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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인구마모토 조식과 야식이 최고입니다

후쿠오카공항에서 구마모토까지 버스타고 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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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숙소로 돌아가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남은 일정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숙소는 저희가 있는 곳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되요

여행에서 숙소를 선택할 때는 교통편이 편하고 관광지와 가까운 것이 제일 좋더라구요

전에는 위치가 안 좋아도 예쁜 곳에서 잤는데 캐리어들고 숙소까지 가는데 너무 힘이 빠지더라구요

짐이라도 없으면 돌아다니기 쉽잖아요 그래서 버스나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숙소가 있는 것이 편하더라구요 체크인 전에 짐 맡기기도 좋구요 ^^

거기에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우면 꿀이득 ㅋㅋㅋ 밤마실 나가기 짱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숙소를 정할때 가장 첫번째로 생각한 것이 교통편이었습니다

이동하는 교통편보다 내려서 숙소까지 캐리어끌고 가는 거리에 중점을 뒀어요

확실히 저번 여행보다 그 점이 정말 편하더라구요

다시 말하지만 캐리어만 없으면 거리가 쫌 있어도 힘들지 않아요 ㅠ

숙소로 걸어가는 길에 전차를 만났어요 전차에는 쿠마몬이 귀엽게 그려져있네요 ^^

전차는 저번에 일본여행에서도 많이 탔지만 왠지 볼때마다 타고 싶은 욕심이 납니다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광경이라서 더 그런가봐요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쿠마모토 여행에서는 모두 걸어서 가능한 거리에 일정을 잡아둬서 탈 일이 없었네요

전차야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 쿠마몬 안녕

그렇게 캐리어를 끌고 빗속을 걷다보니 저기 길 건너편에 숙소가 보이네요 ㅋㅋ

완전 반갑 도미인은 브랜드는 일본 곳곳에 있잖아요

저번에 나가사키에서 묵었던 도미인나가사키가 너무 좋아서 이번에는 도미인쿠마모토로 다시 예약했어요

도미인은 편의시설이 참 잘 되어있어서 평타는 치는 것 같아요

이번에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새소리가 들리면서 신호가 바뀌고 횡단보도를 건너 도미인으로 들어갔습니다

도미인 구마모토

주소 : 3-1 Karashima-cho, 구마모토, 구마모토현, 일본

전화번호 : 860-0804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주차 : 가능 (1일 1000엔)

편의시설 : 온천 , 사우나 , 레스토랑

트윈룸예약가격 : 104692원 (2018.8.24일 기준)

도미인 구마모토는 아고다로 예약했어요 예약은 8월 말에 해서 9월 30일에 이용했습니다

약 한달전에 예약했는데 트윈룸으로 2인조식포함해서 104692원으로 특가가격으로 예약했습니다

시간한정 특가상품이어서 조식포함인데도 할인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도미인의 조식은 뷔페식으로 나오는데 정말 맛있거든요

동생도 일본에서 맛있는 음식 중에 도미인조식을 베스트로 꼽을 정도예요

저희가 호텔에 도착했을때는 2시정도였구요 제가 체크인 시간을 착각해서 3시까지 1시간 시간이 남은 상태였어요

밖에 비가 안 왔으면 가방만 맡겨두고 바로 나갔을텐데 이날 태풍이 와서 이시간까지는 바람이 거센상태였기에

호텔로비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저희말고 중국인관광객분과 일본관광객분들도 로비에서 체크인까지 기다리셨어요

기다리는동안 셀카도 찍고 ㅋㅋㅋ (비와서 잔머리가 너무 많아 ㅠㅠ) 호텔로비도 찍었어요

여러장 찍었는데 다른 손님들도 있다보니 건질게 이거뿐이네요 ㅋㅋ

지금보니 카트도 마련되어져있네요 옮길짐이 많으신 분들은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시겠어요

오른쪽에는 화장실도 있구요 레스토랑도 1층 로비에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는 아침 조식과 야식을 먹을 수 있어요

도미인구마모토의 자랑 중 하나가 야식으로 소바를 준다는 건데요

저번에 나가사키에서 먹었을 때도 꽤 맛있게 먹었었답니다 밤에 꼭 먹어야지 !!

시간이 되어 체크인을 하고 올라왔어요 근데 나가사키랑 쫌 다른 점이 있더라구요

나가사키에서는 체크인할때 따뜻한 물수건과 함께 조식쿠폰을 주세요

그런데 구마모토에서는 물수건도 조식쿠폰도 주지 않으시더라구요 잉 ?

물수건을 그렇다쳐도 조식쿠폰은 왜 안 주지 그럼 어떻게 확인하지 ? 궁금증이 들어 물어보니까

쿠폰은 필요없다고 하시면서 무슨말씀을 하시는데 못 알아듣고 일단 어떻게 되겠거니 하고 올라왔습니다

근데 내일 가 보니까 입구에서 명단을 방호수별로 체크하시더라구요 ㅋㅋ 아 ~

같은 호텔이라도 이렇게 지역마다 방법은 조금씩 다른가봐요

도미인쿠마모토 예약하시는 분들은 참고해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방으로 걸어가는동안 흡연실도 있었습니다 금연방을 선택했기에 실내에서는 금연 !!

담배 피우고 싶은 분들은 내려가거나 올라가지 않고 같은 층에 있는 흡연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흡연방을 선택하면 또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겠네요

흡연실이 나온김에 호텔의 편의시설을 추가로 올려봅니다

제가 모두 이용 해 본 것은 아니어서 아고다사이트에서 사진을 스크랩 해 왔습니다

편의시설

출처 : 아고다사이트

도미인구마모토에는 온천이 있어 호텔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온천이용이 가능하답니다

저는 다 같이 이용하는 온천은 약간 부끄러워서 이용하진 않았어요 > <

뭐 우리나라 목욕탕 생각하면 괜찮은데 외국분들도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ㅋㅋ

암튼 온천과 더불어 마사지와 사우나실도 있어요 마사지실은 따로 추가금액을 지불하고 이용 하실 수 있구요

사우나는 온천과 함께 이용가능하실꺼예요

그리고 조식도 추가금액을 지불하고 이용가능하십니다 저는 방을 예약할때 함께 예약했는데

현장에서도 바로 결제가능하십니다 종류도 많고 짱짱맛이니까 숙소이용하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저히가 묵을 방이예요 7층에 위치한 트윈룸이랍니다

근데 방으로 올라오니 숙소가 조금 오래됐다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도미인나가사키랑은 사뭇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거기는 깔끔하면서 방도 더 넓었고 예뻤는데 여긴 조금 오래된 방같은 느낌에

방도 더 좁았습니다 ㅠ 아쉽지만 호텔편의시설까지 생각하면 가격대비 좋은건 확실하죠

침대는 이렇게 트윈으로 2개가 놓여져 있어요

사진상으로는 크기가 다르게 나왔지만 똑같은 크기의 침대랍니다

침대 옆에는 콘센트도 꼽을 수 있고 조명을 끄고 켜는 스위치도 있어 굉장히 편했습니다

누웠다가 일어나는건 세상귀찮은 일이죠 ㅋㅋ

침대 옆에 콘센트 있다고 하니가 동생이 제일 좋아했어요 "오예-" 하면서

항상 폰을 손에서 놓질않는 동생에게는 반가운 소식이겠죠

그리고 티비랑 화장대가 있는데 ㅋㅋ 티비위치가 ㅋㅋㅋㅋㅋ

테이블에 앉아서 티비를 보면 문제가 없지만 저희는 거의 침대에 누워서 티비를 보기때문에

위치가 어색해보이더라구요 근데 방구조상 이럴 수 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제가 일본에서도 티비를 많이 틀어놓고 있거든요 말은 못 알아들어도

예능같은거보면 표정만 봐도 재미남 그리고 간혹 아는 연예인 나오면 또 싱기하고 ㅋㅋ

근데 어차피 구마모토에서는 티비볼 시간이 없었기도해서 큰 상관은 없었습니다

현관문 옆에는 세면대와 옷걸이가 있습니다 옷걸이에는 일명 스님복이라는 ㅋㅋ

실내복이 있는데요

이거 입고 호텔 돌아다니시면 되요 온천도 하러가고 아침에 밥도 먹으러가고

많은 분들이 입고 계십니다 저희는 따로 편한옷을 챙겨와서 입을일은 없었어요

대신 저 슬리퍼는 굉장히 반가웠어요 ㅠㅠ 신발을 워커 하나만 가져가서 츄리닝에 워커신고

조식먹으러 갈 뻔 했거든요 ㅋㅋ 역시 신발은 슬리퍼 끄는게 제일편함 ㅋㅋ

옷 걸이도 굉장히 넉넉하게 있어서 하나씩 걸어도 남겠어요

세면대에는 어매니티라고 하죠 생활편의아이템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드라이기를 포함해서 칫솔과치약 , 면도기 , 빗

새것으로 봉투에 예쁘게 담겨져 있네요

저처럼 조금 모자르게 챙겨오신 분들은 편하게 이용가능하시겠어요

그리고 오른쪽에는 수건이 2장 걸려있구요 방안에 바스켓에도 큼직하고 작은 수건이 두개씩 더 들어있어요

1박하는데 수건이 이정도면 됐죠뭐 ㅋㅋ

세면대 밑에는 냉장고가 있어서 물이나 음료같은거 구매하시고 넣어두실 수 있어요

참고로 물이 드시고 싶으면 1층레스토랑 입구에 정수기가 있습니다

정수기처럼 생기지않아 물이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 그런 음료나오는 기계같은게 있는데

거기서 물도 따라 드시면 되요 저는 자기전에 2컵 떠서 방에 갔다놨어요

동생이 새벽에 목말라서 1컵 마시고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1컵 마셨어요

방에서 본 창밖뷰입니다 바로 앞에 건물이 있는게아니라 전 좋더라구요

이런 도시뷰도 참 좋아해요 게다가 전차도 보고싶을때마다 볼 수 있구요

전차가 지나가는 소리 땡땡 거리면서 철컬철컬 거리는 그 소리도 수시로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내가 일본에 있구나를 계속 느낄 수 있었어요 ㅋㅋ 그렇다고 시끄러웠던건 절대 아니구요

그리고 암막커튼이 있어서 다 치고 나면 낮에도 밤처럼 지낼 수 있어요 ㅋㅋ

저는 호텔에 가면 이것도 참 좋더라구요 ㅋㅋㅋㅋ 근데 한가지 단점은 아침인지 모르고 계속자다가

지각할 수도 있다는 점 ㅋㅋㅋ 그럼 주말에만 촥 쳐 놓죠 뭐

화장실은 입구와 마주보고 문이 있는데 그걸 열면 변기가 나오구요 변기옆에 접이식 문을 열면

샤워실이 나옵니다 근데 샤워실도 엄청 좁음 ㅋㅋㅋㅋㅋ

나가사키에서는 샤워실도 넓고 좋았는데 ㅠ 거기가 최근에 지어진 곳인가봐요

암튼 거기 갔다오니까 여기가 확실히 좁게 느껴지네요

이래서 사람은 어떤걸 경험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도 여기에 처음 왔다면 그냥 지냈을텐데 같은 이름의 좋은시설에 머무르고 오니까 자꾸 비교하게 되네요

방이 낡고 좁아서 조금 불편했지만 그래도 지내기에 큰 무리는 없었습니다

강자매는 짐을 풀고 조금 휴식을 취한 뒤에 다시 밖으로 나갔어요 3시 30분쯤 ㅋㅋ

한참 밖에서 놀다가 숙소로 돌아오니 8시 30분쯤 되더라구요

와 그래도 5시간동안 계속 돌아다녔음 ㅋㅋㅋ 물론 저녁도 먹었지만요

요건 다음 포스팅에서 풀어볼께요 넘나 재밌었어요

숙소에 돌아와서 너무 피곤했지만 야식을 먹기위해 한시간을 꼬박 기다렸습니다

침대가 너무 푹신해서 잠들뻔한걸 몇번이나 쫓으면서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우리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

9시 30분 땡하고 내려와 1층 로비로 내려왔습니다

소바는 21:30분부터 23:00까지

숙소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공짜로 먹을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도 참 맛나보이죠 ? 저희보다 일찍 내려오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여기서 거의 처음으로 한국말을 들은 것 같아요 한국분도 계셨군요

소바를 먹기 위해서는 먼저 번호표를 받습니다 이점도 나가사키랑은 쫌 다르네요

도미인나가사키에서는 줄을 서면 한그릇씩 담아주셨는데 여기는 번호표를 받고 번호를 부르면

소바를 받으러 가야합니다 일본어로 부르는데 저는 알아듣지만 숫자를 일본어로 모르시는 분들은

눈치껏 가서 숫자 보여주시고 맞으면 가지고 오시고 아니면 조금 더 기다리시고 하면 될 것 같아요

저희 소바도 나왔습니다 맛있겠다 ♡

아까 낮에 먹은 텐카이핀라멘의 국물이 진하고 느끼해서 여기에 기대를 걸고 있었는데

동생이 국물부터 먹자마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이번에는 입에 맞아 다행입니다

요건 근데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진짜 짱짱맛 사이코우데스

한그릇씩 완국하고 숙소로 돌아와 폰 쫌 만지다 스스륵 잠이 들었습니다

도미인구마모토 조식

가격 : 1200엔 (이용시간 06:15 ~ 09:30)

★아고다사이트에는 1500엔이라고 나와있던데 이즈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요

다음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일찍 구로카와로 가는 버스를 타야해서 조식은 일찍 먹으러 왔어요

7시 20분에 조식먹으러 옴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은 20분 !! ㅋㅋ

1층에 내려가니까 저희 방 호수를 확인하고 들여보내주시더라구요

첨엔 입구쪽에 있는 것만 보고 여기 뷔페도 쫌 부족한가 싶었는데 안에 쭉 더 있더라구요

다행 ㅋㅋ 뷔페는 나가사키나 여기나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먹고싶은 아이들을 먹을만큼 그릇에 담아 앉고싶은 자리에 앉았습니다

넘넘 좋은 조식 ㅋㅋ

일본 가정식과 함께 브런치메뉴에 나올법한 빵이랑 소세지 계란 그리고 과일과 샐러드

튀김들이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으면 하루종일 힘이 나잖아요 요거먹고 동생이랑 한번 더 먹었어요

버스센터까지 빨리 걸어가자고하면서 오분정도 더 썼답니다 ㅋㅋ

동생은 생선구이가 너무 맛있다고 계속 먹었고 저는 두부가 맛있어서 계속 먹었어요

부드럽고 저 양념이 참 맛있더라구요 ㅋㅋ

정말 다시 또 가서 먹고싶은 그런 뷔페예요 ㅠㅠ 일본여행에 또 가게되면 뷔페때문이더라도

도미인에 묵고싶은 그런 마음입니다 ㅋㅋㅋㅋㅋ

여행자에게 이렇게 든든한 한끼는 정말 행복한 일이잖아요 점심때라 더욱 감정이입이 되네요 ㅋㅋ

이렇게 밥을 먹고 짐을 내리고 체크아웃을 한 후에 숙소를 떠났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날씨까지 좋아져서 숙소를 나서는 발걸음이 가벼웠어요

남은 여행도 즐거운 일만 가득 일어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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