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여대표 성 추행 논란

아이돌 여대표 성 추행 논란

아이돌 여대표 성 추행 사건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을 포함한 한 가요 기획사 남성 연습생 6명이 소속사 여성 대표를 성 추행 혐의로 고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연습생 6인은 소속사 대표 A씨(53.여), 와 그의 동생이자 투자자의 처인 B씨를 성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8년 9월 공연을 끝내고 일본 동경 신오쿠보에 위치한 한 횟집에서 전체 회식 자리에서 5명의 연습생이 성 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합니다.

연습생들의 고소장에 의하면 '이 자리에서 A씨와 B씨가 일부 연습생의 신체 부위를 만지며 추행했으며, 이로 인해 성적 수치심과 인격적 모멸감을 느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소인 중에는 '프로듀스 101'시즌2 출신 연습생도 포함되어 있으며 피해 당사자는 아니지만, 회식 자리에 참석했던 연습생 중에는 미성년자도 2명 포함돼 있었다고 합니다.

고소인측 법률 대리인은 '피고소인A 씨와 B씨는 각각 소속사 대표이자 회장의 아내로서 고소인들에게 강한 위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다. 따라서 피고소인들은 고소인들에 대한 자신의 지위 내시 권세 등을 이용하여 위력으로 고소인들의 자유의사를 제압하여 추행한 것'이라고 적시했다고 합니다.

또한 고소인들과 미성년자인 연습생들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으며, 2차적 피해를 두려워 하다가 소속사 및 회장과 대표 등을 상대로 내용증명 우편을 발송하고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A씨와 B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법적 절차를 통해 무혐의를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여성 아이돌이 남성 대표를 성 추행 혐의로 고소한 경우는 많았지만 여성 대표를 같은 혐의로 고소한 것은 이례적인데요.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대표의 실명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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