부진(2승1패 4.91)을 씻었다. 벌랜더/카이클/매컬러스/콜/모튼으로 구축한 휴스턴 선발진은 현재 평균자책점이 1.78이다. 두 명의 예비 선발 피콕과 맥휴는 상반된 피칭(피콕 1이닝 무실점, 맥휴 1이닝 1실점). 휴스턴은 코레아가 2회 왼 발가락 부상으로 교체된 것이 가장 큰 걱정이다. 어제 파울타구에 맞은 부위인데, 내일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볼티모어는 틸먼이 4이닝 4실점(7안타 4볼넷)으로 휴스턴 타선을 막지 못했다. 1번 크리스 데이비스는 1안타 1볼넷. 그러나 오늘은 마차도가 4타수무안타로 침묵했다.

볼티모어 경기 선발 내용

볼티 선발 (20이닝 14자책 6.30)

상대 선발 (27이닝 0 0자책 0.00)

어제까지 1번 타순 팀 출루율

1. 워싱턴 : .600

2. 메츠 : .571

3. 피츠버그 : .500

3. 애리조나 : .500

5. 밀워키 : .467

27. 토론토 : .176

28. 탬파베이 : .167

29. 볼티모어 : .143 (오늘 .222)

30. 카디널스 : .071

콜로라도(2승2패) 7-4 샌디에이고(4패)

W: 베티스(1-0 3.60) L: 미첼(0-1 9.00) S: 데이비스(2/0 0.00)

콜로라도가 펫코파크를 쿠어스필드처럼 썼다. 데스몬드(2회) 블랙몬(9회) 르메이휴(9회)가 홈런포를 가동. 데스몬드와 르메이휴는 시즌 2호, 블랙몬은 벌써 4호 홈런이다. 지난해 37홈런으로 역대 1번 타순 홈런 3위에 오른 블랙몬은, 최초의 40홈런 1번 타자에 도전하는 모습이다. 5타수3안타 1타점의 좋은 활약. 콜로라도는 홈런과 거리가 먼 르메이휴도 2016년 개인 최다 11홈런을 갈아치울 기세다. 올해는 반드시 연봉값을 해줘야 하는 데스몬드(2200만)는 5타수2안타 3타점을 올렸다. 시즌 첫 등판에 나선 베티스가 5이닝 4K 2실점(5안타 4볼넷) 승리를 챙겼고, 웨이드 데이비스는 아웃카운트 하나를 지우고 세이브를 수확했다. 샌디에이고는 브라이언 미첼이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5실점(8안타 3볼넷)하고 내려갔다(94구). 헤들리와 함께 양키스에서 건너온 미첼은 샌디에이고가 선발로 키워 볼 계획이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2득점으로 데이비스까지 소환하는데 성공했지만, 더 이상 괴롭히지 못했다. 1994년 이후 처음으로 개막 4연패다.

역대 1번 타자 최다 홈런

39 - 알폰소 소리아노(2006)

38 - 알폰소 소리아노(2002)

37 - 찰리 블랙몬(2017)

35 - 바비 본즈(1973)

35 - 브래디 앤더슨(1996)

35 - 알폰소 소리아노(2003)

샌디에이고 개막 최다연패

6연패 - 1974년

5연패 - 1987년

5연패 - 1988년

4연패 - 1994년

4연패 - 2018년

클리블랜드(2승2패) 6-0 에인절스(3승2패)

W: 클레빈저(1-0 0.00) L: 라미레스(0-1 7.71)

프로필 몸무게 104kg의 엔카나시온이 2회 인사이드더파크 홈런(3호)을 때려냈다. 좌측 담장을 맞고 튀어나온 타구는 좌익수 업튼이 공을 재빨리 처리하지 못했다(업튼은 타구 방향을 찾지 못했다). 그사이 전속력으로 뛴 엔카나시온은 홈까지 도착. 덕아웃에서 바우어가 타월을 펄럭거리며 엔카나시온을 반갑게 맞이해줬다. 놀라운 사실은 엔카나시온의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엔카나시온은 2007년 신시내티 시절 9월1일 경기에서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을 선보인 적이 있다. 클리블랜드는 엔카나시온과 더불어 알론소(2호) 네이킨(1호)이 홈런을 날렸다. 네이킨은 엔카나시온 이전 인사이드더파크 홈런을 친 클리블랜드 타자로, 당시 그 홈런은 끝내기였다(2016년 8월20일). 원래 에인절스 유망주였던 클레빈저는 친정팀을 상대로 5.1이닝 5K 무실점(4안타 2볼넷) 승리(97구). 에인절스는 2014년 8월 클레빈저와 비니 페스타노를 바꿨다. 페스타노는 2014-15년 에인절스에서 도합 21.1이닝만 던지고 메이저리그에서 자취를 감췄다. J C 라미레스는 4.2이닝 5실점 4자책(5안타 2볼넷) 패전. 소시아 감독은 내일 오타니 지명타자 출장에 대해 "확신할 수 없지만, 나올 수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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