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스완지 시티 아스톤빌라 꺾고 2연승 질주 기성용 풀타임 출전

스완지 시티 아스톤빌라 꺾고 2연승 질주

기성용 풀타임 출전

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아스톤빌라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스완지시티는 26일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기성용은 시즌 개막 후 18경기 연속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풀타임을 소화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그는 존조 셸비와 호흡을 맞춰 팀의 공수를 조율했다.

지난 8월 3연승이후 시즌 두 번째 연승을 기록한 스완지시티(8승4무6패·승점 28)는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승점 27)을 제치고 7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다.

지난 21일 헐시티전(1-0 승)에서 리그 3호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이날도 득점에 욕심을 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헤딩 경합에 나섰고

공간이 생기면 과감하게 최전방까지 파고들었다.

특히 후반 20분에는 동료와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문전으로 침투해 슈팅까지 시도했다.

마지막 순간 공이 발에 빗맞으며

골맛은 보지 못했지만 과정은 상당히 좋았다.

스완지시티는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며 아스톤빌라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3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길피 시구르드손이 그림 같은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아스톤빌라는 후반 중반 이후 파상공세를 퍼부으며 스완지시티를 몰아붙였지만

루카즈 파비안스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끝내 무득점에 그쳤다.

시구르드손의 선제골을 지켜낸 스완지시티가 승리를 챙겼다.

기성용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컵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게리 몽크 감독의 요청으로 소속팀에 남은 그는

이번 박싱데이가 끝날 때까지 기성용을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고

대한축구협회에도 요청을 한 상태다.

이대로 라면 리버풀 원정(30일 새벽 5시),

퀸즈파크 레인저스 원정(2015년 1월 2일 자정)에서도 출전할 전망이다.

기성용의 체력적인면에서 걱정이 된다

18경기 연속선발출장에 너무 혹사당하는건 아닌가 싶다

1경기쯤 쉬어가도 될 타이밍 같은데 ​체력적인 부담이 클거 같다

단지 기성용이 팀에서만 뛰고 말 것 같으면 걱정도 필요 없다.

헌데 한국축구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컵이라는 큰 대회에 참가해야 한다.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최종 평가전은 사실상 출전이 힘들다.

10일 오만과의 조별리그전까지 회복한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55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에도 적신호가 들어온다.

기성용은 스완지에서도 소중하지만, 한국축구에는 보물이다.

몽크 감독의 지나친 믿음이 집착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from http://koreatruck1.tistory.com/32 by ccl(A)

댓글