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가을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가을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가을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올 가을은 평소보다는 길게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날씨는 제법 쌀쌀해졌지만 가을을 상징하는 단풍이나 은행잎들이 아직 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요, 가을 하면 단풍이라고 생각하는 저에게 울긋불긋하게 물든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시기가 가을의 한복판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이번 가을은 조금은 길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드네요.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또다른 가을 선물 중 하나인 억새축제가 시작되면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셨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가을에 떠나기 좋은 가을 국내여행지 베스트 10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을 단풍지도부터 살펴보죠.

가을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 가을 단풍시기

2017년 기준으로 단풍이 시작되는 시기는 위와 같습니다.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내려오는 식으로 되어있는데요, 지도상으로는 설악산이 이미 9월 27일에 단풍이 시작된 것으로 나와있지만, 아직 설악산의 단풍이 나왔다는 소식은 듣지 못해서 예상보다는 단풍이 늦게 시작될 것으로 보이네요.

단풍 절정기는 위와 같습니다. 기상청에서 예상한 단풍지도이기 때문에 실제 단풍이 드는 것과는 일정부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위의 지도는 참고삼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을 하면 단풍 외에 억새, 그리고 은행잎 등 정말 많은 것들이 있는데요, 그럼 가을 국내 여행지 베스트 1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을 국내 여행지 베스트 10 - 강원도 정선 민둥산 & 상암 하늘공원

먼저 소개해드릴 장소는 강원조 정선의 민둥산과 상담 월드컵 경기장 인근에 있는 하늘공원입니다. 이 두곳은 모두 억새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을에 많은 분들이 찾는 장소 중 하나인데요, 두 곳 모두 매년 가을에 억새축제를 개최할 만큼 그 모습이 장관입니다.

하늘공원의 경우 10월 13일~19일까지, 민둥산 억새꽃축제의 경우 9월 22일~10월 29일까지 진행되는데요, 하늘공원의 경우 축제 기간인 10월 13일~19일까지 10시~22시까지 야간개장을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다양한 조명 아래에서 억새를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금~일의 경우 통역 자원봉사자들이 있다고 하니 외국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민둥산 억새축제의 경우 민둥산 등산로를 따라 펼쳐지는 억새를 즐길 수 있는데요, 각 코스별로 짧게는 1시간 30분~길게는 2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등산로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이번 주말에 민둥산 억새축제에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을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 대관령 양떼목장과 순천만 갈대밭

갈대와 함께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갈대입니다. 특히 순천만은 사시사철 언제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 중 하나인데요, 작년 11월 순천만 갈대축제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었습니다. 올해에도 축제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순천만 국가정원 정원 갈대축제라는 이름으로 11월 5일까지 진행되며 작년에 진행한 갈대축제와 동일한 행사인지는 모르겠네요.

대관령 양떼목장도 가을에 방문하기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양떼목장 또한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곳 중 하나인데요, 가을에 방문할 경우 높고 푸른 하늘과 곳곳에 있는 단풍나무, 그리고 짙은 녹색의 잔디와 어울어진 풍경을 볼 수 있어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 경주 석굴암, 동궁과 월지, 운곡서원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신라의 수도, 도시 자체가 하나의 문화재인 경주입니다. 경주 하면 석굴암과 첨성대 정도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경주에도 곳곳에 숨겨진 명소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석굴암의 경우 단풍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기도 한데요, 석굴암의 경우 단풍길이라는 이름이 따로 있을만큼 가는 길에 펼쳐진 단풍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동궁과 월지의 경우 밤에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데요, 이곳 또한 가을을 즐기기 좋은 명소 중 하나라고 하네요. 아직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아는 분들은 꼭 간다는 경주 운곡서원의 경우 은행나무 군락지이기 때문에 출사를 위해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일명 은행나무 명소로 불리는 곳이기도 한데요, 은행나무에 둘러싸인 고택, 그리고 그 뒤로 펼쳐진 단풍의 아름다움이 일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주에 방문하신다면 꼭 들려야 할 명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 외에 경주 불국사, 첨성대 근처의 핑크뮬리 등 포토스팟도 많다고 하니 고즈넉한 가을을 즐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가을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아산의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대한민국 아름다운 가로수길 10선 중 한곳으로 뽑힐정도로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를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곳의 은행나무는 350여그루가 심어져있다고 하는데요, 무려 50년 이상 된 나무들이 많아 엄청난 장관을 연출한다고 하네요. 은행나무길 한쪽에는 코스모스들이 심어져있거 코스모스와 은행나무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은행나무와 코스모스, 말 그대로 가을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곳 같습니다.

가을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 속초 설악산, 제주대학교 은행나무길과 제주 어리목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강원도 속초의 백담사, 그리고 설악산입니다. 단풍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명소 중 하나가 설악산과 내장산인데요, 설악산의 경우 케이블카를 타고 단풍을 구경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곳 중 하나라고 하네요. 성인은 왕복 10,000원, 소아는 6,000원이면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케이블카 밑으로 펼쳐진 단풍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확실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등산이 좋겠죠?

속초 백담사도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곳 중 하나인데요, 백담사 자체가 설악산 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설악산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백담사를 함께 들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소개해드릴 명소는 바로 제주대학교 은행나무길, 그리고 한라산 어리목입니다. 한라산 어리목의 경우 등산코스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데요, 제대로 된 단풍을 즐길 수 있어 특히 좋다고 하네요.

제주대학교 은행나무길은 제주대학교 진입로부터 시작되는데요, 보통 11월 초~중반에 그 모습이 절정이 이른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가을 국내 여행지 베스트 10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짧은 가을이 다 가기 전 가까운 곳으로 가을 나들이 떠나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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