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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무인양품 이불 커버, 베개 커버, 직각 양말 쇼핑 후기

-무인양품 이불 커버, 베개 커버 그리고 최애템 직각 양말 구매 후기-

날이 추워져 장농속에 고이 보관하던 거위털 이불을 꺼냈다. 학생시절부터 한동안 부모님과 같이 지내다보니 생활 용품, 이불, 그릇 등 내 취향의 물건을 골라본 기억이 없다. 항상 부모님이 사다주신 것들을 사용했는데, 이제 집에서 나와 자취를 하다보니 나의 취향을 담아 물건 하나 하나 고르고 또 집을 꾸미는 재미를 알아가는 중이다.

이번에 나의 취향을 담아 구매한 물건은 바로 무인양품 오가닉 코튼 이불 커버, 베게 커버다.

일전에 종종 호텔에 가게되면 새하얗고 바삭바삭한 이불 속에 폭 하고 들어가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나도 언젠가 내 방의 이불을 호텔의 그것처럼 꾸미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다.

흰색 면을 떠올리니 떠오르는브랜드가 하나있었다. 바로 무인양품! 고민 없이 무인양품으로 향해 화이트색상의 무늬가 없는 이불 커버와 베개 커버를 골랐다.

집에 와서 이불 솜을 넣어보니 너무 포근해졌다. 이불의 색이 바뀌니 집의 전반적인 분위기도 좀더 차분해진 것 같아 만족스럽다. 다만 커버에 먼지나 머리카락이 붙으면 티가 팍팍 나기에 청소를 자주 해줘야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다.

계산하러 가는 길에 무인양품 직각양말이 보여 세켤레 구매했다.(세켤레의 양말을 한번에 구매하면 할인을 해준다.

직각 양말은 우리가 평상시 발의 각도가 직각인 것에 착안하여 만든 양말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착용했을 때 양말에 발이 쏙 들어가는 기분이 꽤 좋다.

뿐만아니라 발가락과 발등 부분을 아주 얇게 봉제하여 신발 안에서 봉제선에 새끼발까락이 눌려 고통을느끼는 일이 없다.

직각양말을 착용하고 생활하다보면 어느정도 양말이 내려오긴 하지만 그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

다음에 정장용 양말을 구매하게 되더라도 이 양말을 다시 구매할 것 같다.

from http://sanggu615.tistory.com/16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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