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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요르단 넘어 8강에 갈 수 있을까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16강 전을 치르게 됩니다. 20일 저녁 8시 (한국시각)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베트남 요르단의 16강 경기는 이번 아시안컵 첫번째 16강 경기로 사람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베트남은 그야말로 기적적으로 16강에 합류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별 라운드 두경기를 내리 패했지만 3차전에서 예멘에게 승리를 하며 16강 진출의 가능성에 교두보를 마련했고 16강 진출 경쟁자였던 레바논이 북한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4-1로 이겼으나 승점,골득실,다득점이 모두 같았고 최종적으로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앞서 베트남이 16강에 진출을 한 것입니다.

꺼져가던 박항서 매직의 불씨를 다시 살린 것인데 아시안컵 16강 진출이 엘로우카드 숫자에 의해 결정되는 것도 참 이례적인 일이었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베트남 요르단 전에서 요르단은 베트남에게는 쉽지 않은 상대로 보여집니다. 조별 라운드에서 요르단은 우승후보인 호주를 1-0으로 이기기도 했으며 2승 1무로 패배 없이 B조 1위로 16강에 진출을 했습니다.

예선리그에서 비록 득점은 3득점으로 많은 편은 아니지만 실점을 단 한점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요르단 수비가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여기에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보여주었지만 체격 조건과 몸싸움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는 팀이 요르단 인 것입니다.

때문에 베트남으로써는 체격과 몸싸움으로 직접 부딪히기 보다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하는 것이 경기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요르단이 힘과 높이에 있어서는 부명 베트남 보다 한수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가지 주의할 점은 요르단이 힘과 높이를 앞세워 세트피스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선 3골 중 2골을 세트피스를 통해 넣었을 정도로 충분히 많이 훈련된 세트피스 전술을 가지고 있기에 베트남으로서는 위험지역에서는 되도록 파울을 하지 않는 전술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기사회생으로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한 베트남이 베트남 요르단 전에서 요르단을 잡고 8강에 진출하여 박항서 매직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from http://sportspan.tistory.com/1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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