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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감말랭이

토픽셀프 2019. 1. 25. 01:00

코스트코 감말랭이

오늘 혁신도시에 새로생긴 코스트코에 대녀왔는데요.

코스트코가 한군데 더 생겨서 좋긴한데 저희집에서 너무 머네요~

그래도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아서 바람쐬는겸 다녀왔답니다.

한층에 전매장이 다 있어서 구경하기 너무 편했구요.

주차장도 엄청 넓어서 좋더라구요. 담에 남편데리고 한번 가봐야겠어요.

오늘 이것 저것 참 많이도 담아왔지만 그중에서 감말랭이가 너무 맛있어서 사진 올려보아요.

코스트코 야채 코너에서 샀는데요. 처음엔 직원들 물품보관소 같은덴줄 알고 안들어갔었는데 알고 보니 야채 코너더라구요. 처음에 들어갔을땐 엄청 시원했는데 일분도 안되서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여기서 발견한 감말랭이.

사실 전 감말랭이 라는걸 결혼하고 나서 알았답니다. 결혼전에는 과일과 관련된것과는 친하지 않았었거든요.

그냥 곶감 먹으면 되지 왠 감말랭이?? 이러면서 까탈스럽다고 놀렸는데 이제는 감말랭이만 보면 남편 생각이 나서 하나씩 꼭 사간답니다.

800g에 9,900으로 저번에 온라인으로 구매한것 보다 저렴하게 느껴서서 사갔는데 맛은 봐야 알겠죠??

저녁먹고 감말랭이 먹었는데 성공적.

먹기 좋게 잘말랐고 달달하니 맛있어요.

남편이 어디서 샀냐고 집에 좀 쟁여놓자고 말할 정도네요.

상품이 깨끗해서 안심이 되는것 같더라구요.

한팩만 사온걸 후회했답니다.

감말랭이는 청도 반시를 조각내서 건조시킨건데 씨가 없고 모양이 납작해서 반시라고 이름 붙여졌다고 해요.

다른 지역에서 청도의 반시를 심어도 씨 있는 감으로 자라기 때문에 청도 지역에서만 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반시는 일반감보다 부드럽고 맛이 달며 수분이 가득해서 홍시로 먹으면 맛이 더 좋죠.

감말랭이는 1996년에 청도 지역에서 처음으로 상품화 되었고, 2000년대에 들면서 청도군의 특산물로 자리잡았다고 해요. 과거에는 열풍건조 방식으로 말렸는데 최근에는 압력을 활용하여 건조하기 때문에 영양소 파괴없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일반곶감보다도 부드럽고 쫄깃하여 당도가 높아서 간식으로 먹기에 적합한 식품이라고 하는데요. 인스턴트 제품보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라 자주 구매하는 편입니다.

감말랭이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 피로해소, 피부 개선에 좋으며, 칼슘과 마그네슘이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성인의 골다공증, 골연화증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감말랭이의 특성상 상온 노출시간이 길어질수록 자연적으로 표면에 흰색의 당분이 생기는데 흰당분이 생겼을 때 더 맛있게 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요금같은 환절기에 건강한 간식으로 건강챙겨보세요^_^

from http://miin2018.tistory.com/6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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