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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세븐!! 윤송이 부친 피살사건(억만장자 장인 살인사건)
이번 포스팅은 '탐사보도 세븐'-공범이 있다? 억만장자 장인 살인사건!!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억만장자 장인 살인사건'이란 바로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피살사건 입니다.
이미 범인이 검거되었고 법원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사건이지만 몇 가지 석연치 않은 의문점이 남아있습니다.
천재소녀 윤송이
윤송이 NC소프트 사장은 드라마 카이스트의 실제모델(이나영)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국과학기술원을 수석 졸업한 후 미국 MIT 한국인 최연소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맥킨지&컴퍼니에 프로젝트 매니저로 입사, 와이더댄닷컴 이사, SK텔레콤 상무로 활동하며 2004년 월스트리트저녈(WSJ)의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 2006년 세계경제포럼(WEF)의 '젊은 글로벌 지도자'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윤송이 사장은 2008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결혼하였으며(당시 김택진 대표는 전 부인과 이혼하고 재산분할로 300억 원대의 주식을 증여) 김택진 대표는 자산 11억 5천만 달러로 미국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상위 1%의 억만 장자 입니다.
김택진 장인 살인사건 개요
2017년 10월26일 오전 윤송이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자택에서 5Km 떨어진 곳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윤씨는 목 부분에 피를 흘리고 있었고 여러 정황상 타살로 판단하였습니다.
CCTV 를 살핀 결과 사건 전후 윤씨 주택 주변을 배회하던 인물이 포착되었고 같은날 오후 6시 30분 경 무렵 용의자로 추정되는 허 씨를 검거하였습니다.
(1) 범인 허씨는 누구? 허 씨는 토지를 개발하고 분양하는 부동산 업자로 당시 피해자 윤씨의 자택 인근 주택 공사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2) 범행 증거는? 허씨가 타고 있던 차량에서 발견된 혈흔에서 피해자 윤씨의 DNA가 나왔습니다.
(3) 범행 동기는? 허 씨는 '동기같은 거 없다' 라고 말하며 단지 주차시비로 인한 우발적인 범행이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허씨는 8천만원의 빚을 갚느라 힘든생활을 하고 있었고 범행 전 후 '가스총', '고급빌라', '살인', '사건사고', '수갑', '핸드폰', '위치추적' 등을 검색한 점을 미루어 금품을 노린 계획범죄로 드러났습니다.
2018년 5월 18일, 재판에서 범인 허 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며, 이 재판에는 윤송이 사장과 김택진 대표도 참관을 위해 방문했습니다.
윤송이 부친 피살 미스터리
(1) 범행증거가 없다?
허씨의 증거는 크게 3가지 입니다. 첫째 CCTV를 통해 포착된 자택을 배회한 모습, 둘째 범행 직후 인터넷에서 살인사건 등의 검색, 그리고 허씨의 자백!!
범행에 사용된 흉기 등 살인혐의를 입증할 만한 직접증거가 없습니다.
(2) 범행 후 행동 범행 후 허씨는 즉시 도주하지 않고 사건 현장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일부러 CCTV에 찍혀서 자신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 처럼....
공범이 있다?
공범이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먼저 허씨의 체구는 피해자보다 훨씬 외소합니다.
그런 허씨가 자신보다 큰 체구의 피해자를 살해 한 뒤 시신을 정원에 감추고 도주까지 걸린 시간은 단 13분!!
과연 혼자서 가능한 것일까?
이 밖에도 그리고 일면식도 없었던 윤씨를 27번이나 찔렀다는 점과 돈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하기엔 빈틈이 많은 것이 이번 사건의 특징으로 사건 수사 결과를 보면 곳곳에 의문점이 남습니다.
과연 허씨 외에 제3의 인물이 사건에 가담했을 것인지 있다면 그는 누구이며 왜 허씨는 거짓을 말하고 있을까요?
이상 탐사보도 세븐 '억만장자 장인 살인사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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