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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2 사는 이야기)동지

토픽셀프 2018. 12. 22. 16:56

(18.12.22 사는 이야기)동지

시간이 참 빨리 가는것 같다. 벌써 2018년 12월에 끝무렾이 다가왔다. 동지가 지나고 다양한 연말행사들과 한해를 마무리 지을것 같다. 동지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이 팥죽이라는 말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같다. 팥죽을 좋아하진 않지만 어렸을 적에 동지날이 되면 어머니께서 그것을 해주던 기억이 있다. 동지의 유례에 대해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았는데 모른것이 많은것 같았다.

동지(冬至)는 24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로서, 태양 황경이 270도가 되는 때이다. 양력에서는 12월 21일 또는 22일이며, 음력에서는 동지가 드는 달을 11월(동짓달)로 한다.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들며, 태양이 남회귀선, 곧 적도 이남 23.5°인 동지선(冬至線)에 이르는 때이다. 이때 태양은 가장 남쪽에 위치하는데, 중국, 대한민국, 독일 등과 같은 북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며, 남반구에서는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다. 추위는 대략 이 무렵부터 강력해지기 시작한다.

동지를 지나면서 점차 낮의 길이가 길어지므로 많은 곳에서 축제일, 또는 1년의 시작일로 삼았다. 서양 달력의 1월 1일이나 크리스마스 등이 동지 축제가 변형된 것이다.

한국의 풍습

동지는 반드시 음력 11월에 들어서 음력 11월을 동짓달이라 불렀다. 또한 동지를 작은설로 부르며 크게 축하했다. 민간에서는 동지에, 설날 떡국을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것처럼, 동짓날 팥죽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고 하였다. 이것은 옛날에 동지 (옛날 서당은 이 날에 입학하였다.)를 정월(正月)로 삼은 풍속에 따른 것이었다. 한국에서는 다음과 같은 풍습이 전해진다.

동지 팥죽 - 동지 때 쑤어 먹는 팥죽. 새알심을 넣어 쑨다. 옛날에는 동지를 큰 명절로 지냈으나 요즘은 제사를 모시지 않고 붉은팥죽을 쑤어 나누어 먹는다. 붉은팥죽은 옛날부터 액운을 막는 절기 음식으로서, 지방에 따라서는 초상 때나 이사를 하였을 때에 액운을 막기 위해 팥죽을 쑤어 집 안팎에 뿌리고, 이웃끼리 나누어 먹는 풍습이 있다.

동지가 동짓달(음력 11월) 초승에 드는 “애동지[2]”에는 어린이에게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하여 팥죽을 쑤어 먹지 않고 대신 팥 시루떡을 해 먹었다.

팥죽을 쑤어 조상에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동짓날 날씨로 새해의 농사를 점친다.

달력을 선물로 보낸다.

서당의 입학 날짜는 대개 동짓날이었다. 이는 동지 이후로 낮의 기운이 점점 커지므로 아이들이 학문을 깨우쳐 밝게 커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서당의 입학식을 동지에 한 것이었다.

이렇게 많은 의미가 있는지는 몰랐다.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길어 지는 날이라고 한다. 오늘도 어김 없이 팥죽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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