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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선전포고, 사건 정리

인터넷 방송인 양예원씨의 선전포고가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양예워느이 눈물 심경이 나온 것은 9일 길다면 길었던 법정 쌍무을 승소로 마무리하면서입니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이날 양예원에게 강제 추행을 하고 불법 촬영물을 최초 유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46살 최 모 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선고했습니다.

앞서 양예원씨는 지난해 5월 비공개 촬영회 실태를 인터넷에 폭로했고 파문이 커지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당시 스튜디오를 운영했던 피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날 실형을 받은 최씨는 지난 2015년 7월 양예원의 노출 사진 115장 촬영해

지난해 6월 지인들에게 사진을 넘겨 유출하고, 양예원의 속옷을 들치고 성추행한 혐의와

2016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3회에 걸쳐 여성모델들의 노출 사진을 동의 없이 유포한 혐의를 받았다.

양예원은 이날 법정을 나서면서 "이번 재판 결과가 진짜 제 잃어버린 삶들을 다

되돌려 놓아줄수는 없겠지만 솔직한 마음으로는 조금 위로는 되는 것 같다"고 눈물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양예원은 "이런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를 몰아세우는 사람들과 맞서 싸워야 할 거고

아직도 지워지지 않은 제 사진들과 저는 평생을 살아갈 것" 이라며 "지금도 괴로워하고 숨어서

지내는 분들께 제가 무슨 힘이 되겠느냐마는 한마디 정도는 전해드리고 싶다.

안 숨어도 된다. 안 숨어도 되고 잘못한 거 없다" 고 토해냈습니다.

from http://moonbeen.me/24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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