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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남편 이혼 사연

토픽셀프 2018. 8. 22. 20:41

배종옥 남편 이혼 사연

배우 배종옥 남편 이혼 및 인생 스토리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배종옥. 연기뿐만 아니라 현재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겸임 교수직을 맡고 있습니다. 1985년 KBS 특별공채로 데뷔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이전에 이미 장현수 감독 위안이라는 영화에 주연으로 나왔죠.

연기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해서 가히 최고의 위치에 올라있는 여배우라고 보면 되고 연극 연기와 영상연기는 물론 현대극, 선한역 악역, 커리어우먼과 주부 등 모든 배역을 넘나들며 어마어마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줍니다.

배우 배종옥의 남편 박길재 결혼과 이혼

1993년 6월 항공사 파일럿(직업)이던 박길재와 결혼 소식이 들려옵니다. 배종옥 나이보다 2살 연상이었습니다. 이후 딸 박채은을 양을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듯 했죠.

하지만 불과 2년도 안되어 1994년 12월 배종옥의 이혼 소식이 들려옵니다.

배종옥 이혼이유

표면적으로 드러난 이유는 성격 차이였습니다. 연예인이 이혼하게 되면 뒷말이 무성한 것이 사실인데 구체적인 언급을 꺼려했었죠. 아무래도 배종옥 전남편 박길재가 일반인이고 그에 따른 배려로 해석하면 될듯 싶네요.

배종옥 남편 사진 1993년 6월 30일 결혼 당시.

훗날 가정생활에 대해 언급하면서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었죠. 배종옥은 남편 없이 사는 것이 사실 버겁기도 하다는군요. 집에 무엇을 고쳐아 할 때가 있는데 여자가 전화하면 잘 오지 않거나 세차를 하려고해도 여자라 무시 받는 경향이 있다네요.

연기활동까지 중단하고 CF만 출연하며 가정에 충실하려고 했던 그녀인데 파경을 맞아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배종옥 결혼 이야기만 하면.. 심정?

사실 답답하다고 합니다. 혼자 있는 것이 때론 좋은데 심지어 꿈에서 결혼하는 꿈을 꾸게 되면 내가 이걸 왜 또 했을까 하며 기분이 좋지 않다는군요. 그래서 꿈에서 깨고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때 안심이 되는 것을 보면 혼자 있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을 느낀다는군요.

배종옥 이혼사유가 어찌되었건 이후 이야기를 들어보니 갈라선게 두 사람의 행복을 위해 나은 선택이었다고 여겨지는군요.

배종옥은 남녀가 사귀다 보면 남자가 여자에게 무엇을 요구할 때가 있는데 서로 좋아해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지만 본인은 그것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짜증을 내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이 그런 자신을 잘 알기에 인연이 안 생기는 것 같다고 언급합니다.

배종옥의 과거 발언이 한 때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SBS 룸메이트라는 방송에서 이혼 후 연애를 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럼 당연하지. 운명이 있으면 만나고 아니면 안 만나겠지" 배종옥 재혼 여부를 궁금해 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 내용을 보면 운명을 만나면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로 들립니다.

사실 그녀는 굉장히 폐쇄적으로 산다고 하는군요. 배종옥 딸이 현재 미국에 있다고 하는데 멀리 떨어져 있긴 하지만 혼자 살고 있다는 생각은 안한다고 해요. 각별한 애정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그녀는 앞으로 혼자 계속 살지는 모르겠지만 일부러 누군가를 만나고 싶지는 않다고 해요.. 남자가 없다고 굳이 불편한 것을 못느끼고 오히려 편할때도 있다니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배종옥(裵宗玉) 프로필

신체 - 163cm, 45kg

배종옥 나이 - 1964년 5월 13일 53세. 고향 서울특별시

데뷔- 1985년 KBS 탤런트 특채

소속사 - 제이와이드컴퍼니

배종옥 학력

미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사)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연극영화전공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언론학과 (박사)

배종옥 이혼 후 더 성숙한 연기로 사랑받게 됩니다. 파경 후 1년 만에 빠르게 다시 연예계로 복귀한 것은 딸 때문이라고 하네요.

배종옥이 연예계에 입문한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고 합니다. 운명이라고까지 표현했는데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학교 연극부를 만든 것이 시작이였다고 하네요.

학교 수업을 마치면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학교에가서 연극영화가 학생들의 공연을 많이 관람했다고 하는데, 어느날 '피의 결혼'이라는 작품을 보고 있는데 정말 예쁜 언니가 드레스를 입고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고 본인도 저런 옷을 입고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연극영화과에 가겠다고 말하자 닫임선생님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고 하는데요. 끼와는 거리가 멀던 학생이 그런 소리를 하니 믿기지가 않았나 보군요. 그녀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안봐도 훤합니다.

배종옥의 집안은 상당히 보수적이였습니다. 그렇게 연기를 선택하고 중앙대학교 연영과에 들어가려고 하자 극심한 반대에 놓이죠.

특히 큰오빠가 많이 반대했다고 합니다. '사범대학에 가서 선생님이나 하다 시집이나 가지 무슨 연극이야'라고 했다는군요. 배종옥의 아버지는 초등학교시절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6남매를 홀로 키웠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반대를 무릎쓰고 연기를 시작한 것이 신의한수였다고 보이네요.

배종옥 결혼 소식은 지난 1993년 모 항공사 비행기 조종사와 서울 청담동에서 식을 올렸다고 기사가나면서 알려졌고, 이후 잠시 연기를 중단한 뒤 1년 반 만에 돌아왔습니다. 1994년 12월 합의이혼하면서였죠.

인생의 아픔을 겪었지만 더 성숙해진 연기로 사랑 받는다는 점에서 대단하고 존경받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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