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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명문고 여자 교사 살인청부 사건, 남편 경찰에 신고 "춘향전...

강남 명문고 여자 교사 살인청부 사건, 남편 경찰에 신고 "춘향전 구지가 해설 발언 성희롱" 논란

교사 살인청부

교사 살인청부, 강남 명문학교 여교사가 친모 살해하려 했다?

서울 강남의 명문 중학교 여교사가 청부살인업자를 고용해 친모 살해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5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31세인 A씨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메일로 청부살인을 의뢰했습니다.

이 사건은 A씨 남편의 신고로 미수에 그쳤다. 남편이 "자기 부인이 장모를 청부살해하려 한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 입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메일 계정을 추적하고 CCTV 등을 확인하면서 범행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A씨와 청부업자는 지난달 초 붙잡혔으며 존속살해예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겨진 상태 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청부업자에게 6천만원이 넘는 돈을 지급했으며 이 업자는 실제 범행은 하지 않은 채로 '필요한 경비가 있으니 돈부터 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가 강압적이었던 탓에 스트레스가 컸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다른 동기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 입니다.

실제로 A씨의 어머니는 상당한 재력가로, 친모사망시 재산이 모두 A씨에게 옮겨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경찰은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혀낼 예정 입니다.

기본적으로 문제가 많은 여자였던거죠.

불륜도 저질러서 남편이 의심하는 상태였던것 같고요.

남편은 저 청부살인도 불륜남하고 관련있다 생각하는것 같고..

출처 -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03428

여교사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가 강압적이었던 탓에 스트레스가 컸다'고 진술

스카이캐슬의 영재같은 딸인가?

‘거북이 머리 = 男根’ 해설에 학교서 심의委… 수업 배제 해당 교사 “30년간 없던 일” 고교 국어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고대 가요 ‘구지가(龜旨歌)’의 문학적 해석을 놓고 인천의 한 여고 교사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구지가에 나오는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란 대목에서 거북이 머리가 남성의 성기인 ‘남근(男根)’으로도 해석된다는 교사의 설명이 문제가 됐습니다. 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의 한 사립여고에서 이 학교 A(58) 교사의 이런 설명이 학생 성희롱에 해당된다며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앞서 해당 학교는 지난 9일 자체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를 열어 민원이 제기된 A 교사에 대한 징계 요구와 함께 2학기 수업 배제를 결정하고 시교육청에 이를 보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A 교사는 “지난 30년간 교단에서 같은 내용의 수업을 가르쳤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도 학교 측이 일부 학생과 학부모 얘기만 듣고 자신을 성희롱 교사로 낙인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학기까지 학생주임 업무를 맡다 보니 학생들 사이에 인기 없는 ‘꼰대’로 불렸는데, 혹시 그런 이유에서 자신을 성희롱 교사로 모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억울해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이 SNS를 통해 알려지자 A 교사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어이없다’는 반응과 함께 동료 교사와 제자들의 응원 댓글이 연일 수백 개씩 올라오고 있다. 한 동료 교사는 “구전으로 전해지는 고대가요나 설화는 대부분이 성적인 내용을 포함하는데 매번 이를 가르칠 때마다 교사의 성희롱으로 받아들인다면 어떻게 수업을 할 수 있겠느냐”고 안타까워했다. A 교사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댓글 중에는 “문화혁명기 광기를 보는 듯하다”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는 식의 A 교사를 두둔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A 교사는 평소 자신의 수업을 녹음한 녹취록과 다른 반 학생들의 반응, 그리고 자신을 성희롱 교사로 본 학교 위원회 회의록 사본 등을 시교육청에 제출하고 징계 결정에 대한 이의 제기와 함께 감사도 요청할 예정 입니다. "구지가 가르쳤는데 성희롱 교사? 억울".."발언 수위 높아" 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의 한 사립여고는 이 학교 교사 이성진(58)씨의 수업 내용이 ‘학생 성희롱’에 해당한다는 한 학부모의 민원을 받아들여, 이씨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학교 측의 설명은 다릅니다. 알려진 것과 달리 교사가 거북이의 머리를 성행위에 빗댔고 춘향이가 기생이라 치마 안에 속옷을 입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는 등 발언이 지나쳤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관계자 : (학생들이) 만 16세밖에 안돼요. 걔네한테 대학교수가 했던 (학설을) 그냥 발제해서 얘기한다는 것도 문제가 있는 거고.] 수업을 받은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명을 뺀 모든 학생들이 "교사 교체나 사과를 요구했다"고 학교는 설명했습니다. 일부 학생은 교사가 그만해 달라는 학생들의 요구를 무시했고 평소에도 한국 여성은 가슴을 드러내길 좋아한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716212105177?d=y 역시 양쪽말을 들어봐야 하네요. 그냥 드라이하게 학설을 설명하고 넘어간 수준은 아닌듯. 여교사인데 일러를 남자로 오해하게 실었다는 글을 모공에서 보았네요 출처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365720

[구지가] 해당 부분 강의자료 몇 번 읽어봤는데, 어디가 문제인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http://m.inche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054

수업시간의 워딩에 대해서는 녹취록이 있는 것이 아니니, 제3자 입장에서는 강의자료를 토대로 어느 정도 미루어 짐작할 수밖에 없는 것 같네요.

근데 이 내용만 가지고서는 .... 글쎄요.

1번과 2번은 아주 기본적인 신화학에 근거한 내용인 것 같고...

3번의 춘향 얘기에서는 불필요한 사족이 붙은 것은 맞는데(다리 보고 반했다는 얘기) 이게 직위해제까지 할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수업 시간에 약간 드립을 날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문제제기한 쪽에서도 발언 외에 다른 얘기는 없었으니 말이죠.

주변 교사 지인들 얘기로는 학교에 모종의 이유로 찍혔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을 빌미로 소명 기회도 안 주고 쳐낸 것 같다고..

어쨌든 한번 읽어보시죠.

1. 수업시간에 자궁얘기만 했다는 발언

이 작품에 담긴 ‘물’의 상징적 의미를 설명해 보자.

물은 신화의 세계에서 주로 창조와 생성의 힘으로 작용한다. 바빌론 신화에서는 대지 밑을 흐르는 담수인 압수와 파도를 일으키는 바다인 티아마트가 결합하여 세상을 만들어 낸다. 세계가 물 혹은 바다로부터 비롯되었다고 보는 것은 대부분의 문명이 공유하고 있는 발상이다. 수메르 어에서 바다를 뜻하는 ‘마르(mar)’라는 단어는 자궁을 뜻하기도 한다. 그러나 물은 정반대로 파괴의 속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홍수와 같이 물은 과도의 상태에 도달했을 때 창조에서 파괴로 힘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는 신화적 존재가 언제나 양극성을 한 몸에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우주란(宇宙卵) 속의 두 기운이나 태극 속의 음 · 양처럼 차면 이울고, 이울면 차는 현상을 반복한다. 엘리아데는 이에 대하여 수면으로의 부상은 창조 행위로, 침수는 해체 행위로 풀이한다. 물의 상징은 죽음과 재생을 다 함께 함축하는 것이다.

- 정재서 외, “신화적 상상력과 문화”

이 글은 물의 양극성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즉 물은 창조와 재생의 이미지와 함께 파괴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공무도하가’에서 임은 물에 빠져 죽기 때문에 물의 파괴의 속성인 죽음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동시에 물이 지닌 여성의 생산적 원리와 재생 속성으로서의 의미를 고려할 경우, 임의 죽음을 모태에의 회귀 혹은 낙원 세계로의 회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즉 물이 지닌 양극성 때문에 보는 시각에 따라 ‘공무도하가’의 물의 상징적 의미 역시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

2. 수업시간에 남자의 성기를 말했다는 발언

‘구지가’와 ‘공무도하가’의 성격을 비교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공무도하가’의 문학사적 의의를 설명해 보자.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

내어놓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라.

若不若不現也

燔灼而喫也

배경 설화를 바탕으로 볼 대 ‘구지가’는 새로운 우두머리를 맞이하기 위한 제의적 노래이며 집단의 노래, ‘공무도하가’는 임과의 이별을 노래한 개인의 노래라고 할 수 있다. 집단적․서사적 성격이 강한 ‘구지가’와 달리 ‘공무도하가’는 원시․고대의 집단적‧서사적 노래에서 개인적‧서정적 노래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작품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수(首)라는 글자는 거북의 머리, 우두머리[君主] , 산등성 마루 등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이 노래를 수로왕 강림(降臨)신화의 삽입 가요로 볼 때, 수로(首露 : 머리를 드러내다)는 首現(수현)과 상통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수(首)는 '머리' 또는 '목'으로 보겠는데, 이 말의 이미지는 '생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강신(降神)한 신에게 인간의 소망을 말한 것으로 이 노래의 중심 구절(주제)이다.

3. 춘향의 치마 발언

소래섭의 ‘백석의 맛’ 독서감 작성 후, 백석의 시에서 나오는 음식이 담고 있는 다양한 의미를 재미있게 읽었느냐고 묻고 여름이 되면 보양식으로 추어탕을 먹는다. 추어탕은 남원이 유명하다. 남원에 가면 광한루가 있는데 바로 옆 길에 추어탕집들이 있다. 요리를 직업으로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기에 여행 다니며 다양한 음식을 먹는 건 매우 좋다. 광한루하면 춘향전에 나오는 이몽룡과 춘향이가 처음 만난 곳이다. 대학 때 처음 광한루를 갔더니 실제 춘향이가 그네를 탔던 장소와 광한루의 거리를 상당히 떨어져 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춘향전에는 춘향이 그네 타는 모습을 마치 선녀의 모습이라니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래서 당시 지도교수였던 최래옥교수님께 여쭤봤더니 당시 여성들은 속곳을 입고 다녔다. 지금처럼 속치마를 입듯이. 그런데 가난한 여인들이나 기생은 속곳을 입지 않았다. 춘향이는 변학도에게 수청을 거부하고 감옥에 갇히면서 기생이 아닌 춘향으로 변모한다. 단군신화에서 곰이 동굴에서 여자로 변신하듯이 그런데 이몽룡이 춘향을 처음 만났을 때는 기생인 춘향이었기에 속곳을 입지 않았다. 그네를 탈 때 멀리서 다리가 보였을 것이다. 그 다리에 반했을 것이다.

기생들은 치마를 입고 있을 때 다리가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거리를 다닐 때는 오른쪽으로 허리띠로 묶고 다녔다. 가난한 여인들은 왼쪽으로 묶고 다녔다. 드라마를 보면 양반집 부인의 치마 입는 것과 기생이 치마를 입고 다니는 것은 다르다. 치마를 어느 쪽으로 묶고 다니는 것에 따라 신분을 알 수 있다.

출처 -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807160020552489&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gjzHl2Agh9RKfX@hlj9Sl-g5mlq

from http://yoyonew.tistory.com/2315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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