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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8. 12. 29. 09:25

삼척 산불 원인은?

28일인 어제 저녁 8시 40분경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선구산 중턱에 산불이 발생해 강풍을 타고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삼척 산불 원인은 야산 밑 주택 인근 컨테이너에서 시작 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29일 산림청과 삼척시청, 소방등 관계당국은 인력 260명과 소방차, 진화차 9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한밤중인데다가 강추위로 인해 삼척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소방 헬기 등을 투입해 본격 진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산림청 등 관계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11대를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강원 남부 산간지역과 동해안에 오늘 새벽 1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산불 진화에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삼척시는 불이 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통해 산불의 진행 상황을 전달해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건조한 겨울, 온열기나 담배꽁초등에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또 어제 오후 1시 30분쯤엔 경기 화성 팔탄면 삼척리의 테이프, 필름 제조공장 화재로 불이 뒷산까지 번졌다고 합니다.

다행히 공장에서 일하던 직원 4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공장 1층에서 시작된 불로 공장 건물 200평이 모두 탔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2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정확한 화재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