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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후보 이영자 대상 수상소감

이영자가 개그맨으로 데뷔하고 30년가까이 다되었는데 드디어 대상을 수령했는데요! 첫 여성대상이라는 것도 흥미로운 점이고 앞으로의 인생에 탄탄대로 열렸다는 점에서 축하해드리고싶은데요.

이영자의 프로필이나 이영자에 더 알고싶으신 분들은 다양한 검색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그녀는 나이에비해 많이 동안인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새벽까지 장기간에 걸쳐 방송된 KBS 연예대상인데요. 그 후보로는 김준호, 신동엽, 유재석, 이동국, 이영자까지 5명이었죠. 그중에 과연 이영자가 받을지 여성 최초로 받을지 조마조마하면서 보았는데요.

대상 수상자로 지목되자 이영자는 오열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녀는 "재밌고 뭉클하면서 고맙다. 마지막까지 누가 뭐라고 옆에서 해도 저는 저를 포기하지않게 기둥이 되어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말을 시작했는데요.

그러면서 이영자는 "내가 오늘 대표로 이 상을 받은거지만 제가 잘해서만 받은게 아니라 다양한 스태프들과 알게 모르게 노력해주신 분들 덕분, 그리고 젤 중요한건 '안녕하세요'가 지금 8년이 되었다"라며 운을 떼었죠.

게다가 계속 말을 이으면서 "무엇보다도 안녕하세요를 꾸준히 믿어주고 신뢰주신 우리 고민의 주인공분들이 참 어떻게보면 방송에 출연하기 좀 껄끄럽고 그럴수도 있는데 저희 MC와 게스트들을 믿고 나와주셔서 속에 담긴 이야기들도 다 풀어주시고 모든 고민의 주인공들한테 정말정말 고맙습니다"라며 고민의 주인공들까지 언급했죠.

또한 "같이 항상 해주는 신동엽씨, 정말 애증이 있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고 매번 따가운 눈빛으로 나를 보면서 잘되게해주고 제가 거만해질때마다 저의 신동엽씨가 제가 누나인데도 불구하고 가르쳐주는...정말 감사한 신동엽씨 제가 거만해지지 않고 꾸준하게 더 좋은 예능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하면서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죠.

이어 이영자는 "저의 김태균씨도 너무나도 감사하고, 그리고 현재는 쉬고 있는 우리 남사친 최초의 남사친 정찬우 씨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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