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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폭행cctv

토픽셀프 2019. 1. 9. 23:21

박종철 폭행cctv

경북 예천군의회 박종철 의원이 해외연수에서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현장 CCTV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꽤 충격적인데요.

박종철 의원은 “때린 게 아니라 손톱으로 긁었다”고 방송에서 해명했으나 CCTV에 담긴 박종철 의원은 주먹을 쥐고 소위 ‘풀스윙’으로 가이드의 얼굴을 내려쳤습니다.

MBC 뉴스데스크는 8일 캐나다 토론토 현지 관광버스 안에 설치된 CCTV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폭행도 놀랍지만, 의원 셋이서 저렇게 넓은 버스를 대절해서 다녔다는 것도 놀랍네요.

23일 촬영된 영상에서 박종철 의원은 버스 뒷좌석에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나 앞에 앉아 있는 가이드에게 다가와 뜬금없이 얼굴을 가격했는데요.

이를 바라보던 이형식 의원이 한발 늦게 박종철 의원을 말렸으나 흥분은 가라앉지 않았다. 가이드는 안경이 부러지면서 얼굴에 피를 흘려 911에 신고했는데요.

경찰은 미국 현지에 있는 가이드로부터 피해 진술을 받는 한편, 연수에 참가한 군의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 당시 가이드는 피를 흘리면서 911에 신고했고 응급실에서 얼굴에 박힌 안경 파편을 꺼내는 치료를 받았는데요.

앞서 박종철 의원은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다. 때린 게 아니라 손톱으로 긁었다”며 폭행을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CCTV 공개로 인해 그의 발언은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버스 기사도 말렸지만 박종철 의원은 가이드의 팔을 비틀며 폭행을 멈추지 않았는데요. 박종철 의원은 이를 지켜보다 뒤늦게 제지하는 이형식 의장을 밀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했다. 저녁 식사를 하고 다른 장소로 가기 전 버스 안에서 박종철 의원이 가이드를 주먹으로 때려 다치게 해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진 것인데요.

논란에 박종철 의원 측은 "빡빡한 일정 때문에 말다툼을 하다 '그만하자'며 손사래를 치는 과정에서 가이드가 얼굴을 맞았다", "손톱으로 긁었다"고 해명으나 곧 예천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모든 것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가이드에게 사죄한다. 어떤 말로도 변명이 될 수 없다"고 사과한 바 있습니다.

from http://hisplace2018.tistory.com/13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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