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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 위암투병, 극복기, 마이웨이 출연

배우 겸 요리 연구가 이정섭이 위암 투병 생활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10일 방송될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대한민국 요리하는 남자의 원조' 이정섭이 출연합니다.

1990년대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은 이정섭. 그에게는 배우라는 집업 말고도 '요리 연구가', '꽃꽂이', '연극배우' 등

다양한 타이틀을 갖고 있습니다.

드라마와 광고활동,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해오던 그는 위암선고를 받고

투병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올해 91세인 어머니는 늘 내 건강을 걱정하신다.

그런 어머니에게 차마 내가 암이라고 말할 수 없었다. 속앓이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고 회상했습니다.

요즘 그는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취미이자 특기인 '요리'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있다고 합니다.

아내와 단둘이 사는 그는 집에 대형 냉장고가 세 대가 포진해 있어 눈길을 끕니다.

그는 "자주 꺼내는 음식과 오래 냉장 보관을 해야하는 음식을 분류해 놓은 것" 이라고 말해

요리에 대한 남다른 감각과 열정을 드러낸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신만의 요리 비법을

전수하며 보람과 크나큰 행복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젊은 사람들이 열심히 배우려는 모습을 보면 사는 맛이 느껴진다" 고 말했습니다.

2015년 JTBC '힐링의 품격' 녹화 중 건강 검진을 받고 위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이정섭은 위의 4분의 3을 잘라내는 위절제술을 받았습니다.

연기와 요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그는 "주어진 일이 많아서

그것을 충실히 다 해나가는 인생이 됐으면 좋겠다" 며 자신의 소망을 전했습니다.

from http://moonbeen.me/30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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