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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에어비앤비 트립 - 치앙마이에서 비누만들기

오늘은 좀 색다르게 비건 비누 만들기 클래스에 참여했어요~

에어비앤비 트립 에서 미리 예약해 둔 비누만들기 수업. 뭔가 색다른걸 원하고 현지인과 친구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정말 좋은 체험이 될것 같아요! 저는 평소에 비누만드는 과정이 궁금했는데 여행 가서 배우면 더 색다를 것 같아서 신청했어요.

비건 비누 만들기 수업 바로가기

Lake Land 라는 치앙마이 시내에서 8km 정도 가야 하는 조용한 주택가의 호스트의 집에서 진행되었어요.

동네 분위기가 올드 시티 주변과 달리 공기도 깨끗하고 평화롭고 조용해서 저절로 힐링되는 기분! 호스트의 집도 정말 넓고 평화로웠어요. 말레이시아의 선플라워 하우스와 비슷한 분위기로 목재 건물에 자연친화적이고, 비누 만들기 수업은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는데 마침 비가 와서 비소리 들으면서 새소리 들으면서 했어요!

호스트인 Seila 는 태국사람은 아니고 몇년전에 베네수엘라에서 왔다가 치앙마이가 좋아서 정착했다고 하네요. 화학을 전공하고 실험실 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다른 일을 하면서 비누도 만들고 이것저것 하고 싶은 일들을 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친구네요^^

비누의 향을 내는데 쓰이는 에센셜 오일들~ 이중에서 본인이 마음에 드는걸로 고르게 합니다.

베이스 오일도 직접 고르구요~ 정말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더라구요 ㅎ

재료들을 공식에 맞게 준비한 다음, 드디어 블렌딩하는 과정!

일종의 슬로우 푸드 처럼 느리지만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블렌딩이 끝난후 틀에 담고 장식을 합니다. 꽃으로 장식했는데 뭔가 어색하네요 ㅎㅎ 디저트같기도 하고~

건강 과일 샐러드까지 서비스로~ ㅎㅎ

치앙마이에서의 비누 만들기 수업. 자연 친화적인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그 비밀스러운(?) 과정을 알게되어서 궁금증도 해소되었고, 나중에도 비누를 만들어 볼수 있을것 같았어요.

수업이 끝나고 여전히 비가 왔지만 일부러 걸어서 큰길까지 나왔어요~

from http://kyeongyeon.tistory.com/134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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