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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크루즈 여행 소개

토픽셀프 2018. 12. 21. 04:18

[크루즈] 크루즈 여행 소개

여행 준비

크루즈!

말만 들어도 설레는 단어이다. 또한 모든 여행자들이 꿈꾸는 해외 여행의 정점에 서 있는 관광 상품이기도 하다.

본인은 일전에 싱가폴에서 말레이시아를 찍고 돌아오는 3박짜리 크루즈를 이용해 본적이 있고, 이번 9월에는 이탈리에 베니스를 출발하여 크로아티아 두브로니크, 몬테네그로 Kotor, 그리스 올림피아, 그리스 아테네, 크로아티아 스플리트를 거쳐 다시 베니스로 돌아오는 7박짜리 크루즈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번 크루즈 일정

이번에 이용할 Norwegian Star 크루즈

사실 크루즈는 정말 상품이 다양하다. 지중해 크루즈, 발틱해 크루즈, 알라스카 크루즈, 바하마 크루즈, 캐리비안 베이 크루즈 등등... 또한 디즈니 크루즈처럼 아이들을 위한 상품도 존재 한다. 결국 본인이 여행하고싶은 나라 근처의 크루즈를 알아보는게 제일이다. 만약 한국에서 알아본다면 크루즈+항공 동시에 제공하는 여행사들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항공 따로, 크루즈 따로 알아보는게 싼 경우가 많다. 또한 크루즈 사이트에서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하는 경우가 훨씬 많으니 손품 팔아서 알아보는게 장땡이다.

또한 대륙간 Re-positioning하는 크루즈도 있는데 이런 크루즈가 가격이 싼 편이다. 그렇다고 서비스가 떨어지는건 아니고 단지 원래 자기 본거지로 옮기는데 그냥 가기 뭐하니 손님을 싸게 받아 이동하는 것이다.

그럼 크루즈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자.

1. 식사/음료 무제한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크루즈가 지정된 식당(하나가 아닌 여러 식당)에서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부페가 될수도 있고 정찬이 될수도 있고, 아무튼 식사/음료가 무제한 무료이다! 그렇다고 Quality가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요런 고급진 식당들이 즐비하다

2. 매일 다양한 공연

왠만한 크루즈는 다 대형 공연장을 구비하고 있다. 매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서커스, 발레, 오페라 등 눈이 즐거운 공연을 매일매일 연다. 이러한 공연을 매일 공짜로 즐길 수 있다.

크루즈 공연

3. 숙박비

크루즈는 당연히 자면서 기항지간 이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루즈 비용에 숙박비가 포함이다. 여러지역을 이동하며 호텔에 지내는 것을 생각하면 숙박비가 굳는 셈이다. 물론 룸 컨디션은 호텔보다는 많이 떨어지긴 한다.

제일 좋은 방. 엄청 비싸겠지?

4. 다양한 기항지 관광

크루즈에서 제공하는 상품을 이용할수도 있고, 본인이 개인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다. 크루즈 이용 기간동안 밤에 항구간 이동하기 때문에 매일 아침 다른 나라(또는 다른 항구)에 도착하여 해당 도시를 구경할 수 있다.

두브로니크 기항지 관광. 왕좌의 게임에 나온 곳이라고 한다.

5. 크루즈 내 엔터테인먼트

일반적으로 크루즈는 규모가 엄청나다. 8층 높이의 건물 규모이고 층마다 레스토랑, 공연장,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즐비하다. 카지노, 오락실, 키즈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있고, 갑판으로 올라가면 수영장이 있다. 크루즈 시설 구경하는것만으로도 하루가 모자란다.

요런 오락실도 있다.

갑판 수영장. 기항지 관광이 없는 날은 여기서 하루종일 놀면 된다.

그외 단점이라면 단점이 존재하기도 한다.

룸 컨디션은 호텔 수준을 기대하면 안되고, 호텔 수준을 기대한다면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우리같은 서민은 Inside 또는 한등급 위인 Partial Ocean View정도를 선택해야 할텐데, 그정도 방의 룸 컨디션은 저렴한 호텔 정도 될 듯 하다. 또한 항상 바다를 낀 도시만 구경을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인터넷 비용이 엄청 비싸 크루즈 이용 기간동안은 인터넷은 아예 생각을 접어야 한다.

제일 낮은 등급의 Inside 방. 사진을 잘찍어서 그렇지 사실 엄청 좁다. 벽쪽의 액자를 펴면 추가 침대로 활용 가능해서 총 4명까지 숙박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우선 크루즈 출발 1일 전에 도착하는 비행편을 구하고, 출발지 도착 후 해당 도시 구경 후 다음날 크루즈 탑승 및 마지막날 조금 더 보고 바로 귀국 또는 하루 후에 귀국하는 일정이 괜찮을 듯 하다. 아님 며칠 더 일정을 할애하여 주변 도시 구경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렇다면 크루즈는 어디서 예약해야 할까?

물론 영어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필자는 아래 사이트에서 크루즈를 검색한다.

https://www.vacationstogo.com/

위 사이트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주기적으로 할인 크루즈 정보를 이메일로 보내 준다. 거기서 본인이 꿈꿔왔던 지역의 크루즈가 적절한 가격에 뜨면 냅다 잡으면 되는거다!

사실 이 가격은 본 사이트가 제공하는 가격이 아니고 해당 크루즈 선사가 제공하는 가격이다. 따라서 영어에 울렁증이 있다면 "오마이 크루즈"라는 사이트를 검색해서 해당 크루즈 일정 알려주고 발권 진행하면 된다. 사실 여기도 커미션을 받는 회사이기 때문에 Vacationstogo에서 얼마에 알아봤다 그러면 그정도 금액에 맞춰 준다.

시험삼아 올해 12월 지중해 크루즈를 검색해 보았다.

https://www.vacationstogo.com/ticker.cfm?r=11&sm=201812&tm=201812&edged=1

정말 다양한 일정에 다양한 곳에서 출발하는 크루즈가 수십게 검색 되는데, 할인율도 0%에서 78%까지 다양하다. 본인의 일정과 원하는 할인율 사이에서 적절히 저울질 하면 될 듯 하다. Re-positioning은 지역을 Transatlantic으로 검색해 보면 된다. 유럽(이탈리아)에서 중미(Guadeloupe; 여기가 어디레...?)로 13박 일정이 78% 할인하여 $541에 검색 된다. 요건 일정이 널널하면서 세계여행을 하고 있는 여행자에게 알맞은 상품일 것 같다.

필자의 꿈은 언젠가 세계일주 크루즈를 타보는 것이다. 알아본 바로 전 세계를 180일동안 일주하는 크루즈가 있는데, 180일이면 지겨울 것 같기도 하고 도전해 볼만 하기도 하다. 언젠가 직장 및 돈으로부터 자유로와지는 날이 오면(올까?) 꼭 도전해 보고 싶은 크루즈이다!

from http://mins-world-travel.tistory.com/29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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