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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여행_2일차_1

토픽셀프 2019. 1. 24. 06:03

홍콩/마카오 여행_2일차_1

여행지- 홍콩/마카오

여행기간- 2박 3일

여행종류 - 친구와의 여행

새벽에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를 마친 후 마카오로 넘어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 하버시티 근처에 있는 차이나페리터미널로 이동했다.

호텔에서 페리터미널까지는 충분히 도보로 이동이 가능했다. 역시 중심지에 위치한 숙소를 선택하면 여러가지로 이동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는 것 같다.

페리 승선권은 미리 어플로 예매를 해놓은 상태라서 페리터미널에 도착 후 창구에서 실물티켓으로 교환만 했다.

페리티켓을 판매하는 회사가 코타이젯과 터보젯 이렇게 2개가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우리는 터보젯에서 구매했기 때문에 터보젯 창구로 가서 교환을 해야 했다.

어플로 미리 예매를 하면 현장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15%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해야할 일들을 다 끝내고 나니 그때부터 배고픔이 몰려왔다. 터미널에는 아침에 연 레스토랑이 몇군데 있었는데, 맥도날드와 카페 드 코랄(Cafe De Coral) 중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카페드코랄로 들어갔다.

카페드코랄은 홍콩식 프랜차이즈 간편 레스토랑이다. 우리나라 김밥천국과 비슷한 느낌에 서양식 브런치들도 함께 파는 곳이었고 현지인 손님이 훨씬 많았다.

카페드코랄로 옥토퍼스 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서 각자 메뉴를 고른 후 카드로 결제를 했다. 이렇게 주요식당에서 교통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은 관광객의 입장에서 매우 편리한 시스템인 것 같다.

주문한 메뉴의 맛은 기대 이상이었고 덕분에 만족스러운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다.

페리 승선시간이 다 되어 탑승을 하러 이동했다. 짐검사도 하고 출국심사도 하고 공항에서 하는 출국심사와 비슷한 과정들을 거치고 대기장소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페리에 탑승했다.

페리 내부는 생각보다 굉장히 넓었는데 탑승객들도 생각보다 많았다. 홍콩에서 마카오까지는 페리로 1시간 정도 걸렸는데 다행히 멀미는 하지 않았고 꿀잠을 잘 수 있었다.

마카오에 도착 후 터미널로 나와 호텔버스를 타러 탑승장으로 이동했다. 마카오 안에서는 호텔간 이동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가 있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이동수단으로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베네시안 호텔이었기 때문에 베네시안 호텔 셔틀버스를 찾아서 탑승했다. 20분정도 가니 호텔에 도착했고 호텔 내부는 굉장이 넓고 깔끔했다.

천장은 온통 금색이어서 뭔가 화려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이 들었다.

지나가면서 카지노도 볼 수 있었는데 앞에서 사진촬영은 금지라 이렇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이는 내부를 살짝 찍어보았다.

마카오에서 꼭 먹어봐야한다는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 집을 찾아 하염없이 걸어다녔다. 들어가자마자 호텔 내부 지도를 챙겨서 보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넓고 복잡해서 한참을 찾았던 것 같다.

겨우 찾아서 한개씩 사들고 먹어본 순간!! 어제 홍콩에서 먹어본 타이청의 에그타르트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카오의 에그타르트가 정말 10배는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는 에그타르트도 먹고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재현해놓은 호텔 내부를 구경했다.

수로를 따라 관광객들이 탑승한 곤돌라가 다니고 있었고 뱃사공이 노를 저으며 노래도 함께 불러주고 있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을 한 후 다음 목적지인 세나도광장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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