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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일에 승리

토픽셀프 2018. 8. 26. 01:42

한국 독일에 승리

한국이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조별리그 대회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그랑프리 배구대회 B조 2차전 경기에서 세계 랭킹 9위인 독일에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거두고 대회 2승째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김연경과 이재영이 공격 투톱을 형성했는데 김연경은 서브에이스를 5개나 잡아내며 25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선명여고에 재학중인 막내 국가대표 이재영은 18득점을 올리며 김연경의 득점을 도왔다. 이외에 기업은행 소속의 김희진과 박정아가 각각 10점과 8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에 가세했다.

한국은 1세트를 독일에게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2,3,4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세트스코어 3-1의 역전승을 거두었는데 내일 세르비아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된다.

1세트에서 한국은 집중력의 열세를 보이며 독일에 끌려가는 경기를 했는데 11-15까자 리드를 내주며 힘겨운 경기를 펼쳐나갔다. 이후 김연경과 이재영이 번갈아 득점을 올리며 더 이상의 점수차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끈질긴 추격을 했지만 독일은 브링커가 스파이크를 성공시키며 먼저 세트포인트에 도달한후 한국의 공격범실을 묶어서 25-21로 1세트를 먼저 따내었다.

2세트에서도 초반 분위기는 독일이 먼저 잡았다. 한국은 초반에 독일에게 2-6까지 리드를 당했는데 이후 김희진의 속공과 김연경의 서브에이스가 나오면서 한점차 까지 점수차를 좁혔고 교체 투입된 박정아가 공격득점을 올리며 좋은 플레이를 이어나간끝에 20-20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독일의 범실로 차곡 차곡 점수를 얻은 후 이재영의 공격성공으로 24-20의 세트포인트를 만들었고 김연경의 강한 후위공격이 독일의 코트바닥을 때리며 2세트를 25-20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회복한 한국은 3세트에서도 초반부터 리드를 잡아나갔다. 하지만 독일은 강한 서브로 한국의 리시브를 흔들며 공격을 이어나가며 12-10으로 역전을 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은 이재영이 빠른 공격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다시 잡았고 김연경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14-12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고 독일의 범실을 틈타 차곡차곡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아나간후 25-22로 3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승리에 한걸음 앞으로 다가선 한국은 4세트에서도 초반부터 독일을 밀어부쳤는데 김연경과 후위공격과 이재영의 오픈공격으로 9-6까지 점수차를 벌린후 한때 한점차 까지 추격을 받기도 했지만 이후 잦아진 독일의 범실을 이용하여 다시 점수차를 벌리는데 성공했고 25-21로 여유있게 4세트를 따내며 이날 경기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은 전날 경기에서 태국에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이날 독일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2승으로 조1위를 달리고 있는데 내일 강호 세르비아와 마지막 3차전을 치르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세르비아를 누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커다른 부담을 갖지 않고 경기에 임한다면 세르비아에게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from http://namjindu12.tistory.com/23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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