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산가족.친척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개최

한반도 평화의 새 역사가 시작됐다.

27일 마침내 굳게 닫혀 있던 냉전의 문이 열리고 남북의 두 정상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났다.

두 정상은 이를 위해 오는 8.15를 계기로 이산가족. 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선언에는 남과 북은 민족 분단으로 발생 된 인도적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하며 남북적십자회담을 개최하여 이산가족. 친척. 상봉을 비롯한 제반 문제들을 협의 해결해나가기로 하였다는 합의가 담겼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 협의를 위한 적십자회담을 서둘러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9일 오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이산가족 상봉은 준비에 시간이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에 다른 것보다 우선으로 해야 할 것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대규모로 이루어져야 한다.

고령과 노화에 시달리는 이산가족의 한과 아픔을 달래줄 수 없다, 상봉을 상시화하고 한과 상봉 규모와 횟수도 대폭 늘려야 한다.

첫 상봉이 이뤄진 1985년 이후 모두 20차례의 행사에서 상봉을 신청한 12만9천698명 가운데 1천986 명만 가족을 만났을 뿐이다, 정치적 줄다리기 끝에 질끔 잠깐씩 만나는 상봉 행사를 지양해야 한다.

먼저 생사 확인 영상 통화라도 할 수 있도록 하자, 비핵화와 무관하게 민족의 한을 푸는 이산가족 상봉이어야 한다.

그는 적십자회담과 고위급회담이 다음 달에 개최되느냐는 질문에도 “네”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개최하는 쪽으로 검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남북은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8.15 광복절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위해선 상봉자 선정 등에 2~3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조 장관 주재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정상회담 후속 조치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적십자회담과 고위급회담 개최 시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어 열린 남북정상회담 후속 조치 점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합의를 그냥 잘 이행하는게 아니라 속도감 있게 압축적으로 잘 이행해나가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이행 과정에서 난관이 있더라도 뒤로 돌아가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해나가자고 강조했다.

from http://you8514.tistory.com/100 by ccl(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