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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 여행_Start

토픽셀프 2019. 1. 19. 15:05

홍콩/마카오 여행_Start

여행지- 홍콩/마카오

여행기간- 2박 3일

여행종류 - 친구와의 여행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우리가 다녀올 수 있는 시간인 2박 3일동안 여행이 가능한 국가는 몇개 없었고, 우리는 그 중 홍콩으로 여행지를 결정하게 되었다.

홍콩까지 걸리는 비행시간은 3시간 30분정도이고 워낙 인천과 홍콩 구간의 항공편이 많아 항공권은 그다지 비싸지 않은 편이었다.

오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찾아 이것저것 조건을 비교해보다가 제주항공으로 결정을 한 후 홍콩이라는 나라에 대해 폭풍검색을 시작했다.

인천과 홍콩을 오가는 항공사는 정말 무지하게 많았다.

우리나라 국적기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서 모든 저가항공사 또한 홍콩행 구간이 있었다. 더불어 외항사들도 많이 있었다.

비행 시간은 앞서 말했듯이 3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홍콩에 위치한 국제공항은 홍콩국제공항이라고 칭하며 보통 첵랍콕 국제공항이라고도 한다. 홍콩국제공항 또한 굉장히 규모가 큰 공항이기도 하다.

우리가 갔던 1월의 홍콩 날씨는 딱 적당했다. 아침 저녁 일교차도 그렇게 크지 않고 여행하기 좋은 봄, 가을의 날씨였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느리며 사용 화폐 단위는 HKD(홍콩달러), 즉 홍딸이라고 보통 부른다.

그때그때 조금씩 환율이 변동되지만 1HKD는 보통 145원 정도 하며, 90일 안쪽으로 체류를 한다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홍콩에 대한 이미지는 야경이 아름다운 나라, 쇼핑의 나라 정도이다. 그리고 요즘에는 세계 여러나라 음식에 대해 소개하거나 여행을 다니는 프로그램에서 홍콩이 많이 나오면서

맛있는 음식이 많은 나라라는 이미지가 더 추가된 것 같다.

나와 내친구들이 홍콩으로 여행지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요인도 바로 음식때문이었다.

항공편을 예약하고 나서 숙소를 찾기 시작했다. 숙소는 보통 침사추이와 홍콩섬에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가격은 두 지역 모두 중심지역이기 때문에 가격은 비싼 편이었다.

역시 비싸기로 유명한 홍콩의 부동산 가격을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전체 여행 예산 중에서 숙소가 차지하는 부분을 줄이려면 호텔을 제외하고 게스트하우스나 호스텔을 선택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아 유명한 게스트하우스를 몇 군데 찾아보았는데

여행을 할 때 숙소의 퀄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 우리에게는 맞지 않았다. 전체적으롤 방도 너무 좁았고 화장실 또한 작거나 공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그냥 다른 곳에서 예산을 줄이기로 하고 호텔에서 숙박을 하는 것으로 정했고 여행 기간이 짧기 때문에 최대한 중심지로 숙소를 잡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판단하여 침사추이 쪽에서 호텔을 찾기 시작했다.

인원이 4명이었기 때문에 고를 수 있는 숙소가 한정적이었다. 위치, 가격, 시설 등 여러가지를 종합하여 검색한 결과 최종 '버터플라이 온 프랫' (Butterfly On Prat)으로 결정했다.

4명이었기 때문에 각자 데이터 로밍을 신청하기 보다는 경제적으로 와이파이 공유기를 가져가기로 했다. 공유기 대여는 와이파이 도시락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고,

우리 일정에 포함된 빅토리아피크 트램이용권과 스카이테라스 입장권도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가는게 저렴하다고 하여 티몬에서 주문하였다.

여행일정은 블로그나, TV 여행 프로그램, 그리고 투어팁스를 활용하여 짜기 시작했다.

2박 3일의 일정 안에서 마카오 관광도 포함 되어 있기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일정을 수립할 때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이었다.

대략 모든 부분들이 정리가 되고 드디어 출발 당일이 되었다. 제주항공은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아침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우리들은 공항 4층에 위치한 식당에서 든든하게 속을 채웠다.

출국장에 들어서 순서대로 통과,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해놨던 면세품 찾기까지 완료 후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장으로 이동했다.

3시간 30분의 짧은 비행시간이기는 하지만 최대한 편하게 가고 싶어서 추가요금을 내고 비상구 좌석으로 발권을 하였는데, 탑승 후 다른 일반 좌석과 비교를 해보니 좌석 간격 거리가 훨씬 넓어서 만족스러웠다.

모든 승객들이 탑승을 하고 문이 닫히고 안내방송과 함께 비행기가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다. 와~ 드디어 떠난다~~ 홍콩으로!!!!!

from http://bbodedec.kr/40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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