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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셀프 2018. 8. 23. 15:14

안철수 도망 마포 이준석

22일 아주경제는 ‘안철수 전 미래당 대표는 왜 도망쳤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안 전 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앞서 안 전 대표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뒤 "정치일선에서 물러나겠다"며 "독일로 출국해 배움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매체는 전날 서울 마포구 소재 안 전 대표의 ‘싱크탱크 미래(미래)’ 사무실에서 촬영한 영상을 이날 공개했습니다. 마포구 사무실에 안 전 대표가 나타난건데요.

아주경제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미래 사무실에서 기자를 만나자 당황한 듯 자리를 피했으며, 건물 비상계단으로 도망치듯 빠져나갔는데요.

기자는 '아 대표님 죄 지은거 아니잖아요' 라며 쫓아갔습니다. 추격전은 안 전 대표 측근이 기자를 제지하면서 마무리 됐는데요.

이 매체는 "안 전 대표가 최근 정치권 인사들을 자주 만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미래 사무실에 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 측 비서실장은 "도망치신 것은 아니다"라며 "지금 전화도 끊고 초야에 묻혀 계시는데, 언론에 나가면 곤란하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한 뒤 “안 전 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음험한 계략을 꾸밀 분이 아니다”며 “보궐선거 때 공천개입도 때와 장소에 맞지 않지만 솔직하게 하셨는데 전당대회 개입쯤은 기자 보기 부끄러워 도망가실 분 아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