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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동 살인사건 딸 청원 무기징역

지난 10월 '아빠를 사형시켜달라'는 청와대 청원글로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던 등촌동 전처 살인사건 김모씨의 첫 공판이 나왔는데요

한순간에 엄마를 잃은 세 자매는 공판을 앞둔 지난날 커뮤니티에 살인자 아빠의 얼굴과 신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또한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첫 공판이 진행돼 세 자매는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들은 "최고형을 내려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딸들의 증언에 따르면 아버지는 이혼 후에도 지속적으로 전처와 자녀들을 찾아다녔다고 합니다.

또한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죠

세 자매는 "오늘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로부터 60일. 살인자가 목숨을 가지고 저울질 했다"고 밝혔습니다.

등촌동 살인사건 살인자 김씨는 지난 10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이혼한 아내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16일 언니 집에 주차된 이씨의 자동차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부착해 거주지를 알아냈다고 합니다.

이후 범행을 앞두고 8차례 현장을 답사해 가발을 쓰고 접근하는 치밀함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네요

김씨는 법정 최후 진술에서 “아이 엄마에게 미안하다. 아이들도 살아가면서 가슴에 주홍글씨처럼 아픔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from http://amerione.tistory.com/742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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