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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실종 곰 보호

토픽셀프 2019. 1. 29. 09:27

3살실종 곰 보호

영하의 날씨 속에 숲속에서 길을 잃고 꼬박 이틀 동안 홀로 지내다 구출된 3살 된 미국 어린이가 “곰이 보호해줬다.”고 증언해 관심을 끌고있습니다.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어눌에 사는 케이시 헤서웨이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숲속에서 길을 잃었으나 날씨 등 여건이 좋지 않아 곧바로 구조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당국 조사에 따르면 케이시는 실종 당일 할머니 집에서 2명의 어린이와 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어린이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종된 후 날씨가 급격히 나빠져 기온이 영하 6.6도까지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꼬마는 옷도 두툼하게 입지 않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헬기와 드론, 전문 다이버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선 구조대는 2박 3일이 지난 24일에서야 숲속에서 울고 있는 케이시를 발견, 무사히 구조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8일 전했는데요.

케이시는 구조될 당시 가시덤불 속에 갇혀 있었다고 합니다. 날씨는 몹시 차가웠고 케이시는 온몸이 흠뻑 젖어 있었고 상처가 몇 군데 나 있었으나 건강한 편이었다고 합니다.

흑곰이 많기로 이름난 노스캐롤라이나 크레이번 카운티 보안관 칩 휴스는 “케이시가 숲속에 친구가 있었다”며 “그 친구는 바로 곰이었고 나랑 같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고 하는데요.

브리나는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케이시가 곰과 이틀간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며 “기적이 일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님이 케이시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친구를 보냈다”며 “하나님은 선하시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정신이 혼미해서 저런 이야기를 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영하 기온에 며칠 먹지도 못했는데 버틴걸 보면 곰이 도와줬나 보네요.

from http://worldisyours.tistory.com/8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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