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접착식 단열벽지 시공(?)

토픽셀프 2019. 1. 8. 21:04

접착식 단열벽지 시공(?)

이불밖이 위험한 요즘..

단열이 잘 안되는 주택에 절반은 창문으로 둘러 쌓여진 환경에 살고 있다...

조만간 방안에서 얼어죽을것 같은 상황이 발생..

맛있게 술을 먹고 새벽에 집에 왔는데 어머니가 이불을 하나 더 꺼내 놓으셨다.

얼굴만 빼꼼히 내놓으니 벽에서 바람이 부는거 같고 덮어쓰면 답답하고..

해서 응급조치로 아래처럼...

ㅋㅋㅋ 혼자 뿌듯해하면서 사진도 찍어놨다.

이정도면 되써 거위털이 막아줄꺼야...

는 개뿔... 몇시간 못자고 추워서 깼다.....

졸린눈을 비벼가며 휴대폰으로 단열재를 검색하다 보니

단열 벽지가 나온다

호오.. 먼가 두꺼워보이면서 괜찮아보인다.

기왕이면 고급형으로 25M구입!!

단열벽지의 늠름한 자태!!

널 시공해주겠어 ㅋㅋ

침대 밑에 그동안 잊고 있던 물건들을 만나 반갑기도하고...

잠 잘때 가장 많이 춥다고 느낀 한쪽 벽면만 할꺼기 때문에 대충 밀어 놓고 시작!!

하.. 이거 어떻하지....

집중!! 집중하자!!

오.... 생각 보다 두껍네.....

결로 현상도 줄어든다는데.... 곰팡이 생기는데도 좋데.... 멍....

집중!! 집중하자!!

벽면에 붙이기 전에 칸수로 계산을 해서 미리 재단을 하면

뙇!

뙇!!! 칼같이 맞는다 뿌듯뿌듯

나머지 면도 재단을 해서 비닐을 때면서 붙여주면 완성!!

이제 치우기만 하면되는데.. 왠지 방구조가 마음에 안든다...

치울건 치우고 버릴껀 버리면서 정리하면

완성!!

깔끔하게 책상 정리한 기념으로 영정사진(?)도 한장남기고

뿌듯해하면서

글을쓰는데....

이상하게 손이 점점 시려워진다.....

끝.

// 추가

(환기 시킨다고 암막커튼 안쪽에 창문이 열려있었다;;)

결론은 대만족

from http://blog.devbegin.com/155 by ccl(A)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