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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미, 전복, 소고기 명품 미역국 전문점 오복미역

- 오복미역 경남 양산시 번영로 25 (덕계동 1015)

055 388 5820 * 단체예약 / 포장 가능 * 주차장 있음 (무료)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밖에서 점심을 먹고 들어가자는

내 남자의 말에 우리는 양산시 덕계동에 위치한

미역국 전문점인 오복미역에 들렸다.

가자미 미역국으로 가장 유명한 오복미역은 부산 남천동 본점을

중심으로 시작해 지역 곳곳에 지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도 오복미역 지점이 생겨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터라 이번 기회에

내 남자와 함께 방문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오복미역 외관

경남 양산시 덕계동에 위치한 오복미역은

올리브영 바로 옆, 이바돔 감자탕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

깔끔한 외관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멀리서봐도

한눈에 띄는 그런 곳이었다.

오복미역은 대한민국 최초로 전복, 가자미를 사용한

미역국 전문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한번 맛보고 나면

다시 또 찾게되는 그런 곳이라고 한다.

오복미역 내부

오복미역 양산 웅상점은 깔끔한 외관만큼이나

내부 또한 깔끔하고 조용한 느낌을 주었다.

차분하고 고급스러워보이는 목재를 인테리어에 사용해

식당 분위기가 한층 더 세련되고, 하얀 불빛의 조명이 아닌

노란 불빛의 조명을 사용해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일반적인 테이블, 칸막이 테이블, 단체석이 가능한 실내 테이블등

취향에 맞춰서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수가 많았고,

테이블간의 간격이 넓어 이리저리 부딪치며

음식을 먹지 않을 수 있어서 가장 좋았다.

오복미역 메뉴

오복미역의 메뉴는 주 메뉴, 사이드 메뉴, 계절 메뉴

이렇게 3가지로 나뉘어져 있었다.

오복미역의 대표적인 메뉴인 가자미 미역국과

가자미만큼이나 인기많은 조개 미역국,

가장 일반적인 소고미역국,

그리고 각 미역국에 전복을 추가한 전복 미역국

이렇게 총 6가지의 주 메뉴와 함께 사이드 메뉴로 가장

잘 나간다는 오복한우불고기, 전복 회무침, 꽁치구이 등

여러 가지의 사이드 메뉴가 있었다.

계절 메뉴인 명품오복물회는 이름만 들어도 맛있을것 같아서

다음에 방문할 때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은 메뉴 중에 하나다.

효능

메뉴판 뒷면에는 각 재료에 관한 효능이 적혀있었다.

다이어트, 항암효과, 면역력 증가, 혈액순환에 좋은 미역과

골다공증, 염증예방, 영양보충에 좋은 가자미,

원기보충, 피로회복, 노화 방지에 탁월한 전복.

이런 재료를 사용하는 오복미역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되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건강한 음식을 먹는다는데 이깟 시간이 무슨 소용이 있으랴.

기본 셋팅

자리에 앉으니 사장님께서 따뜻한 보리차와 함께 컵을 내어주셨다.

일반 정수기 물이 아닌 보리차라서 구수하고 맛있었다.

예전에 정수기가 흔하지 않던 시절, 부모님이랑 같이 살 때

엄청 큰 주전자에 매번 보리차를 끓여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났다.

요즘은 식당에 갔을 때 테이블 위에 수저통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옆으로 손이 가더라.

테이블 옆 서랍을 열어보니 역시나.

수저랑 냅킨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들어있었다.

상차림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고 나니 갖가지 반찬과 함께

내가 주문한 미역국이 나왔다.

나는 해산물을 먹지 못하기때문에 가장 일반적인

소고기 미역국을 주문했고, 그런 나를 위해서 내 남자도

나와 같은 소고기 미역국을 주문했다.

* 보통 2인분이상 주문을 해야 꽁치구이가 서비스로 나오지만 오복미역 양산 웅상점은 1인분만 주문해도 기본적으로 꽁치구이를 서비스로 준다고 한다.

소고기 미역국

소고기와 미역에서 우러난 뽀오얀 국물과 함께

고소한 국 냄새가 침샘을 엄청나게 자극했다.

오복미역의 소고기 미역국은 일반적으로 집에서 해먹거나

사먹는 미역국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이었다.

부드러운 미역과 쫄깃한 소고기는 비슷했지만

진한 국물에서 나오는 맛과 잘게 자른 해산물?들이

더 추가로 들어있었다.

비릿한 냄새때문에 해산물을 못먹는 나도

비린맛 하나없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메인 반찬 오복미역에서 나온 반찬들은 미역국에 어울릴만큼 깔끔하고 정갈했다.

가자미 젓갈, 연두부, 콩나물 무침, 톳?. 우엉조림, 김치, 다시마양배추 쌈, 젓갈, 꽁치구이 등 음식 솜씨 또한 좋으셔서 그런지 남김없어 다 먹었다.

소고기 미역국

어마어마한 양의 미역만큼이나 소고기가

듬뿍 들어있어서 어른 혹은 어린아이들이나

남녀노소 누구가 맛있게 먹을수 있을 것 같다.

오복미역은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부산 남천동을

본점으로 시작해 곳곳에 지점이 생겨나고 있다.

부산에 오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에 하나가 된

오복미역이 얼른 더 많은 지점이 생겨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꼭 먹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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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지도상에 오복미역 양산 웅상점이 없어서

같은 건물에 있는 이바돔 감자탕 태그했어요.)

from http://sidamda.com/38 by cc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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