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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타렌트카 후기

토픽셀프 2019. 1. 26. 00:00

제주 스타렌트카 후기

이 글은 제주 스타 렌트카 이용 후기입니다

여행 전

이번에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갔다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렌트카를 이용하듯이 저도 이번에 렌트카를 이용했어요.

사실 운전 실력에 자신감이 없어서 망설였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라 생각하고 렌트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제가 원하는 것은 단 3가지였어요.

'올뉴모닝', '완전자차', 그리고 '싼 가격'

이 3가지만 생각하면서 여러 렌트 회사 정보를 찾아보는 도중

정성스럽게 쓴 렌트카 추천 글이있더라구요. (ok렌트카, 제주 스타 렌트카, AJ렌트카 등등)

결정적으로

제가 렌트한 곳은 '제주 스타 렌터카 ' 라는 곳이에요.

제주 스타 렌터카

사실 제가 여기에 이용한게 된 이유는 단 하나에요.

값이 싸다!!

.

사실 많은 곳에서 할인 행사를 해서 렌트 값은 크지 않았어요.

하지만 렌트 값보다 보험 값이 더 비쌌기 때문에 어디로 할까 망설였죠.

그런데 제주 스타 렌터카는 오히려 완전자차로 보험을 선택할 경우

더 값이 싸지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예약을 진행했죠. : )

예약에서부터 차량 인수, 반납까지 모든 정보가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어서 편했어요.

심지어 LPG 충전소 정보도 있더라구요.

자, 차량을 예약을 마쳤으니 여행날짜만 기다리면 되겠죠?

여행 당일

제주 스타 렌트카는 차를 인수하기 위해 공항에서 셔틀 버스를 타야해요.

하지만 공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도착해서 보니 보유 차량이 몇 천대!!!

엄청 큰 렌트 회사인가봐요.

셔틀에서 내리면

예약확인을 하고 차 안내를 받으러가면 됩니다.

저는 완전자차라서 차량의 작동 상태만 확인했어요. (라이트, 와이퍼, 타이어)

그리고나서 연료를 체크를 해요.

나중에 연료가 많이 있으면 환불해주거나 부족하면 돈을 더 내야한다면서

이제, 어디든지 마음대로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탄 차량은 바이퓨얼이에요.

바이퓨얼은 가솔린(휘발유)과 LPG를 사용하는 차량이에요.

주로 차 시동을 걸땐 가솔린을 사용하고 주행할땐 LPG를 이용해요.

이번에 처음으로 LPG차량을 이용해봤는데 생각보다 나쁜점은 없어요.

제주도 LPG 값은 리터당 800원도 안되서 싸요.(주유하는 것처럼 LPG도 그냥 충전하면 돼요.)

저는 4일 동안 운전하면서 4만원도 안썼어요. (휘발유는 아예 주유하지 않았어요.)

여행 후기

4일 동안 제주도를 여기저기 다 다닌 것 같아요.

날씨만 맑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 (

우선 제가 인수 받은 차량은 10만 키로가 넘은 차량이었어요.

군대에서 제가 몰았던 차량만큼 탔더군요.(지금은 폐차됬지만)

차량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어요.

와이퍼가 잘 안닦여요. 닦아도 닦아도 물기가 그대로...뒤 부분은 와이퍼가 아예 없구요..

제가 갔을 때는 안개가랑 비가 많이 왔어요. 근데 닦아도 닦아지지 않아서 고생좀 많이 했어요.

와이퍼가 구려도 너무 구려요.

핸들 잡는 부분이 오래 되었는지 찐득찐득하더라구요. 윽...

대부분 운전자분들 핸들은 가볍게 잡으실거에요. 하지만 이 핸들은 끈적거려서 손이 붙어요.

가볍게 잡고 싶어도 핸들이 놓아주질 않아요.

조수석 의자의 등받이쪽은 손으로 직접 올려야지만 올라와요. 이것 때문에 불편하신분들 많을거에요.

등받이를 내리면 다시는 못올린다는...

또 후방 카메라는 없고 센서가 이상하게 작동해요. 후방 카메라는 기대했지만 없어도 이해했어요.

하지만 후방 센서가 이상했어요. 빈 공간에도 후진 기어만 넣어도 소리가 나다가 다음 날에는 다른 차에 가까워져도 소리가 안나요!! 신기하죠? 센서에 뭐가 있나 봐도 깨끗하던데...

끝으로

제주 스타 렌터카는 싼 가격에 만족했지만 차량 관리가 부족하네요.

다음에 가면 다시 이용할지는 모르겠어요.

워낙 렌트 회사가 많아서 다른 회사를 고를수도?

이상 후기를 마칠게요.

from http://s-pear.tistory.com/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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