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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손자사고

토픽셀프 2018. 12. 22. 03:32

김영옥 손자사고

배우 김영옥씨가 맏손자의 힘든 사연을 공개했는데요.

어제 밤 티비에 나온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영옥씨는 "손자가 지금 30살인데 사건을 겪은지 3년이나 됐다"고 운을 떼기 시작했는데요.

이어 "술을 엄청나게 먹은 놈이 대포차를 끌고 면허도 없이. 길에서 차를 붙잡고 있는상태에 있는 손자를 그랬으니 이걸 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그리고 인도까지 올라와서는 차가 올라와서 쳐버렸다. 그러니까 손자는 뒤에서 차가 받았기때문에 차에 치인 줄도 모르고 있었대.

손자가 진짜 죽을 뻔 했다. 코마 상태까지 갔다가 살아난 손자야. 아이고... 그러니까 얼마나 슬펐겠어"라고 고백한 그녀인데요.

그는 "딸이 가제 수건을 놓아두고 손자를 다 닦았습니다. 의식이 돌아오라고 빌며 마사지해 주다가, 안그래도 말라빠지고 조그만 게 쓰러져버렸다.

손자가 그 일이 있고 1년만에. 딸이 아프니까 죽겠지, 내가.

그 아이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미칠 것 같아, 내가 사실은. 딸이 잘 살아야 해"라고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그래서 현재도 기도하는 게 그냥 우리 딸이 건강해라 그것뿐입니다. 그리고 딸한테도 너가 건강해야 손자도 다시 일어날수 있지 라고 말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내가 손자를 왜 보고 있겠어요.

딸이 손자를 데리고 가서 보려고 다 준비를 해놓았는데 더 아플까 봐 내가 데려가지 못하게 하고 내가 아이 데리고 있는 동안 신경쓰지말고 말고 섭생 잘하고 견뎌라 그랬습니다. 그래서 지금 먹는것도 잘하고, 여행도 많이 갔다 오고"라면서 덧붙이기도 했죠.

그녀는 또한 "손자가 이젠 휠체어를 타고 다닐만큼 많이 좋아졌는데요. 그저 제발 아무 일 없이...

이렇게 만이라도 버텨다오 그러고 싶습니다. 의외로 너무 우울해 하는게아니라 잘 견디면서 점점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많이. 그게 고마울 따름이지"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어서 "제가 손자를 위해서라도 지금 곁에서 케어해 줄 수 있을 때 건강해야지 그래야 몸을 챙기게 되더라고. 그게 내가 살아야지, 이 아이를 어떻게 해서든지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해줄 수 있지 않나하는 게 반대로 오더라구요, 그런 게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나만 손자를 케어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들도 함께 나를 치유해주는 그런 부분도 있어요. 그렇게 생각하면 되더라고"라며 갈무리를 지었습니다.

from http://kusatizin-movie.tistory.com/3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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