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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역 칼부림 사건 사회적시선으로

암사역 칼부림 사건 사회적시선으로

서울 강동구 암사동 암사역 대로변에서 10대들의 칼부림 사건이 있었습니다. 암사역 칼부림 사건에서 친구를 찌른 피의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13일 오후 7시 즈음에 발생한 사건으로 흉기로 친구를 찌름 혐으로 여러 가지 사회적 모습이 담기게 되었는데요. 보이시나요 A씨와 B씨가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편의점 안의 사람들은 문을 잠그기에 급급해 보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을 이기주의라고 설명 해야하는지, 당연한 행동이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사건에 나서서 상대방에게 도움을 주어도 남는 것은 원망이나 2차적 사건에 휘말려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사회적 통념이 문잠그기에 급급한 시민들을 만든 것이 아닌가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암사역 칼부림 사건은 A씨가 친구인 B씨와 싸우다 가지고 있던 흉기로 위협을 하면서 일이 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B씨는 허벅지 쪽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의 상황이 유트브와 SNS로 급속히 퍼져가고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동영상 속에서 경찰들의 미온적인 태도와 대응에 문제점이 있음이 지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꺼내 든 진압봉은 마치 단검을 역으로 쥐듯 잡는 모습에 진압봉에 대한 훈련 미숙이나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이저건도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3m 정도의 거리에서 테이저건을 사용하였으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암사역 칼부림 사건 상황을 경찰의 관계자는 “장비 사용 요건에 따라 적정한 거리에서 피의자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했지만 피의자가 몸을 비틀어 2개의 전극침 중에서 1개가 빠지면서 테이저건이 작동하지 못하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들의 태도를 미온적이라고 지적하기 이전에 우리나라의 경찰 실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경찰들이 강력 사건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일 수 밖에 없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테이저건을 사용하게 될 시 테이저건 사용 이유, 테이저건 사용 전 경고, 테이저건 사용 후 나타날 수 있는 위험성, 테이저건 사후 의도하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을 때에 해당 경찰이 모든 책임을 져야하는 것 때문에 테이저건을 꼭 사용해야하는 상황에도 사용을 주저하게 되는 것이 사실인데요. 앞으로 경찰들에 대한 위기 대처 방안에 대한 공권력 강화와 진압봉, 테이저건 등의 사용에대한 이해도 및 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from http://circle88.tistory.com/2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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